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불펜이 약한 이유.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믿었던 투수 붕괴 

믿었던 박정진 송신영 바티스타의 연쇄 부도가 첫째 원인입니다. 

우신영 좌정진에 마무리 바티. 성공만하면 남부럽지 않는 라인업이죠 

근데 셋 다 망했어요. 불펜 투수가 무너졌으니 불펜이 약해진건 당연한일 

헌데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더 큰 원인은 다른데 있죠 

2. 약한 선발진

약한 선발과 불펜과 무슨 연관이 있냐고 할 수 있지만 엄청 중요한 관련이 있습니다.

한화는 개막이후 3명의 선발이 무너졌습니다. 

양훈 안승민 배스 

이중 양훈은 정신줄을 찾는 모습이지만 안승민과 배스는 실패했죠 

한화는 불펜 대기중이던 김혁민과 유창식을 선발 전환합니다. 

송박자의 붕괴에도 김혁민 유창식이 불펜을 지킬 수 있었다면 이정도는 아니였을 겁니다. 

송신영 박정진 바티의 붕괴에 그나마 쓸만한 투수 2명의 선발 전환하니 불펜에 아무도 없는건 당연한거죠 

송신영 박정진의 붕괴에도 대안으로 김혁민 유창식이 있었는데.. 

선발이 무너지니 대안이 선발로 가버립니다. 불펜이 대안이 없어진거죠 

불펜 붕괴의 1차적 원인은 원래 핵심 불펜진의 부진이지만 

결정타는 선발진 부진에 따른 불펜 투수의 선발 전환인겁니다. 

선발진 붕괴에 따른 불펜 투수의 선발 전환으로 인한 불펜 약화는 생각하지 않고 

불펜이 약하다는 것만 보면 이 상황을 타개할 수가 없어요. 

아이러니하게도 불펜을 강화하려면 선발을 강화해야됩니다. 

선발을 강화하는 방법 , 외국인 선발을 데려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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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외국인을 주장하는 또 하나의 이유 

최악의 불펜 상황에도 선발 투수를 고집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류현진과 박정진 둘중에 하나 고르라면 누굴 고르겠습니까? .. 

성공했을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포지션을 고르는 겁니다. 

그 포지션은 당연 선발이죠 

농구에서 가드 막장팀도 센터 외국인을 고릅니다. 김주성, 하승진등 센터가 강점인 팀도 외국인을 센터로 영입 해당 포지션을 더 가하게 만듭니다. 가드가 약하면 가드를 뽑고, 센터가 강하면 상대적으로 약한 포지션을 고르는게 이익일것 같은데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렇게 해야 이길 수 있으니까요. 

외국인 포지션은 약점을 감추는데 쓰기보다 가장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포지션의 선수 뽑아야 합니다. 

농구는 센터고 야구는 선발입니다. 

한화의 문제는 멍청한 선발을 데려오는것이지 불펜이 문제인데 선발을 데려오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