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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더욱" 치열해진 프로야구 2위싸움.. 탈꼴지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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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건 정말 어렵구나 싶습니다.

7월 초에 글(재편된 프로야구 순위싸움)을 올리때만해도 이런 순위를 예상하지 못했었습니다.


7월 1일자 순위


당시에는
1. 삼성 KIA SK 3강의 치열한 싸움을 예상했었습니다.

헌데 꾸역꾸역버티던 KIA가 선수들의 계속된 부상에 어려움을 겪게됩니다.
SK는 프런트의 막장질로 팀이 흔들리고 있죠.
반면 삼성은 별다른 위기 없이 1위를 고수하게 됩니다.

2. 롯데보다는 두산이 LG를 위협할 상대로 예상했었습니다.
두산의 선발진이 나름 훌륭했고, 롯데는 중심을 전혀 잡지 못했으니까요.
헌데. 롯데의 선발과 불펜 타선이 급상승세를 타면서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한마디로 투타의 안정화가 이뤄지니 미친듯한 상승세를 탄것이죠.
제가 두산에게 예상한것을 롯데가 하고 있더군요..
잘못된 전략을 재빠르게 수정한 양승호감독의 판단도 한몫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LG는 좋은 자원을 가지고, 초반에 벌어놓은 승차가 있었음에도
무리한 운영을 계속하면서 한없이 추락하고 맙니다.

7월초 LG는 롯데에 6경기를 앞서있었지만.. 8월말 현재 LG는 롯데에 반대로 6경기차를 뒤져있습니다.
단 2개월만에 12경기가 뒤집어진것이죠. ;;;

제가 상승할거라 봤던 두산은 잠시 반짝한후.. 꼴찌싸움을 하고 있...

삼성이 7월초의 승률을 유지하는데 비해 KIA와 SK는 3푼의 승률을 까먹었습니다.
반면 롯데는 1할이 넘는 승률을 올리며 플옵(2위)싸움에 뛰어들었습니다.
LG는 이제 누구를 타겟으로 추격을 해야할지 갈팡지팡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두산과 한화는 꼴찌를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3할대에 머무르던 넥센은 승률을 4할대로 끌어올리면서 탈꼴찌의 희망을 품어가게 되었네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

삼성은 여전히 건재해 보입니다. 한화에게 연패를 당하는등 최근 4연패를 당하기도했지만 두산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한숨돌렸습니다. 여전히 2위권과 거리에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타선이 안터지고 있지만 투수력은 강합니다. 왠만해서는 1위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을듯합니다.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만, 유리한 고지를 밟은건 사실입니다.

KIA는 주춤하던 윤석민이 제자리로 돌아온듯하고, 로페즈가 컴백했습니다.
가장 많은 경기를 치루며 힘겨운 시즌을 펼쳤지만 남은 경기가 적어 경기 간격이 큽니다.
즉, 풀전력을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어 남을 일정을 치루는데는 오히려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당장 이번주 일정만 봐도 롯데가 6경기, SK가 5경기인데 비해 KIA는 화 목 단 2경기만 치룹니다.
원투펀치로 한주를 치룰 수 있으며, 다음주에는 목요일이 첫 경기입니다 다시 원투펀치를 가동할 수 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남은 선발을 모두 불펜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이미 로페즈는 불안하던 KIA 불펜을 걸어 잠궜습니다.

SK는 팀의 수장이 바뀌면서 어수선한 상황에서 남은 경기도 가장 많아서 일정 덕을 보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수년간 보여준 강팀의 모습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09년의 연승을 기대하겠지만 초보 이만수 대행이 그럴 능력을 갖추었는지는 의문이네요.
우승보다 잼있는 야구를 한다니 뭐..

롯데 무섭죠.
세글자로 표현됩니다.
상승세로 치면 KIA, SK는 물론이고 삼성까지 때려잡을 기셉니다.
최근 모습은 거의 완벽합니다. 선발 불펜 타선 수비 감독 어디하나 흠잡을때가 없어요.

LG 암울
그 자체입니다.
되는게 없어요. 4월의 롯데를 보는듯합니다.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뭐 안타깝습니다.

두산 어쩌다.
이 팀이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성적이 나올 수가 없다고 봤는데.. 하아..
훌륭한 선발 2명, 괜찮은 타선 ...

한화. 놀고있네요..
꽤나 잘나가는것 같아 보였지만.. 현실은 시궁창
8위 넥센과 고작 2.5경기차입니다.
까딱하면 888 찍습니다.

넥센
최근 힘을 내고 있네요
탈꼴찌 가능성이 보입니다. 7위 한화와 7경기나 남아있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KIA SK 롯데의 2위 싸움
두산 한화 넥센의 탈꼴찌 싸움 치열하겠습니다.

근데 7월초에도 그렇듯. 상황은 어찌 변할지 모릅니다.
상승세와 하락세는 순식간이거든요.
LG와 롯데가 자리와 승차를 바꾸는데 걸리는 시간은 2개월 ,
남은 1개월..  두 팀은 같은 자리에 서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응원팀 한화가 3연꼴을 눈앞에 두고 있어 재미는 없지만 흥미는 있네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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