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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프로야구 시즌 프리뷰
시즌 프리뷰라고 하지만 실제는 개막 엔트리에 사족을 다는 수준입니다.
프로야구 8개구단의 개막전 엔트리가 발표되었죠
헌데 개막 엔트리가 팀의 최고 전력은 아닙니다. 개막 엔트리는 개막 2연전(프로야구는 3연전씩 치뤄지지만 개막전만 2경기를 치룹니다)에 맞춰서 엔트리를 등록합니다. 개막 2연전 선발투수를 제외한 선발투수는 엔트리에서 제외가 됩니다. 보통은 3선발~5선발이 엔트리에서 제외되지만 홈 개막전에 포커스를 맞추거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투수를 제외하기도 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감독(1명):류중일
코치(8명):김태균 김재걸 김용국 김성래 김태한 세리자와 김한수 오치아이
투수(9명):안지만 장원삼 정현욱 오승환 차우찬 권오준 김효남 권혁 박정태
포수(3명):진갑용 이정식 이지영
내야수(8명):조동찬 손주인 김상수 강명구 신명철 채태인 박석민 이승엽
외야수(6명):우동균 강봉규 최형우 김헌곤 정형식 배영섭
SK 와이번스
감독(1명):이만수
코치(7명):이광근 성준 조웅천 알바레즈 최경환 김태형 정경배
투수(11명):이재영 임경완 이영욱 로페즈 박희수 엄정욱 정우람 마리오 윤희상 임치영 박정배
포수(2명):최경철 조인성
내야수(7명):박진만 정근우 최윤석 최정 이호준 안정광 박정권
외야수(5명):김강민 박재상 임훈 안치용 김재현
롯데 자이언츠
감독(1명):양승호
코치(8명):최기문 조원우 주형광 박정태 가득염 박계원 권두조 카츠자키
투수(9명)강영식 송승준 최대성 이용훈 이명우 김수완 김사율 김성배 김성호
포수(3명):변용선 윤여운 강민호
내야수(7명):조성환 문규현 황재균 손용석 정훈 박종윤 신본기
외야수(7명):이승화 정보명 전준우 김주찬 김문호 홍성흔 황성용
KIA 타이거즈
감독(1명):선동열
코치(8명):백인호 마츠야마 이건열 김평호 이강철 이순철 다카하시 정회열
투수(10명):진해수 김희걸 서재응 고우석 임준혁 심동섭 유동훈 앤서니 한기주 라미레즈
포수(2명):차일목 송산
내야수(7명):김선빈 홍재호 박기남 안치홍 이현곤 최훈락 윤완주
외야수(7명):신종길 이용규 김상현 나지완 김원섭 류재원 이준호
두산 베어스
감독(1명):김진욱
코치(8명):이명수 김민호 정명원 권명철 장원진 전형도 고정식 이토
투수(10명):김창훈 정대현 서동환 프록터 김선우 고창성 노경은 니퍼트 홍상삼 이혜천
포수(3명):양의지 용덕한 최재훈
내야수(9명):윤석민 허경민 최주환 최준석 손시헌 고영민 김동주 이원석 오재원
외야수(4명):정수빈 이성열 이종욱 김현수
LG 트윈스
감독(1명):김기태
코치(8명):조계현 김정민 유지현 차명석 김무관 김인호 최태원 송구홍
투수(9명):우규민 유원상 양승진 이상열 한희 이승우 주키치 리즈 류택현
포수(3명):유강남 심광호 조윤준
내야수(8명):서동욱 김용의 이병규 김일경 김재율 정성훈 최동수 오지환
외야수(6명):이병규 정주현 박용택 이진영 윤정우 이대형
감독(1명):김시진
한화 이글스
감독(1명):한대화
코치(8명):정민철 김민재 한용덕 최만호 이종두 강성우 강석천 후쿠하라
투수(9명):김광수 안승민 유창식 송신영 바티스타 마일영 송창식 김혁민 류현진
포수(2명):최승환 정범모
내야수(8명):하주석 장성호 오선진 이여상 이대수 한상훈 김태균 임익준
외야수(7명):강동우 이양기 정원석 최진행 연경흠 고동진 양성우 넥센 히어로즈
감독(1명):김시진
코치(8명):최상덕 박흥식 정민태 홍원기 김동수 김성갑 염경엽 심재학
투수(10명):손승락 이정훈 오재영 박성훈 김상수 김수경 이보근 김영민 나이트 한현희
포수(2명):강귀태 허도환
내야수(8명):김민성 지석훈 김민우 오재일 서건창 강정호 박병호 조중근
외야수(6명):송지만 정수성 이택근 강병식 장기영 오윤
단 2명, 농구, 배구, 축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입니다.
