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졌네요.. 

    KCC전에서 연패를 끊은 후.. 경기력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여서 기대를 했지만.. 쉽지 않나 봅니다.
    주중 동부전 패배를 시작으로.. 토요일 LG전 패배.. 그리고 인삼공사전에서도 패하면서 3연패네요..


    실점을 줄이지 못하면 희망이 없다.

    지난주 실점이 다소 줄어들어서 긍정적으로 봤는데.. 이번주 동부, LG전에서는 90점 넘는 실점을..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도 89점이나 허용했네요. 처음으로 돌아갔습니다. 모비스가 공격력으로 승부 볼 수 있는 팀이 아니기에 80점을 넘어 90점대까지 실점을 한다면 답이 없습니다.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수비가 안되는 팀은 아무리 공격력이 강해도 리그를 지배할 수 없습니다.
    하물며 모비스는 공격력도 없죠.. 득점은 70점대 후반~ 80점대 초반인데 실점이 80점대 후반~90점대를 기록하면 희망이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득실점의 차이가 너무 커서 어떻게 방법이 없습니다. 공격력으로 부족한 수비를 만회할 능력이 안되는데.. ;; 어렵습니다..

    기본이 안되어있다.

    공격도 고만고만하고. 수비도 약한데.. 기본도 안되어있습니다.
    여기서 기본이란 선수들의 기본기를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선수들의 기본적은 플레이를 말하는것이죠 
    박스아웃도 안합니다. ;; 당연히 잡아야할 수비리바운드를 빼앗기는것도 일쑤..

    인삼공사와의 경기.. 한첨차의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82-86으로 뒤지던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양동근의 엘리웁 패스를 받은 그렌스베리가 빠르게 득점에 성공합니다.
    이후 인삼공사의 턴오버로 바로 기회를 잡은 모비스는 박종천의 슛이 성공하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죠..
    그리고 인삼공사의 공격때 19초를 남기고 파울로 자유투를 허용합니다. 헌데 박찬희는 1구만 성공하고 2구를 실패하죠..
    당연히 모비스가 잡아야할 공이였습니다. 경기중 리바운드 상황도 아니도 자유투 리바운드는 무조건 잡아야되는거죠
    이건 정말 기초중의 기초 기본중의 기본 아닙니까? .. 헌데 그걸 날름 빼앗기더군요.. 그리도 다시 파울..
    시간은 가고.. 다시 자우튜 허용..  자유투를 얻은 김성철은 2개 모두 성공.. 3점차.. 남은시간 7초..

    3점차였으니 기회는 또 있었죠.. 빠르게 공격.. 헌데 3점 찬스에서 슛을 하지 않고 패스를 하더군요..
    어쨋든 사이드에서 마지막 패스를 받은 노경석은 슛을 하지만 어이없이 백보드를 맞추고 맙니다.
    마지막 상황에서 어떤 선수가 패스했는지 잘 못봤는데.. 그때는 당연히 슛을 했어야합니다.
    노경석이 슛이 좋다고 그쪽으로 패스할 여유가 어딨나요 ;;; 정말 답답합니다...
    노경석이 3점슛이 좋았으니 넣을 수도 있었다구요? 맞습니다. 하지만 못넣죠..
    그리고 기회는 없었씁니다. 실제로 노경석 슛 실패후 공을 모비스가 잡았지만 시간이 없었죠.
    만약 그전에 슛을 했다면 기회가 한번 더 올 수도 있었습니다.

    모비스의 공격은 참 이상합니다.
    시간이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는 무리한 공격을하고. 위와 같이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여유를 부립니다.
    전 이게 기본이 안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 관념에 대한 기본이 없는거죠 ;;

    공격은 고만고만. 수비는 안되는데 기본적인 플레이도 안해주니.. 뭐 쉽지가 않습니다.

    다음주 상대가 KT 삼성 KT 입니다. ;;
    또 연패 언제 끊을지 걱정해야되네요..

    3연패를 하면서 폭풍 3연승을 달린 LG와 격차가 한주만에 5.5경기차로 벌어졌습니다.
    9위.. 아니 공동 7위가 3팀이니 7위와의 격차가 2.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에효..
    못한다고 욕했던 LG가 3연승. 선전한다는 SK는 3연패를 당했네요..
    전자랜드도 LG에 패해서 연패에 빠졌고.. 삼성은 오리온스에 덜미를 잡혔더군요..
    농구가 이변이 적은 스포츠중 하나인데.. 올시즌 프로농구는 섣부른 예측을 하면 안되겠습니다.
    어쨋든 혼란의 프로농구에 모비스만 뒤쳐지네요.. ;;
    Posted by 새벽두시
    • 밀크커피
      2010.12.13 14:54

      주말 두 경기는 희망고문만 당한 느낌이랄까요...? 엘지 전, 마구마구 뒤지던 4쿼터 70:76까지 따라갔을 땐 정말 가슴 설레었고...인삼공사 전에선 마지막 동점 만들었을 땐 어찌나 흥분했던지....;; 하지만 딱 거기까지가 전부네요. 이게 강팀이 못된다는 증거겠지요.
      아시안게임 최대 피해팀은 어쩔 수 없이 모비스가 되겠군요. 일단 비시즌 동안 감독님이 만지지 못한 부분은 어쩔 수 없이 티가 나는거 같습니다...ㅠ.ㅠ 아무리 선수육성에 중점을 두는 시즌이라고 하더라도 성적이 너무 안나니까... 팬들도 힘들어지는지 카페에 새 글도 잘 안올라온다는....;;
      아직 시즌 초반일 뿐인데, 패배에 익숙해지고, 경기를 보기에 앞서 기대보다 걱정이 생기는 이런 경우라니, 암울하네요. 행복한 시즌은 최근 많이 했으니까 행복까지는 아니더라도, 즐길 수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씀처럼 기본이 안되어 있는 움직임을 볼 때는 외면하고 싶기까지도 하더군요. 이번주 험한 일정, 어떻게 버티고 견뎌낼런지....;;

      • Favicon of https://godlessjm.tistory.com BlogIcon 새벽두시
        2010.12.14 21:33 신고

        오늘 또 졌.... 애들이 초보들이라서 근가 전혀 안되는듯..
        몸이 안따라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