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를 넘지 못한 모비스
    위기를 넘긴 KT

    SK. LG가 나란히 패하면서 모비스가 동부전에서 승리한다면 6위와의 격차를 더욱 줄일 수 있었는데요.
    모비스는 6위 추격의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리고 말았네요.
    사실 동부가 같은 팀, 그것도 하위권인 모비스에게 3번 내리 패할정도로 약한 팀은 아니였긴 하죠



    모비스는 김주성이 출전하지 않은(못한?) 1쿼터 초반 동부를 압박하며 리드를 잡습니다.
    하지만 김주성이 본격적으로 출전한 2쿼터부터 밀리기 시작해서 1쿼터에 벌어놓은 점수를 홀랑 까먹고 말죠
    그리고 3쿼터에는 점수차가 더 벌어졌고.. 동부의 막강 수비력에 모비스는 공격에 힘을쓰지 못하고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동부는 약점인 3점슛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점슛 시도를 단 5개밖에 하지 않았죠.
    대신 모비스의 약점인 골밑을 집요하게 공략했고, 미들 점프슛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중 김주성의 미들슛은 정말 기가막히더군요..
    붙으면 돌파하고 떨어지면 미들 슛을 던져서 넣어버리니 대책없이 당하더군요.
    김주성이 본격 출전한 2쿼터부터 모비스가 밀리기시작한건 우연은 아니였습니다.
    김주성은 이날 경기에서 필드골로만 22득점을 올렸고, 성공률도 65%(11/17)로 아주 좋았습니다.
    윤호영선수의 활약도 대단했습니다. 윤호영선수은 3점슛을 단 하나도 시도하지 않고 2점슛만 9개(시도 15개) 성공하는등 24득점으로 팀태 최다 득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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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무서웠던 김주성과 윤호영 .. ]

    황진원이 동부의 유일한 3점슛을 성공하는등 10득점을 올렸뿐 로드벤슨이 단 7득점에 그치는등 김주성, 윤호영외에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지만 동부로써는 두 선수의 활약만으로 충분했던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동부는 수비가 되니까요..

    모비스는 장점인 3점슛이 29%(4/14)에 그치는등 1쿼터이후 동부의 수비에 막혀 별다른 공격도 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양동근선수가 끝까지 침묵을 지킨것이 정말 아쉬웠는데요. 양동근선수는 6개의 슛중 단 1개만 성공하는데 그치면서 4득점 3어시스트로 부진했습니다. 양동근은 2경기 연속 한자리수 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는데요.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걱정스럽네요.

    동부와 달리 에이스 노릇을 하는 선수는 없었지만 11명의 선수가 고른 득점을 올리며 동부를 상대했지만
    동부의 높은 수비벽을 완전히 뚫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엑페리건이 15득점 12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기록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슛성공률은 46%(6/13)로 부진했습니다.
    수비에서만 활약하던 류종현선수도 8득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을 했고 노경석은 3, 4쿼터에만 12득점을 올렸지만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였습니다.
    김종근과 박종천이 1쿼터에만 7득점, 6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했지만 2쿼터 이후에는 미미했습니다.
    모비스의 에이스 양동근선수의 부진을 다른 선수들이 만회해봤지만 역부족이였네요

    동부가 에이스 김주성, 윤호영이 위기의 순간마다 활약을 했다면 모비스는 모든 선수들이 합심해서 어느정도 추격을 했지만 결정적 찬스에서는 득점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동근선수의 부진이 아쉬운 상황이였죠.

    모비스는 6위 추격의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반면 선두 KT는 자신의 맹추격하던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쿼터까지 두팀은 접전을 펼쳤습니다.
    전자랜드는 서장훈, 힐의 활약이 좋았고 KT는 송영진, 로드, 존슨의 활약이 훌륭했습니다.
    서장훈, 힐은 3쿼터까지 14득점씩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고
    송영진은 1쿼터 7점, 로드가 2쿼터 9점, 존슨이 3쿼터 9득점을 올리며 선전했죠
    특히 존슨은 10여점차로 벌어졌던 3쿼터 맹추격의 선봉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두팀의 승부가 갈린건 4쿼터였습니다.
    KT는 4쿼터에만 12득점, 10득점을 올린 박상오, 조성민의 눈부신 활약을 보였습니다.
    반면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7득점을 올렸을뿐 다른선수들이 모두 침묵하며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문태종선수가 12점으로 평균 득점에 5점이 모자랐을뿐, 힐과 서장훈선수는 평균득점에 근접한 16점을 올렸고 문태종선수의 부족한 득점은 효성선수가 3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하는등 9득점, 박성진, 임창한선수도 7득점씩을 기록하며 만회했으니, 사실 KT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것인 패인이라고 보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1개의 스틸을 허용하는등 13개의 실책을 기록한 부분도 하나의 요인이 되겠죠. 

    KT는 전자랜드와의 상대전적에서 2패후 3연승을 거두며 3승 2패로 앞서게 되었습니다.
    또한 1.5경기차로 좁혀진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2.5경기차로 벌리면서 한숨 돌리게 되었습니다.
    전자랜드는 4연승이 중단되며 다시 KT와의 승차가 벌어지고 말았네요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