외국인 투수가 승패를 좌우한다
단 2명, 농구, 배구, 축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입니다.
전체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2명의 외국인이 선수 운영의 좌우한다고 봅니다.
특히 올시즌은 8개구단 모두 외국인선수를 투수로 선발, 투수진 운영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외국인 투수를 중심으로 전력을 평가해볼까 합니다.
* 삼성 라이온즈 *
고든, 탈보트를 영입 했습니다. 저마노, 매티스 둘다 괜찮았지만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노립니다.
삼성의 목표대로 고든, 탈보트가 한층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삼성은 막강한 전력을 보여줄것으로 보입니다.
차우찬, 장원삼, 윤성환, 정인욱, 배영수등 국내 선발진도 풍부한 상황인데다, 강력한 불펜진을 가지고 있어서 설사 외국인투수가 삐긋하더라도 추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차우찬 탈보트 장원삼 고든 윤성환이 정상 가동된다면 선발투수도 리그 최강의 면모를 보일 수 있을거라 봅니다.
전력공백없이 이승엽이 가세한 타선은 한층 업그레이드 될것입니다.
최강 불펜, 업그레이드 타선에 선발이 안정화되면 삼성은 정말 말릴 수 없는 팀이 될것입니다.
* SK 와이번스 *
역시 두명의 투수를 모두 바꾸었습니다. 고든은 괜찮았지만 더 나은 선택을 위한 교체, 나머지 한명은 좋지 못했죠
KIA에서 뛰던 로페즈를 영입했고, 마리오선수를 새로 데려왔습니다. 로페즈가 KIA에서의 영광을 되찾고 마리오가 SK표 에이스 투수 역할을 해준다면 글로버 로마노가 뛰었던 시즌을 재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광현마저 건강히 돌아온다면 김광현 로페즈 로마노는 삼성을 위협할 강력한 선발진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하위 선발이 약한 상황이기에 외국인선수가 정착하지 못하면 선발 대란을 겪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불펜진의 과부하가 걸릴것이고.. 우승권 도전은 어려워지겠죠.
타선은 여전히 4번이 그리운 상황입니다.
우승 도전에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즌이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전력상 4강권은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롯데 자이언츠 *
2선발 장원준을 잃어 국내 선발이 취약한 상황입니다. 송승준이 있지만 타구단 에이스에 비해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송승준은 5년간 한번도 3.5이하의 평균자책을 기록한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최근 3년은 모두 4점대를 기록했죠
국내 선발이 약한 상황에 대체 자원도 부족한 상황이라 사도스키 , 유먼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국내선발이 약할수록 외국인 선수의 비중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요
게다가 타선에서는 이대호라는 리그 최강의 타자마저 잃을터라.. 롯데의 전력 공백은 커보입니다.
롯데의 전력은 한화 넥센 LG보다는 강하지만 삼성 SK KIA 두산에게는 다소 밀리지 않나 봅니다.
힘겨운 4강 싸움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KIA 타이거즈 *
삼성, SK와 달리 불펜이 약하기에 선발진의 활약이 더더욱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삼성과 마찬가지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외국인선수 두명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2010시즌 로페즈, 구톰슨의 영광을 재현해볼 생각인듯합니다.
윤석민이라는 최강의 국내 에이스가 있기에 두 외국인선수가 잘 정착해주면 강력한 쓰리펀치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서재응이라는 준수한 선발도 가지고 있는터라 선발 야구의 위엄을 떨칠 수 있을것입니다.
타선은 이름만 보면 강력합니다. 이용규, 이범호, 최희섭, 김상현, 나지완, 김선빈, 안치홍까지 꿀릴것이 없죠, 허나 속사정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한화에서 그리 튼튼했던 이범호는 부상으로 시즌을 시작하고, 김상현은 MVP시즌을 재현할 수 있을런지 알 수 없습니다. 파워는 여전하지만 사실 파워만 남은건지도 모릅니다. 최희섭은 왜그러는지.. 알 수가 없어요..
불펜을 극적으로 변화시키지 못했다면 결국 또 선발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 두산 베어스 *
두산은 한명의 외국인선수를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영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는 악수라고 보여지는데요.
