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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KBL

2011 KBL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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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KBL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

1월 31일(월) 오후 2시에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1 KBL 드래프트가 열립니다.
지난 2년과 마찬가지로 혼혈선수 드래프트와 함께 열리지만 혼혈선수를 뽑을 구단은 없을듯합니다.
국내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만 올려봅니다.

드래프트 방식

지명권 확률을 주는 방식이 조금 변경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존에는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 기준 7 ~ 10위 팀이 1순위(~4순위) 지명권을 25%씩 보유, 3 ~ 6위 팀이 25% 확률로 (5순위~8순위)지명권을 가집니다. 그리고 2위 팀과 1위 팀은  9순위, 10순위가 확정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3 ~ 6위 팀의 기준이 정규리그 순위가 아닌 플레이오프 순위로 바뀌었습니다. 즉 정규시즌에 4위를 했더라도 챔피언전에 오르게되면 지명권 순위가 바뀌게 되는 것이죠.

규정이 봤긴데 맞다면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고도 플레이오프에서 3위 KCC에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한 KT는 5~8순위 지명권을 받게됩니다. 예전 같으면 5~8순위 지명권을 받을 수 있었던 KCC는 9순위 지명권이 됩니다. KCC의 경우는 웬지 억울한 상황이 되었고, KT의 경우는 좀 더 좋은 상황을 맞이하게 된듯합니다.

1순위~ 4순위 : 오리온스 전자랜드 인삼공사 SK
5순위~ 8순위 : 삼성 LG KT 동부
9순위 : KCC
10순위 : 모비스

(이전 규정대로라면 KT와 KCC의 자리가 바뀌게 됩니다.)

2011 KBL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




드래프트 1순위는?

드래프트 1순위는 어느팀이 1순위 지명권을 받던지 오세근선수로 확정되는 분위기입니다.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아시안게임 대표로도 뽑힌바 있는 오세근선수는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인바 있습니다. 로터리픽을 가진 구단이 필요한 포지션이 어디든 1순위를 잡는다면 생각할것도 없이 오세근을 픽할것으로 보입니다.

1순위보다 기대를 가지는 부분은 2순위로 선택될 선수입니다. 2순위 지명 예상자로는 오세근과 함께 중앙대 전성기를 이끈 가드 김선형선수와 (비록 중태했지만) NCAA 디비전1 출신의 포워드 최진수 선수가 꼽힙니다. 또 다른 중앙대 출신 함누리, 207cm의 장신인 성균관대 방덕원, 동국대 에이스 김동량등도 상위픽이 유력하다고 하는군요

지켜봐야할 선수를 평가해놓은 기사를 올려봅니다.
KBL 2011 드래프트 특집 TOP PROSPECTS 15

모비스 선택은?

제 응원팀인 모비스는 지난시즌과 마찬가지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진수선수가 맘에 드는데 초반에 뽑혀나가겠죠..

 
[최진수 인터뷰 기사 : 최진수, 베일을 벗기다 ]


최진수의 대한 평가가 엇가리는 모양인데.. 그건 1~2번픽으로 뽑는것에 대한 고민이지 10번픽인 모비스에게까지 기회가 오지는 않겠죠.. 아..

하승진 김민수 윤호영이 나온 2008년에도 10번픽이여서 침만 흘리고.. 
(10번으로 뽑은 천대현이 쏠쏠한 활약을 했지만요.)
상위픽이였던 2009년에는 좋은선수가 별로 없었고, 또한 혼혈드래프트에서 하위픽을 집으면서 전대풍, 이승준이 지명되는것을 구경만했죠..

결국 모비스는 이번에도 오세근, 최진수는 언감생심이고 그저 바라만 보다 남은 선수를 픽해야할듯하네요..


* 추가 *
드래프트 결과입니다.
결과 찾으시러 오셔서 헛탕만 치고 가실까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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