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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프로야구 초반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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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초반 판도

 

 

 

1위 두산베어스 (나의 예상 5위)

 

제가 5위로 점찍은 두산이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두산을 5위 정도로 예상한건 원투펀치를 제외한 선발진이 그다지 강해보이지 않아서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 한명을 마무리로 돌렸으니 아무래도 앞문이 약해보였거든요

헌데 임태훈, 이용찬이 선발에서 제몫을 다해주면서 김선우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선발진이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되자 마무리 외국인 프로턱가 할일이 많아지며 팀이 승승장구하게 되는거죠.

만약 임태훈, 이용찬이 부진했다면 니퍼트 혼자 선발에서 고군분투하면서 프록터는 별로 할일이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을겁니다.

헌데 다행히 선발진이 잘해주면서 짜임새를 갖추게 된것이죠

여기에 강타선이 합쳐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봅니다.

 

니퍼트 5경기 35.1이닝 2.01 4승 1패

임태훈 3경기 17.0이닝 0.53 3승 0패 

이용찬 3경기 17.2이닝 2.55 2승 1패

프록터 8경기  8.0이닝 1.13 7세이브

김선우 4경기 21.1이닝 6.75 0승 0패

 

임태훈, 이용찬의 선전이 이어지고 김선우마저 살아나면 대박이겠죠.  

반대로 임태훈, 이용찬의 힘이 빠지고 김선우가 살아나지 못하면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2위 롯데자이언츠 (나의 예상 4위)

 

롯데를 4위로 찍은 이유는 장원준, 이대호의 공백때문이였습니다.

헌데 장원준을 대신한 유먼이 기가막힌 활약을 해주고,, 롯데 타선은 이대호 없이도 최강타선이 될만큼 강타선이 였습니다.

이렇게되자 엄청 커보이던 구멍이 아주 조그만 구멍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불펜 강화를 위해 영입한 정대현, 이승호가 이탈한 가운데서도 최대성, 이용훈의 선전으로 불펜이 강화된점도 롯데가 잘나가는 이유중 하나죠

 

유   먼 4경기 29.1이닝 1.53 3승 0패

고원준 4경기 21.2이닝 3.74 1승 2패

송승준 5경기 28.0이닝 5.79 2승 2패

사도스키 4경기 19.1이닝 6.05 0승 0패

최대성 11경기 9.2이닝 1.86 1승 1패 5홀드

김사율 6경기 6이닝 1.50 5세이브

 

장원준, 이대호의 공백을 시즌 내내 잘 메꿔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유먼이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그외 선발진은 부진합니다.

특히 사도스키와 송승준의 부진은 롯데가 막강 타선에도 더 치고 나가지 못하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롯데가 잘되려면 송승준 사도스키 유먼 고원준의 4선발이 잘 돌아가야됩니다.

선발진이 썩 좋지 못한가운데서도 잘 나가고 있지만 시즌 중후반이 되면 문제를 일으킬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송승준, 사도스키의 각성이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3위 SK 와이번스 (나의 예상 3위)

 

SK 투수진은 막강하지만 부상자가 많아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봤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여자 투수진은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도 선전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니 엄청난 활약이죠. 팀 실점이 53점으로 2위 두산보다도 12점이나 적습니다.

최하위 한화와는 (3경기를 적게하긴했지만) 무려 53점차입니다.

득점이 저조하다는게 문제인데요.. 그래도 이길만큼은 뽑아주고 있습니다.

투수들이 이렇게 잘하는데도 고작 3위냐 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투수들이 이렇게 해주니까 3위라도 하는거죠

 

마리오 4경기 26.1이닝 1.37 1승 1패

윤희상 4경기 23.2이닝 3.04 2승 2패

로페즈 2경기 13.1이닝 3.38 2승 0패

박희수 8경기 10.2이닝 0.00 1승 5홀드

정우람 4경기 6.2이닝 0.00 4세이브

 

SK는 마리오가 대박났고, 윤희상도 좋습니다. 로페즈가 몸이 정상은 아니지만 출전한 경기에서는 제몫을 해줬죠. 박희수는 정우람의 뒤를 이어 철벽 불펜이 되었고, 정우람은 막강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SK의 무서운점은 현재도 막강한 투수진이 더 강해질 힘이 남았다는 겁니다.

로페즈가 건강해진다면 더 좋을것입니다. 송은범이 복귀전에서 좋지 못했지만 좋아질것이라고 보고요..

김광현도 잘 준비하고 있다고 하죠.. 전병두, 채병용도 있습니다.

