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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국제농구

제26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한국 4강 진출.. 이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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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을 86-67로 가볍게 즈려밟고 준결승에 올랐네요.

문태종선수가 3점슛 5개를 포함 17점을 넣는등 5명의 선수(조성민 13점, 김주성 11점, 하승진 14점, 오세근 15점)가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고스케선수에게 필드골 8개(시도 9개)를 허용하며 16점을 내줬지만 그외의 선수들의 필드골을 철저히 차단했습니다. 일본은 고스케 선수를 제외한 선수들이 54개의 필드골중 단 17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쳤습니다.

일본에 승리한 한국은 4강에서 레바논을 20점차(68-48)로 대파한 중국과 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되었습니다.

반대편 토너먼트에서는 필리핀이 대만을 95-78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한팀은 이란이 될것이라고 봤는데요 이변이 일어났네요. 대회 3연패에 도전하던 이란은 요르단에 84-88 4점차의 패배를 당하며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요르단은 16강 리그에서 일본에게도 패했던 팀이라.. ㅎㅎ

어쨌든 이란의 탈락은 한국 입장에서도 호재고, 중국.. 그리고 4강에서 이란을 만날것으로 예상했던 필리핀에게도 호재겠네요. 그러니까 위아더월드~ 되겠습니다.

지난 8강 토너먼트 글에서 일본, 중국을 잡더라도 이란을 잡을 방책이 있을것이냐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요..
그런 걱정은 이제 할 필요가 없어졌네요..


하지만 중국이라는 또 하나의 벽이 가로막고 있네요..
중국만 잡을 수 있다면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왔는데요.

한국이 중국을 잡을 수 있을까요?
중국은 정말 쉽지 않은 상대죠.. 예선기록을 가져오지 않더라고 과거의 역사가 그래왔으니..
그리고 대회가 열리는 곳은 중국입니다. 텃세.. 뭐 그렇습니다.

경기는 9월 24일(토) 21시에 열립니다. 중계는 SBS ESPN

중국을 잡게되면 요르단이든 필리핀이든 해볼만하다고 봅니다. 요르단이 이란을 잡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16강리그에서는 일본에게 잡혔고, 12강리그에서는 중국에게는 33점차의 대패를.. 준결승 상대인 필리핀에게도 패한바 있습니다. 필리핀은 중국에게 15점차로 패했을뿐 나머지 경기는 다 이겼네요. 어찌되었든 이란은 아니니 ㅎㅎ

중국을 한번 요리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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