바로 지난해 두산은 강력한 원투 펀치를 보유하고도 4강에 실패했었습니다.
불펜이 예전 같지 않았고, 타선이 침묵하는등 여러 악재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하위 선발의 부진을 꼽습닏.
두산은 니퍼트, 김선우를 제외하고는 사실 선발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선발진을 가졌었죠.
그렇기에 올시즌 제 3선발을 외국인으로 채우지 않을까 했는데요.. 불펜을 영입하더군요
그렇다면 올시즌도 니퍼트, 김선우 2명으로 선발을 치뤄야 합니다.
홍상삼, 노경은, 임태훈등이 있지만 확실히 검증되지 않았죠. 이들의 도로아미타불이 된다면
두산의 시즌은 작년의 재현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프록터가 양키즈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인바 있고, 과거의 구속을 되찾아 간다고 하지만 선발이 무너지면 불펜은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올시즌은 8개구단 모두 외국인선수를 투수로 선발, 투수진 운영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외국인 투수를 중심으로 전력을 평가해볼까 합니다.
* 삼성 라이온즈 *
고든, 탈보트를 영입 했습니다. 저마노, 매티스 둘다 괜찮았지만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노립니다.
삼성의 목표대로 고든, 탈보트가 한층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삼성은 막강한 전력을 보여줄것으로 보입니다.
차우찬, 장원삼, 윤성환, 정인욱, 배영수등 국내 선발진도 풍부한 상황인데다, 강력한 불펜진을 가지고 있어서 설사 외국인투수가 삐긋하더라도 추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차우찬 탈보트 장원삼 고든 윤성환이 정상 가동된다면 선발투수도 리그 최강의 면모를 보일 수 있을거라 봅니다.
전력공백없이 이승엽이 가세한 타선은 한층 업그레이드 될것입니다.
최강 불펜, 업그레이드 타선에 선발이 안정화되면 삼성은 정말 말릴 수 없는 팀이 될것입니다.
* SK 와이번스 *
역시 두명의 투수를 모두 바꾸었습니다. 고든은 괜찮았지만 더 나은 선택을 위한 교체, 나머지 한명은 좋지 못했죠
KIA에서 뛰던 로페즈를 영입했고, 마리오선수를 새로 데려왔습니다. 로페즈가 KIA에서의 영광을 되찾고 마리오가 SK표 에이스 투수 역할을 해준다면 글로버 로마노가 뛰었던 시즌을 재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광현마저 건강히 돌아온다면 김광현 로페즈 로마노는 삼성을 위협할 강력한 선발진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하위 선발이 약한 상황이기에 외국인선수가 정착하지 못하면 선발 대란을 겪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불펜진의 과부하가 걸릴것이고.. 우승권 도전은 어려워지겠죠.
타선은 여전히 4번이 그리운 상황입니다.
우승 도전에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즌이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전력상 4강권은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롯데 자이언츠 *
2선발 장원준을 잃어 국내 선발이 취약한 상황입니다. 송승준이 있지만 타구단 에이스에 비해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송승준은 5년간 한번도 3.5이하의 평균자책을 기록한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최근 3년은 모두 4점대를 기록했죠
국내 선발이 약한 상황에 대체 자원도 부족한 상황이라 사도스키 , 유먼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국내선발이 약할수록 외국인 선수의 비중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요
게다가 타선에서는 이대호라는 리그 최강의 타자마저 잃을터라.. 롯데의 전력 공백은 커보입니다.
롯데의 전력은 한화 넥센 LG보다는 강하지만 삼성 SK KIA 두산에게는 다소 밀리지 않나 봅니다.
힘겨운 4강 싸움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KIA 타이거즈 *
삼성, SK와 달리 불펜이 약하기에 선발진의 활약이 더더욱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삼성과 마찬가지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외국인선수 두명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2010시즌 로페즈, 구톰슨의 영광을 재현해볼 생각인듯합니다.
윤석민이라는 최강의 국내 에이스가 있기에 두 외국인선수가 잘 정착해주면 강력한 쓰리펀치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서재응이라는 준수한 선발도 가지고 있는터라 선발 야구의 위엄을 떨칠 수 있을것입니다.
