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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KBL

전자랜드, SK 격파하고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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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프로농구



레더의 힘으로 버틴 1쿼터

서장훈과 힐이 6득점씩, 문태종 신기성이 2득점을 올린 전자랜드와 달리 SK는 1쿼터를 레더 혼자 책임졌습니다.
레더가 1쿼터 14득점을 올리는 활약 덕분에 SK는 1쿼터를 동점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박성진의 3점 2개

2쿼터는 박성진선수의 3점슛 2방이 전자랜드에게 유리하게 경기를 이끄는 힘이 되었습니다.
전자랜드는 2쿼터 서장훈이 3점슛으로 포문을 연후.. 박성진이 연이어서 3점슛을 터트리면 순식간에 6점차로 점수를 벌립니다. 변기훈에게 3점을 허용하지만 박성진의 3점이 다시 터지면서 다시 6점차가 되죠. SK는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점수차가 벌어진데다 1쿼터 맹활약한 레더가 2쿼터들어서 1득점도 올리지 못하면서 득점력이 급 하락합니다.
SK는 부진한 레더를 빼고 챈들러를 투입해보지만 문태종, 정영삼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점수차는 더 벌어집니다.
결국 2쿼터 전자랜드는 SK를 12점으로 묶고 12점의 리드는 하게됩니다.

SK의 반격

전자랜드는 맥카스킬(8점) 문태종(5점)등의 활약으로 2쿼터와 같은 24득점을 올리지만 SK의 폭발력에 2쿼터에 벌어놓은 점수를 다 까먹고 맙니다. 3쿼터에 침묵했던 SK 선수들의 득점력이 대폭발한것이죠

1, 2쿼터 무득점이던 주희정이 8득점, 김효범이 5득점을 올렸고 레더-챈들러의 용병듀오가 13득점을 합작합니다.
변기훈이 성공한 2개의 3점슛중 1개도 3쿼터 맹추격을 하는 순간에 나왔습니다.
SK는 맴버들이 고른활약으로 34점을 기록하며 점수차를 2점차까지 줄이는데 성공합니다.

접전의 4쿼터

4쿼터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였습니다.
SK는 레더-챈들러가 9점, 부진했던 김민수가 7점을 넣으면서 분전했습니다.
4쿼터 중반에는 역저을 하기도 했습니다면 재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경기를 완전히 뒤집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전자랜드는 힐(10점)과 정영삼(6점)이 4쿼터를 책임지며 결국 승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죠

SK는 변현수, 김효범이 침묵한것이 아쉬움으로 남을듯합니다.
변현수는 3쿼터 추격하는 3점슛을 기록했지만 7개의 슛 시도중 2개의 3점슛으로 6점을 올리는데 그쳤고..
김효범도 단 4개의 슛을 시도하는데 그칠정도로 기회를 잡지못하며 7득점을 올리는데 그쳤습니다.

SK는 레더가 20득점이상을 올린 경기에서 모두 이겼고,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도 25득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주변 선수들이 동반 부진하면서 승리를 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전자랜드는 한선수에 의존하는 경기가 아닌 서장훈, 문태종, 힐, 멕카스킬, 정영삼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위기를 극복하고 연승을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벌써 5연승이네요



뒤심 부족으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인삼공사

경기는 여러보로 전자랜드-SK 경기와 비슷했습니다.
1쿼터에 접전을 펼쳤고.. 2쿼터에 한팀이 달아났고.. 3쿼터에 반격.. 4쿼터 접전..
하지만 다른점이라면 2쿼터에 승기를 잡았던 전자랜드는 추격을 허용하고도 결국 승리를 했지만
인삼공사는 승기를 잡고.. 추격을 허용한후 역전패를 당했다는 것이죠

1쿼터는 KCC 유병재와 전자랜드 사이먼이 8점 10점을 올리는 활약을 하며 접전을 펼칩니다.

인삼공사는 김보현이 2쿼터에만 10점을 올리는 활약을 바탕으로 9점의 리드를 하게됩니다.
하지만 3쿼터 전반 무득점이던 전태풍에게 8점을 허용하는등.. 벌어놨던 점수를 홀랑 다 까먹고 맙니다.

4쿼터에는 인삼공사는 박상율이 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KCC는 살아난 전태풍이 7득점, 다니엘스가 7득점을 올리며 응수합니다. 인삼공사는 경기를 잘 풀어오던 사이먼의 슛이 번번히 노골이 되었고.. 마지막 기회에서도 결국 슛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1점차의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맙니다.

KCC는 하승진외에 강병현도 빠져있어 정상적인 전력이 아님에도 연승을 이어나가고 되었습니다.
인삼공사는 좋은 경기를 보이고도 결국 또 패배를 당하고 말았네요.. 6연패..
하지만 인삼공사의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는 것이 느껴지는것이 곧 연패를 탈출 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10월 29일(금요일) 프로농구

서울삼성 vs 부산KT
중계 : MBC 스포츠+ (19:00)

정상적인 맴버간의 대결이라면 정말 흥미를 끌만한 경기입니다.
가드 표명일, 조동현 vs 강혁, 이정석
포워드 조성민, 박상오 vs 이규섭, 이승준
센터 존슨, 로드  vs 헤인즈
백업 송영진, 차재영, 김동욱

하지만 조성민, 이정석, 이규섭, 이승준등 주전들이 쏙 빠져나가면서 진검승부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KT는 조성민 한명의 공백을 가볍게 메꾸고 있지만 삼성은 그 공백을 온전히 메꾸지 못하고 헤인즈의 힘으로 버티고 있는 실정이죠. 새로운 외국인 딕슨이 정신을 못차리고 많은 득점을 올려줄 선수가 부족한 삼성은 결국 헤인즈에게 운명을 맡겨야할듯합니다. KT는 헤인즈를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죠..  동부가 헤인즈 봉쇄에 성공하고 대승을 거둔것 처럼 말이죠

울산 모비스 vs 창원 LG
중계 : SBS 스포츠 (19:00)

모비스는 문태영만 막을 수 있다면 웬지 해볼만한 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LG의 두 외국인이 득점력이 다소 약합니다. 모비스의 골밑이 워낙허약해서.. LG의 외국인이 날아다닐 수도 있지만
어쨋든 다른 팀을 상대하는것 보다는 골밑 수비가 좀더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LG는 가드진도 좀 모지라죠 ;; 다른 팀에 비해 수월해 보입니다.
헌데 문태영은 도저히 막을 방도가 없습니다. 문태영을 막지 못하면 골밑, 외곽을 다 수비한다고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현재 모비스에서 문태영을 혼자 막아줄 선수는 없습니다. 결국 도움 수비로 막아야 한다는 것인데
그렇게 막으면 외곽와 골밑이 뚫린것은 자명합니다.
결론은 모비스가 또 질것 같다는 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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