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모비스가 인천전자랜드에 19점차
    완패를 당했네요



    어쩔 수 없었던 경기.

    모비스 센터진의 수비가 약하다는건 이전 2경기로 이미 다 파악되었었고..유일한 강점이던 가드 양동근이 대표팀 함류로 빠지면서 전자랜드와의 경기는 힘들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였습니다.

    결과는 예상에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모비스의 19점차의 대패였습니다.

    1쿼터 1점차의 접전.. 2쿼터 초반에는 앞서나갔던 적도 있었지만 한순간 막혀버리기 시작한 공격은 활로를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했으며 수비마저 상대에게 절처하게 유린당했습니다. 

    20여점까지 벌어졌던 점수차는 전자랜드의 공격이 다소 부진한사이 9점차까지 좁히기도 했지만 주용한 순간마다 결정력부족을 드러냈고, 실책을 기록하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팀을 리딩한 선수가 없으니 위기에서 전혀 중심을 잡지 못했고.. 찬스에서 침착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어쩔 수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공이 돌지 않는다.

    패스가 젼혀 이루이 지지 않았습니다.

    양동근을 대신한 김종근은 돌파는 기가 막혔지만 그뿐이였습니다.
    노경석의 3점슛은 역시 좋았지만 지난 2경기에서 보여줬던 좋은 패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패스가 되지 않자 송창용, 박종천, 홍수화는 슛 기회를 잡지 못해 허우적거리기 일쑤였습니다.

    엑페리건과 브랜드는 낮은 슛 성공률을 만회하는 오펜스 리바운드를 각각 6개씩이나 잡아내며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을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공이 돌지 않으니 개인기가 떨어지는 모비스 선수들이 돌파구를 찾기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완벽하게 유린당한 골밑

    전자랜드의 외국인 힐과 맥카스킬은 모비스 골밑을 자기 안방인냥 가지고 놀더군요
    힐은 17개의 슛중 12개를 집어넣었고, 매카스킬은 4개의 슛을 모두 성공시키는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모비스 코트를 초토화 시켰습니다.

    엑페리건과 브랜드는 16득점과 12득점 각각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분전했지만..
    수비에서는 전혀 상대 선수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힐은 수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는데요.
    혼자서 6개의 블럭슛을 기록하며 모비스 선수들의 기를 죽여놨습니다.


    신기성

    지난시즌 신기성은 평균 8점대의 득점이였습니다만 모비스전에서는 평균 4점대의 득점에 그쳤었습니다.
    헌데 양동근이 없는 모비스는 신기성의 놀이터더군요
    신기성은 그동안의 한을 풀기라도 하듯 신나게 슛을 쏘아대더군요..
    2점슛 7개중 6개를 성공시켰고.. 3점슛 1개는 보너스였습니다. ;;

    정말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더 답답한건 이런 경기(양동근이 없는 경기)를 아직 8경기나 더 봐야한다는 점입니다. ;;;



    <타구장 이야기 잠깐>


    오리온스와 KT와의 경기에서는 오리온스가 9점을 리드한채 전반을 마쳤습니다만 3쿼에서만 KT에게 30점을 허용하며 무터지고 말았네요. KT는 전반에 침묵했던 존슨이 3쿼터에만 9점을 집어넣었고,, 표명일이 12득점, 박상오가 7점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박상오선수는 4쿼터에도 10점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네요

    오리온스는 전반을 9점이나 앞서며 선전했지만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네요 
    오리온스도 팀을 이끌어갈 리더의 부재가 뼈아픕니다.

    10월 22일(금요일) 프로농구

    서울SK vs 전주KCC
    중계 MBC SPORTS+

    개막전 패배후 순항중인 SK와 개막 3연패중인 KCC의 대결입니다. 

    주희정 - 변기훈 - 김효범 - 김민수 - 레더
    전태풍 - 강병현 - 추승균 - ? - 다니엘스 

    다른 포지션은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고 본다면 김민수를 얼마나 봉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듯합니다.
    SK는 김민수를 적극 이용하며, 다른선수들을 활용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안양인삼공사 vs 창원LG
    중계 SBS SPORTS

    약체로 평가받는 모비스, 오리온스에게도 모두 패하며 3연패중인 인삼공사..
    기복이 심한 경기를 보이지만 터지면 아무도 못말리는 창원 LG..

    인삼공사는 이정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고, 게임 리딩을 해줄 박찬희가 부재중이라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이먼이 문태영, 알렉산더 조합을 얼마나 뚫어낼 수 있을지도 관건입니다.

    LG가 경기 초반만 잘 풀어나간다면 손쉬운 승리가 예상됩니다.



    KCC가 가장 아래쪽에 있다는게 놀랍고..
    모비스가 벌써 아래쪽으로 내려오는듯 해서 우울하군요..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