타선은 이름만 보면 강력합니다. 이용규, 이범호, 최희섭, 김상현, 나지완, 김선빈, 안치홍까지 꿀릴것이 없죠, 허나 속사정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한화에서 그리 튼튼했던 이범호는 부상으로 시즌을 시작하고, 김상현은 MVP시즌을 재현할 수 있을런지 알 수 없습니다. 파워는 여전하지만 사실 파워만 남은건지도 모릅니다. 최희섭은 왜그러는지.. 알 수가 없어요..
불펜을 극적으로 변화시키지 못했다면 결국 또 선발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 두산 베어스 *
두산은 한명의 외국인선수를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영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는 악수라고 보여지는데요.
바로 지난해 두산은 강력한 원투 펀치를 보유하고도 4강에 실패했었습니다.
불펜이 예전 같지 않았고, 타선이 침묵하는등 여러 악재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하위 선발의 부진을 꼽습닏.
두산은 니퍼트, 김선우를 제외하고는 사실 선발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선발진을 가졌었죠.
그렇기에 올시즌 제 3선발을 외국인으로 채우지 않을까 했는데요.. 불펜을 영입하더군요
그렇다면 올시즌도 니퍼트, 김선우 2명으로 선발을 치뤄야 합니다.
홍상삼, 노경은, 임태훈등이 있지만 확실히 검증되지 않았죠. 이들의 도로아미타불이 된다면
두산의 시즌은 작년의 재현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프록터가 양키즈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인바 있고, 과거의 구속을 되찾아 간다고 하지만 선발이 무너지면 불펜은 의미가 없습니다.
* LG 트윈스 *
LG는 더 심각합니다. 선발 2명을 잃은 상황에서 선발로 준수한 활약을 보인 리즈를 마무리로 돌렸습니다.
현재 LG 선발은 주키치 한명 뿐입니다.
봉중근은 언제 돌아올지 모르고 급하게 돌아오느니 안오느니만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임찬규, 유원상;;등의 성장을 기대하는건 다른 구단이 소속 선발진의 성장을 기대하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외국인을 마무리로 돌려서 약한 불펜을 강화하는건 선발이 강하지만 불펜이 약한팀이나 생각할 수 있는겁니다.
LG의 외국인 마무리 선택은 09시즌 꼴찌를 기록한 한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한화는 괜찮은 마무리 토마스를 데리고 있었지만 거의 써먹질 못하고 망했죠.
선발이 탈탈 털리면 극강의 마무리도 소용없거든요..
역전패에 대한 공포가 머리에 남아서 그렇지 실제로 역전패 당하는 경기보다..
시작부터 선발 붕괴되어서 망하는 경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역전패를 당하면 분위기가 다운되고 다음 경기에도 영향을 준다?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를 따져보면 역전패를 당하고 이후 무너졌다기 보다 그냥 그 팀의 전력이 약해서 계속 졌을 확률이 큽니다.
어째서 초반에 선발이 5~6점을 내주고 7~8점차의 대패를 당하는것보다 역전패의 충격이 크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것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지는것보다는 낫죠
오승환? 천하의 오승환도 삼성의 강력한 선발,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 아예 등판을 못합니다.
약한 선발에 강력한 마무리는 사치입니다.
* 한화 이글스 *
한화에게 하고 싶은 말을 LG에게 모두 했네요
한화가 강력한 선발 류현진을 가지고. 양훈, 안승민, 유창식의 성장을 믿고, 박찬호의 활약을 기대하고..
바티스타의 놀라운 마무리 능력에 반해서 결국 바티를 그대로 마무리로 쓰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답답한 노릇입니다.
한화의 선발은 여전이 리그 약체입니다. 류현진 한명에 속으면 안됩니다.
양훈, 안승민등 유망주의 활약에도 속으면 안됩니다. 유망주는 언제나 반짝 할 수 있고요.
그것이 본 실력은 아닙니다. 이들이 올해 지난해보다 잘할거라고 확신할 수 있나요?
유망주는 유망주일 뿐이죠. 그리고 이들이 성장한다고 해도 2선발 3선발로 뛰는것보다
4, 5선발로 뛰는게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이롭습니다.
게다나 다른 외국인 배스는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지만)를 시원스레 말아 먹으며 불안감을 증폭시켰죠.현재 한화의 선발은 극강 국내에이스 - 난감한 외국인 - 유망주 - 유망주 - 박찬호 입니다.
외국인이 잘해주고, 유망투가 터지면 못하는 팀 없습니다. 한화의 실제 전력은 류현진 단 하나죠
이를 믿고 바티를 마무리로 쓴다라..