투수진이 워낙 막강해서 타선의 빈곤에도 득실점 마진이 +13으로 두산(+16) 롯데(+15)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얘들은 얼마나 더 무서워질까요?

 

4위 LG 트윈스 (나의 예상 8위)

 

그야말로 어메이징 LG입니다. 주키치 말고 별볼일 없는 선발진에 리즈를 마무리로 돌리다니 미친짓

그나마 리즈가 마무리에도 실패했습니다. 꼴지는 따논 당상이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팀은 잘나갑니다.!!

 

주키치 5경기 33.1이닝 2.43 3승 0패

이승우 3경기 16.1이닝 1.65 0승 0패

김광삼 3경기 16.1이닝 3.86 2승 0패

임찬규 4경기 16.1이닝 6.61 0승 2패

유원상 11경기 15.2이닝 1.72 3홀드

리즈 7경기 5.1이닝 13.50 2패 5세이브

 

주키치는 여전히 좋습니다. 임찬규는 좋지 못하지만 김광삼, 이승우가 선발진에서 잘해주고 있습니다.

유원상이 대변신을 하며 든든한 불펜이 되었습니다.

정성훈이 4번에서 중심을 딱 잡아주면서 타선도 선전하고 있습니다.

 

허나 생각보다 좋지만 여전히 강팀이 되기에는 조금 부족해보입니다.

여전히 선발진이 강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마무리 실패한 리즈가 선발에서는 어느정도 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선발에는 플러스.. 돌아온 봉중근도 선발에 합류한다면 선발은 더욱 강해질 수 있겠죠

주키치 리즈 봉중근 김광삼 이승우 임찬규라면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봉중근이 선발로 나오면 마무리가 답이 없어진다는 건데요..

그렇다고 봉중근을 계속 마무리에 둔다면 선발진이 버티기 쉽지 않을겁니다.

 

5위 넥센 히어로즈 (나의 에상 7위)

 

어메이징 넥센!!

넥센을 7위로 둔 이유는 선수가 없기 때문이였습니다.

국내투수는 계속 트레이드 되었고, 외국인 투수는 썩 좋지 못해보였습니다.

그런데 나이트가 대 활약하면서 대 반전이.. 밴헤켄도 나름 선전중이죠..

 

나이트 5경기 30.2이닝 2.93 3승 1패

밴헤켄 3경기 18.0이닝 3.50 1승 1패

심수창 3경기 11.2이닝 5.40 0승 1패

강윤구 4경기 22.2이닝 5.96 0승 2패

문성현 4경기 22.1이닝 6.04 1승 1패

송승락 8경기 9.1이닝 0.96 1승 5세이브

 

문제는 국내선발진이 너무 부진하다는 겁니다.

심수창 강윤구, 문성현이 하나같이 좋지 못해요

장기레이스에서 선발 2명으로는 절대 못버팁니다.

넥센이 버티려면 국내 선발진이 선전해줘야합니다.

 

6위 삼성 라이온즈 (나의 예상 1위)

 

밉지만 닥치고 1위를 할것으로 봤던 삼성이 ;;;

삼성의 4월 부진은 간단합니다. 선발진의 부진

 

배영수 3경기 20.1이닝 2.66 2승 0패

윤성환 4경기 23.2이닝 3.04 0승 2패

고  든 3경기 16.1이닝 4.41 2승 1패

탈보트 3경기 14.1이닝 6.28 2승 1패

장원삼 4경기 10.0이닝 9.90 1승 2패

차우찬 4경기 14.0이닝 10.29 0승 2패

 

1. 2. 3선발이 6.28 9.90 10.29 찍고 있습니다. 여기 삼성 부진한 답이 나와있습니다.

이승엽, 박석민 외에 부진한 타선, 오승환도 무너졌음은 부가적인 것이죠

궁극적인 문제는 선발진의 부진입니다.

윤성환, 배영수가 그나마 선전해주며 버티고 있죠.. 고든도 1경기 무너졌지만 첫 2경기는 QS 기록하며 괜찮았고요..

 

외국인 탈보트야 계산이 안서지만, 장원삼, 차우찬이 시즌내내 이럴거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어쨋든 1~3선발이 정신을 좀 챙기면 급 상승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장원삼(차우찬) 고든 윤성환 배영수 정도면 나쁘지는 않죠.

탈보트까지 정줄 챙기면 타팀은 피곤해지는거죠..

