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예선전이 한국 시각으로 30일 새벽 3시 15분에 열립니다.
    프랑스와의 대결인데요. 승리하면 한국 여자대표팀은 런던에 갈 수 있습니다.
    상위 5개팀이 진출이기에 4강에만 들면 무조건 티켓 획득이거든요

     

    만약 패하게되면 5~8위전으로 내려가서 순위결정전을 해야됩니다.
    5~6위 7~8위 진출전 경기를 일단 하게되는데 승리를 해서 5~6위 진출전에 가야되고
    5~6위전에서 또 승리를 해야됩니다.

    그러니까 8강전 프랑스에게 패하면 5~8위전에서 2경기를 연속해서 이겨야 되는거죠
    엄청 부담스런 일정입니다. 그래서 프랑스전에 어떻하든지 승리를 해야하는데요

    당연하게도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일단 높이에서 너무 밀립니다. 188~192의 장신이 6명이나 포진한 프랑스에 비해서 한국은 185가 넘는 선수다 단 3명 뿐입니다.

    그나마 최장신 하은주선수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니까 제외하면 강영숙(186) 신정자(185)선수 2명 뿐이죠.

    한국의 최장신이 프랑스의 6번째 장신보다 높이가 낮습니다. ;;

    하은주선수가 나와도 평균 신장에서는 밀리겠지만 1:1 높이에서는 우위를 가질 수 있는데 그것이 안되는 답답한 상황입니다.

     

    보통 높이가 낮은 팀은 스피드와 외곽슛으로 승부를 걸어 볼 수 있는데요 
    유럽선수들이 훈련을 통해서 발전한건지 어떤건지 키도 크면서도 유연하고 스피드도 갖추고 있다는게 문젭니다.

     

    종목은 다르지만 여자 핸드볼이 엄청난 훈련량으로 체력과 스피드로 높이의 열세를 극복했었죠.

    헌데 최근에는 체력전, 스피드전에서도 유럽선수들이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국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얇은 선수층이긴 합니다만 이를 극복했던 거의 유일했던 방법이 이제는 안통하게 된거라는거죠 

     

    농구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는건 스피드와 외곽  그리고 체력인데..

    그게 잘 안먹힌다는거죠..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슶니다.

     

    예선 2차전때 크로아티아의 센터만 봐도 198의 장신에도 엄청 유연하고 날쌔더군요 ;;

    높이에서 밀리는것도 답답한데 스피드에 유연성까지 가지니 완전 속수 무책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장신팀을 상대로 극복가능한 방법은 체력을 바탕으로한 수비와

    높이를 이용한 수비를 못하게 하는 빠른 템포의 농구겠죠..

     

    쉽지 않겠지만. 매번 힘없이 주저 앉는 남자대표팀과는 달리 기적을 만들어낸 여자대표팀이기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반드시 이겨야하는 프랑스와의 8강전
    30일 새벽 3시 15분에 열리구요
    SBS ESPN에서 3시부터 생중계 예정에 있습니다.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