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의절반★/KBO리그

메가 자이언츠포 폭발!

반응형

메가 자이언츠포

 

이대호의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고. 장원준의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는 2012년 4월의 롯데..

최강 마무리 오승환 마저 무너뜨렸네요.

 

일단 롯데의 9회 역전승은 선발 유먼이 6이닝 2자책으로 선전해줬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롯데 투수진이 더 많은 실점을 했다면 아마 시도도 못했을 겁니다.

허나 2점차였기에 최강 오승환을 상대해서도 역전을 노릴 수 있었던거죠

 

긴말 필요없고 기록지 하나로 설명됩니다.

 

 

 

전준우 홈런. 뜬금포는 언제든 나올 수 있습니다. 2점차였으니 괜찮았습니다.

홍성흔 안타

박종윤 희생번트

강민호 삼진. 여기까지만 보면 흔한 오승환 세이브 경기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손아섭에게 뜬금 고의사구를 하면서 상황이 변합니다.

 

황재균 안타

신본기 볼넷

김주찬 안타

조성환 안타

 

오승환은 자신이 4점을 내주고, 구원 안지만이 승계주자 2명을 더 홈으로 보내면서 총 6자책점을 기록합니다. 삼환의 6자책이 얼마나 충격적이냐면, 오승환은 지난시즌 전체 자책점에 단 4점에 불과한 투수였습니다. 6실점은 인 최다 실점경기이기도 합니다.

 

삼성은 한화 보약을 먹은 상황에서 윤성환의 호투로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장원삼까지 불펜 투입하며 전의를 불태웠죠.. 오승환이 2아웃 잡기까지는 이루어지는듯했습니다만..

 

롯데는 윤성환에게 막히며 패배의 벼량끝에 몰렸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거함 오승환을 무너뜨리고, 선두를 유지할 수 있게되었네요..

 

응원팀 이글스의 16득점보다 오승환의 6실점이 더 충격적인 하루였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