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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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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첫 2차 드래프트 코멘트입니다.

삼성 , SK , 롯데, KIA, 두산 드래프트 선수에 대한 코멘트 (
http://godlessjm.tistory.com/1427)에 이어서 
LG, 한화, NC 드래프트 선수에 대한 코멘트입니다. 



LG 트윈스


LG는 2명의 내야수와 1명의 외야수를 지명했습니다. 

1978년생인 김일경선수는 백업맴버로 주로 뛰면서 12시즌동안 1487타수 368안타 0.247을 기록한 베터랑입니다. 통산 17개의 홈런과 106타점 86도루를 기록중에 있구요. 
2004~2010시즌까지 100~300타수 정도를 기록했으나 올시즌에는 47타수에 그쳤었네요 

윤정우선수는 올시즌 신인으로 4라운드에 KIA에 지명되었고 전체 순위는 26번입니다. 
올시즌 16타수 1안타가 기록의 전부이구요 퓨처스에서도 0.229 35안타 1홈런 7타점으로 그다지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바 있지만 어린선수기이에 가능성에 중점은 둔 지명인듯합니다. 

최동수선수는 뭐 워낙 유명한 선수죠. 
LG 출신인 최동수는 2010년 SK로 트레이드 되었다가 2시즌만에 다시 친정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최동수선수는 07~09시즌 3연속 세자리수 홈런과 50타점이상을 기록하며 대기만성의 전형으로 꼽혔었는데요 
2010시즌 부진하면서 SK와의 트레이드때 SK로 이적하게 됩니다. 2010년에는 트레이드 이후에도 부진했지만 올시즌에는 181타수 55안타 0.304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죠. 홈런은 2개에 불과했지만요. 

한화 이글스


한화는 포수 1명과 내야수 2명을 영입했습니다.

최승환은 신경현선수의 포수 백업을 위한 용도인듯합니다.
최승환선수는 2009년 8홈런 16타점이 커리어 최고의 모습이였습니다. 그때도 타율은 0.210에 불과했네요 
용덕환 양의지선수에 밀려서 이후에는 거의 기회를 잡지 못한바 있습니다. 

임익준선수는 2007 드래프트 3라운드(전체 24번)에 삼성에 지명되었었습니다.
이후 군복무를 마치고 2010년 삼성에 복귀해서 기회를 받았으나 63타수 11안타의 부진한 모습을 보인바있습니다.
올시즌 출전 기록은 없고, 퓨처스에서 0.284(23/81) 1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학준선수는 LG에서 주로 대타로 기용되며 20타수정도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타율은 1할대로 신통치 못했네요 
퓨처스에서 3할대의 타율을 기록했지만 홈런 1개, 타점 16점으로 흔한 한화 내야수와 비슷한 모습이였습니다.

NC 다이노스  


2013년 1군에서 첫 시즌을 하게되는 NC는 4명의 투수와 1명의 포수 2명의 외야수를 지명했습니다.

조평호선수는 1985년생으로 2차드래프트 1번 지명자입니다.
신인드래프트에서는 2004년 7라운드 전체 54번으로 현대에 지명된바 있습니다. 
1군에서는 통산 31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지만 올시즌 퓨쳐스에서 58타수 23안타로 0.397의 고타율을 보인바있습니다.

이재학선수는 1990년생으로 2010년 드래프트 전체 10번으로 두산에 지명되었던 유망주입니다. 

오정복은 2009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에 삼성에 지명되었던 외야수입니다. 전체 53번
지난해 1군에서 0.271(60/221) 홈런 7, 36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올시즌은 26타수 출전에 그쳤습니다.
퓨처스에서 0.290을 기록했지만 홈런은 없었네요 

정성철선수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KIA에 1차지명된 선수입니다.
2009시즌 11경기 11.1이닝 7.94가 1군 무대 기록의 전부이고요 
퓨처스에서 76.1이닝 6.01을 기록한바 있습니다.

윤영삼선수는 삼성이 2011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3번으로 지명한 선수입니다.
1군기록은 없고 퓨처스에서 23이닝 8.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넥센에서 주로 백업포수로 활약한 허준선수는 통산 0.213(56/263)의 타율과 3개의 홈런 28타점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2002년 KIA타이거즈에 2차 2순위로 입당한 문현정선수는 주로 2군생활을 하다 2007년 1군에서 51이닝(ERA 6.10)을 던지며 기회를 받았지만 이후 출전 기회가 줄면서 2010년 방출을 당합니다. KIA에서 방출된 문정현을 삼성이 영입했지만 올시즌 단 3이닝만을 던지는데 그쳤고, 2군 드래프트를 통해서 넥센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백업 맴버이거나 2군소속, 신인급이다보니 철저히 아마추어닌 제가 평가하기는 어렵군요 

2군 드래프트 선수들중에는 최근에 드래프트된 어린선수들이 많이 포함되어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또한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이것 역시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신인은 곧 팀의 미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입단한지 수년이 지나도 자리를 못잡은 선수가 아닌 신인급의 선수는 충분히 키워볼 만한 가치가 있는데도 규정때문에 다른팀으로 보낼 수 밖에 없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올해 신인이 드래프트로 다른팀에 가는건 무리가 아닐까요?

2군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된 선수의 1군 엔트리 등록 강제등의 규정을 도입한다면 이런 신인급 선수들을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어 상대 신인급 유망주의 지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허나 엔트리 등록이라는 강제 규정을 두게되면 드래프트 자체가 활성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도 있죠. 엔트레 강제때문에 트래프트에서 소극적이 되는것이죠 

이부분은 합의를 통한 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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