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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2011 프로야구 매직넘버 & 경우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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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야구 매직넘버


지난주 성적
삼성 2경기 1승 1패 잔여경기 24
롯데 6경기 4승 2패 잔여경기 19
KIA  2경기 0승 2패 잔여경기 14
SK   5경기 1승 4패 잔여경기 26 
LG   6경기 3승 3패 잔여경기 23
두산 5경기 4승 1패 잔여경기 27
한화 4경기 3승 1패 잔여경기 23
넥센 5경기 2승 3패 잔여경기 26

유일하게 6경기를 모두 치룬 롯데는 4승을 올리며 주간 2전 2패를 기록한 KIA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2위 싸움중이던 SK 마저 1승 4패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롯데는 2위 자리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SK는 계속된 하락세로 4위 자리도 위험한 상황이 올뻔했지만 LG가 3승 3패에 그치며 한숨 돌렸네요
두산과 한화는 각각 3연승을 내달리며 넥센과의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넥센은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며 탈꼴찌의 꿈이 무산되고 말았네요

우승

하나, 매직 넘버
롯데 전승시 80승 50패 3무 0.615
KIA 전승시 78승 55패 0.586
SK 전승시 82승 51패 0.617

삼성 80승시 0.610 , 81승시 0.618
현재 64승인 삼성의 정규시즌 매직 넘버는 17 입니다.

둘, 삼성이 잔여경기 5할을 기록할 경우
삼성 잔여경기 24 , 5할은 12승 12패 -> 최종 76승 55패 2무 0.580

롯데 76승(54패 3무 0.585)이 필요 , 잔여경기 19경기 15승 4패 0.789 이상 해야 가능
KIA 잔여경기 14경기 전승해야 78승 55패 0.586으로 삼성을 앞섬, 
      1패를 기록 77승 56패가 되면 0.579로 삼성에 밀림
SK 22승 4패 0.846으로 78승(55패)을 만들어야 삼성을 앞섬

2위

2위가 KIA에서 롯데로 바뀌었으니 롯데를 기준으로 해봅니다.

하나, 롯데가 잔여경기 5할을 기록했을 경우
롯데 잔여경기 19경기 10승 9패면 71승 49패 3무 0.546이 됩니다.

KIA는 롯데보다 2승을 더해야 승률에서 앞서게 됩니다. 
73승(60패 0.549)이면 롯데를 앞서게 됩니다.
잔여경기 14경기에서 9승(5패 0.643)이 필요합니다. 

SK 역시 롯데보다 2승을 더해야 됩니다.
73승(60패 0.549)이면 롯데를 앞서게 됩니다.
잔여경기 26경기에서 17승(9패 0.654)이 필요합니다.

SK는 롯데뿐 아니라 KIA도 제쳐야하는 상황
SK가 KIA를 앞서기 위해서는 KIA보다 1승을 더 올려야됩니다.
상대전적에서 뒤지기 때문이죠
위와 같은 상황으로 KIA가 73승을 기록하며 SK는 74승이 필요하게 됩니다. 

지난주만 해도 KIA가 잔여경기 5할이면 롯데 0.546 / SK 0.580이 필요해서 KIA가 유리했지만
KIA가 주간 2패로 미끄러진반면 롯데는 4승 2패로 승수를 챙기면서 확 뒤집어 졌습니다.
현재는 롯데가 5할을 기록하면 KIA는 0.645 / SK는 0.654의 승률을 기록해야됩니다. 

롯데가 지난 한주를 잘보냈죠? 

4위

3위 KIA가 잔여경기 14경기중 5할인 7승을 올리면 71승(62패)이 됩니다.
이 경우 LG는 71승(61패 1무)이면 역전이 가능합니다.
필요 승수는 23경기중 18승(5패 0.782)입니다.

4위 SK가 잔여경기 26경기중 5할인 13승을 올리면 69승 64패가 됩니다.
LG는 SK와 같은 승수면 1무승부 때문에 패가 1 적어 SK에 승률에서 앞섭니다.
고로 LG는 69승(63패 1무)면 역전이 가능합니다.
필요 승수는 23경기중 16승(7패 0.696)이 필요합니다.

SK가 하락세가 이어져 잔여경기 4할을 기록하면 11승정도가 됩니다. 67승 66패가 되네요 
이 경우 LG는 67승(65패 1무)가 필요하겠죠?
필요 승수는 23경기중 14승(9패 0.609)이 필요합니다.

SK가 지금 처럼 끝까지 정신을 못차려서 3할에 그치면?
8승정도를 추가 64승 69패가 됩니다. 
LG는 23경기중 11승(12패 0.478)으로 5할 승률을 기록하지 못해도 4강에 오를 수 있게 됩니다. ;;

SK가 승률 3할 기록하는게 가능하겠냐고요?
SK는 감독 교체이후 13경기 4승 9패로 0.308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LG는 이 기간동안 14경기 7승 6패 1무로 0.538을 기록했네요 

감독 교체전인 8월 19일까지 7경기 차이던 두팀의 승차는 현재 4경기차로 좁혀졌습니다.
두팀은 13경기와 14경기를 치뤘고, 26경기와 23경기를 남겨두고 있네요 

꼴찌 싸움

하나, 넥센이 잔여경기 5할을 기록할경우
하위권이기에 5할 승률이 어렵지만 그래도 ..
13승 13패로 56승 77패 0.421이 됩니다.

두산과 한화는 넥센과 같은 승수만 기록하면됩니다.
55승 76패 2무의 경우 0.420으로 1리 부족합니다.
56승 75패 2무면 0.427로 앞서게됩니다.

두산은 잔여경기 27경기중 9승(18패 0.333)이면 56승 75패 2무로 넥센을 앞섭니다.
한화는 잔여경기 23경기중 8승(15패 0.348)이면 56승 75패 2무로 넥센을 앞서게됩니다.

둘, 넥센이 지금 승률(0.400)을 유지할경우
54승 79패로 0.406이 됩니다. 

두산은 7승(20패 0.259)이면 54승이 됩니다. 
한화는 6승(17패 0.261)이면 54승이 됩니다.

넥센은 한화와의 주말 3연전 스윕패가 뼈아프게 작용하겠네요 
반대로 한화는 사실상 꼴찌 공포에서 벗어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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