 

7위 KIA 타이거즈 (나의 예상 2위)

 

KIA를 2위로 꼽은 이유는 윤석민에 외국인 2명이 잘해주고 서재응이라는 수준급 선발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윤석민 서재응은 생각만큼 해줬습니다. 근데 외국인 2명이 망했네요

선발진이 좋지 못하니 불펜진이 와르르 .. 거기에 김상현이 사실상 아웃, 이범호는 돌아올줄 모르면서 타선도 망했고요.. 이정도로 타자들이 못할줄 몰랐습니다. 팀타율 2할 1푼은 아무리 투수진이 강해도 버티기 힘든 수치입니다. 이렇게 될 수 있기에 이종범을 그리 내쳐서는 안되는 거였는데..

 

윤석민 4경기 27.2이닝 2.55 1승 0패

서재응 4경기 24.2이닝 2.60 1승 2패

앤서니 4경기 19.1이닝 7.91 1승 2패

 

윤석민 서재응이 제몫을 하지만 앤서니는 폭망수준.. 나머지 한명은 부상으로 나오지도 못하는중..

그외 선발진은 그다지 효과가 없고요.. 타선이 최악인 상황에서 그냥 뭐 심각하네요..

그래도 반등의 여지를 찾아보자면 이범호 컴백후 타선 각성.

아무리 그래도 팀타율 2할 1푼이 끝까지 가겠습니까?

클로킹중인 라미레즈 콜업후 맹활약으로 윤석민 서재응 라미레즈 3펀치 완성

불펜이 여전히 답이 없어보이긴 하지만 지금처럼 무기력하지는 않겠죠

 

8위 한화 이글스 (나의 예상 6위)

 

시즌 6위 예상도 너무 높은거였던겁니다.

류현진에 박찬호, 양훈, 안승민 선발진 좋고. 송신영 박정진 바티 불펜 좋고

장성호 김태균 최진행 클린업 좋고 .. 신발 좋긴 뭐가 좋아 ..

역시 유망주는 빼는게 맞는거였습니다.

 

류현진 5경기 35.0이닝 2.06 1승 2패

박찬호 4경기 21.2이닝 2.91 1승 1패

양   훈 4경기 20.2이닝 6.97 0승 1패

안승민 5경기 14.1이닝 11.93 0승 4패

배 스   2경기 1.2이닝 48.60 0승 1패

 

양훈, 안승민 그 흔한 유망주에 불과한거였죠.. 초반 폭망입니다.

배스 48.60  하하하 그냥 헛웃음만 나오네요..

원투 펀치가 아무리 뛰어나도 나머지 선발이 폭망이면 못버팁니다.

나머지 선발진도 어느정도는 해줘야 상승세를 탈 수 있죠..

이건 뭐 박찬호 류현진이 선전하면 나머지가 그냥 다 말아먹습니다.

이러다 박찬호 류현진이 조금 부진하면 대책없이 연패죠..

 

선발진이 이꼬라지에 불펜 송신영도 붕괴.. 박정진은 정상이 아닙니다.

그나마 괜찮은 김혁민은 패전처리로만 쓰죠 ;;;

바티가 나올일이 거의 없어요..

 

타선은 출루는 하지만 주루사와 병살타로 다 말아먹습니다.

생각없이 그냥 툭툭 치고 , 달리니 다 죽어버리죠..

 

다른팀과 다르게 한화는 기본기가 부족해서 반등의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타율이 낮거나, 투수진이 부진한거면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수도 있죠.

 

기아 라미레즈, 이범호 가세가 반등의 여지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선발진 각정이 반등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넥센 국내선발진 선전이 더 강팀을 만들 수 있습니다.

LG 리즈의 가세가 강팀으로 변모시킬 수 있어요

SK 부상선수의 복귀가 무서운팀을 만들겁니다.

롯데 송승준, 사도스키의 각정이 팀을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두산 김선우만 돌아오면 더 강력해집니다.

 

한화 할러데이가 와도 수비때문에 멘붕올겁니다.

무실점 호투해도 뇌주루로 무득점에 그칠겁니다.

 

한화 투수진도 시간이 가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근데 한화는 멍청한 수비와 주루가 문제점입니다.

이건 왠만해서는 안바뀝니다.

한화의 저 멍청한 베이스런닝은 제가 이글스를 응원한 8년간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거든요

게다가 한화는 감독도 답이 없습니다.

 

한화가 바뀌는건 지금 정줄 놓고 있는 선수들 다 2군으로 내리는겁니다.

이대수 한상훈 최승환 고동진 이것들 다 2군으로 날려버려야되요.

그리고 하주석 정범모 이상훈 되든 안되든 올려서 써야됩니다.

1군 놈들 정신 차리는게 먼저예요.. 그걸 못하면 감독이 그만 둬야죠..

 

지금 한화는 할러데이 할아버지가 와도 안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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