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롯데 타선을 8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고 시즌 7승을 올렸습니다. 타자들은 김태균이 1회 1점홈런, 신경현이 2회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오늘 류현진에게는 2점이면 충분한 점수였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한달만에 1승을 추가하며 시즌 6승을 만들었는데.. 이번에 바로 1승 추가하며 7승이 되었습니다. 두자리수 승수까지는 3승이 남았네요. 한화의 잔여경기가 22경기, 일반적인 6일 로테이션을 감안하면 4경기 정도 나올 수 있겠네요. 4경기에서 3승이라 쉽지는 않겠네요.게다가 상대 예정팀이 만만치가 않네요. 상대 예정 팀이 삼성(대전) 삼성(대구) 두산(잠실) 넥센(목동)입니다. 류현진은 올시즌 7개팀중 3팀에게만 승리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KIA 롯데에게 3승씩, SK..
류현진의 해외 리그 도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팀성적이 좋다면 쿨하게 보내주겠지만 58868 (사실상 58878) 이라는 최악의 팀 성적앞에 구단은 고민할 수 밖에 없겠죠.류현진이 있어도 꼴찌있데 류현진이 없다면 더 암울해지지 않겠느냐가 주된 이유겠죠. 하지만 바로 저 이유때문에 류현진의 해외 리그 도전을 저는 찬성합니다. 류현진이 있어도 꼴찌인데 류현진이 없으면 더 암울해진다구요? 그래서 못보낸다구요?리빌딩을 해야하는데 류현진이 중심을 잡아줘야한다구요? 그래서 보낼 수 없다고요? 미안하지만 구단의 저런 주장때문에 더더욱 류현진의 해외 도전을 찬성합니다. 한화는 류현진이라는 최고의 에이스를 두고도 팀 성적을 내기위해 제대로된 노력을 한적이 없습니다. 한화는 리그 최고의 에이스를 보유하고도 그를 도와..
제목이 거창한데 별거 아닙니다. 최근에 컴백한 SK 김광현이 2번째 등판으로 2승을 만들었네요.. 류현진은 11경기 열나게 던져서 2승인데 말이죠. 야구가 정말 인생이랑 비슷하다고 느끼게됩니다. 혼자서 아무리 열심히 잘해도.. 주변 도움이 없으면 얻을 수 없는.. 그렇다고 동료들을 미워할 수도 없고.. 앞으로도 그들의 도움을 받아야하니 ;;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김광현선수가 운좋게 승리를 따냈다고 이야기 하는거 아닙니다. 완벽한 몸이 아니라서 많은 공을 던지지 못하는데도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줬죠 2경기 5이닝 0자책, 5이닝 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될 활약을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김광현이 활약에 맞는 승리를 챙기는데 비해서 류현진은 계속된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게 안타까운 ..
또 실패했네요. 류현진의 첫승 말입니다. 8회까지 무실점 완벽한 투구를 하고도 타자들은 귀신같은 아웃으로 8회까지 무득점을 기록합니다. 상대 투수는 4~5선발급 투수인데도 말이죠.. 결국 류현진은 9회초 정성훈에게 통한의 홈런을 허용하며 승리는 커녕 패전을 눈앞에 두게됩니다. 9회말 장성호의 극적인 동첨 홈런이 터지면서 패전은 면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하며.. 결국 승패없음이 되고 말죠.. 경기는 계속되어 10회 믿었던 송신영이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하며 또 다시 패배를 눈앞에 두었지만 10회말 강동우의 극적인 안타가 터지며 다시 동점이되는듯 했습니다. 허나 주심의 그지같은 판정이 나오면서 홈에서 아웃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습니다. 류현진 은 정말 보배입니다. 뭐 흔들림이 없더군요. 개막전 조금 불안했지만 ..
류현진 ㅠㅠ 장성호 ㅠㅠ 류현진 장성호 두선수가 저를 울리는군요 류현진이 9이닝 완투를 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통산 1000이닝과 80승은 보너스. 이글스의 외로운 에이스 류현진 시즌 초반 부진하게 출발했지만 4월이 가기전에 자기 자리로 돌아왔네요 8이닝 2실점 - 8이닝 2실점 (완투패) - 9이닝 1실점(완투승) 3경기 평균자책점 1.80 투구수가 120개를 계속 넘고있고, 급기야 삼성전에서는 134개를 던져 그저 안타까울뿐이네요 장성호는 1회 배영수의 공을 기가막히게 쳐내며 시즌 첫 홈런이자 통산 20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젊은 투수 3명을 내주고 데려온 노장선수. 개인적으로 장성호선수를 좋아했던 터라 만족스런 트레이드였지만 부진을 거듭하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