박정진, 송신영, 바티로 불펜을 럭셔리하게 꾸며놨지만.. 선발진이 기대만큼 커주지 못하면 한화의 럭셔리한 불펜을 구경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망한다고요 ;;
약한 선발에 강력한 마무리는 사치입니다.
한화의 선발이 강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한화 선발은 강한게 아니라 강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뿐입니다.
현재 한화는 선발의 성장성을 기대하고 외국인을 마무리로 쓰는 상황인데요
09시즌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그때보다 유망주들의 성능이 좋은 상황이긴하지만요..
* 넥센 히어로즈 *
넥센은 좋은 국내 투수를 다 팔아 먹은데다가 외국인투수도 저렴(맞죠?)한 애들로 데려와서 투수진이 좋지 못합니다.
선발이 부족해도 외국인을 불펜으로 쓰는 사치를 부리는 두산 LG 한화과 달리 넥센은 손승락이라는 좋은 마무리가 있습니다.
즉 외국인선수를 모두 선발로 쓸 수 있는 여력이 되는거죠. 국내선발을 다 팔아치워 약한 상황을 외국인투수로 메꿀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이 팀은 외국인에 돈을 안씁니다. 나이트 밴헤켄 이름값에서 부터 떨어집니다. 나이트는 국내 3년을 뛰면서 기록이 매년 하락세에 있습니다. 첫해의 기록이 가장 좋죠.. 밴헤켄은 새로운 영입선수중 이름값이 가장 떨어집니다. 이름값이 전부는 아니지만 유명한 선수가 잘해줄 가능성이 좀 더 높을 겁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넥센의 선택은 좀 아쉽습니다.
다른팀은 뒷문이 불안해서 앞문 지키는 병사 빼서 뒷문에 가져다 놓는데.. 이팀은 뒷문을 지키는 든든한 병사가 있어 앞문을 지킬 좋은 병사 구해오면 되는데.. 그러지를 않고 있으니까요..
시즌 순위는?
투수 , 특히 선발의 상태만을 볼때.. 개인적은 올시즌 순위
삼성이 아무래도 강해보입니다. 배는 아프지만 ;;
외국인이 정착하며 독주도 가능해보입니다.
KIA SK가 삼성을 추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KIA는 불펜이 약해보이고, SK는 선발진이 다소 부족해보이지만 KIA의 선발이 불펜을 지울 수 있고, SK 김광현 채병용등이 무난히 돌아온다면 극복가능하다고 봅니다. 두팀중 하나를 고르라면 윤석민이 건제한 KIA를 고르겠습니다. 김광현은 알 수 없으니 ;;
4위 싸움은 롯데와 두산이 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롯데는 장원준, 이대호의 공백에도 한화 LG 넥센정도는 앞서는 전력이라고 판단됩니다.
두산은 원투펀치를 보좌할 선발진이 너무 약해보입니다.
짠하고 누군가 나타나주면 좋겠지만. 이런 가정을 하면 진짜 우승 못할 구단이 없거든요.
원투펀치는 두산이 낫지만 선발 전체를 보면 오히려 롯데가 나을 수도 있다.
불펜은 두산이 조금 나아 보이지만 정대현, 이승호가 어느정도 해줄 수 있는 상황이 되면 큰 차이는 없을듯. 타선은 두산이 좋아보이긴 하지만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는 없습니다.
이대호의 공백이 커서 그렇지 롯데의 타선도 훌륭하거든요
4위 한팀을 고르라면 강력한 원투펀치보다 고른 선발진에 한표를 주겠습니다.
롯데를 고르겠습니다.
그 뒤로 한화 넥센 LG 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화는 류현진을 데리고 있지만 2선발부터는 미정입니다. 물음표를 가지고 야구를 할 수는 없습니다.
넥센은 외국인투수가 좋지 못해요. 국내선발은 다 팔아 버렸고.
LG는 ...... 그렇습니다.
선발이 허약함에도 외국인 투수를 불펜으로 돌린 두산 한화 LG
돈 안쓰는 (없어서 못쓰는) 넥센..
아마 유망주 로또가 터지지 않으면 고전할겁니다.
타선 배제, 불펜 몰라.. 오직 선발의 상황을 개인적으로 판단한 결과입니다.
이렇게 선택한 저의 시즌 예상
삼성 KIA SK 롯데 두산 한화 넥센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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