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옵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한국시리즈가 시작하는군요..

    한국시리즈 엔트리



    정규리그 1위 SK는 투수 11명과 야수 15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습니다.
    시즌내 불안했던 글로버가 우여곡절끝에 포함되었고, 신인 문광은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은범, 전병두와 함께 선발, 불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고효준이 부진해서 제외된것이 아쉽습니다.

    김광현, 카도쿠라 원투펀치에 송은범 혹은 전병두를 제3선발로 쓸 것같습니다.
    좌완투수는 믿을만하지만 우완투수가 미덥지 못합니다.
    정대현은 길게 던질 수 없고, 엄정욱, 문관은, 글로버는 신뢰하기가 어렵지 않나 봅니다.
    불펜에 우완투수가 미덥지 못한것을 감안하면 전병두가 선발, 송은범이 마당쇠 역할을 할듯합니다.

    글로버는 투수가 11명에 불과하기에 어떤식으로든 활용이 될텐데..
    크루세타가 되느냐 왈론드가 되느냐에 따라 SK가 좀더 쉽게 혹은 어렵게 갈 수도 있겠습니다.

    타자는 박재홍, 김재현, 이호준, 박경완의 경험과 최정 박정권 박재상 조동화 김강민등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좌우 밸런스도 잘 맞는 편이여서 삼성의 투수진이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경험과 패기의 조화.. 좌타자와 우타자와 조화..
    SK의 강점은 역시 조화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호준선수와 조동화선수가 잘해줄듯합니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투수 크루세타와 포수 채상병이 제외되고 투수 오승환과 구자운이 포함되었습니다.
    크루세타는 제구가 너무 불안해서 플옵에서도 거의 기용되지 못했는데 결국 제외되었습니다.
    채상병선수의 교체는 투수 보강을 위한 선택인듯합니다. 투수가 12명 야수가 14명입니다.
    아무래도 플옵을 5차전까지 치루면서 투수진이 지쳐있는 상태이기에 투수를 늘리는 선택을 한듯하네요
    삼성은 플옵 선발인 차우찬, 레딩, 장원삼, 배영수가 그대로 선발로 나설것 같습니다.
    불안했던 권혁, 정현욱, 권오준이 얼마나 살아나느냐가 관건인듯합니다.
    새롭게 엔트리에 포함된 구자운과 오승환의 역할도 중요할듯하네요.
    특히 삼성의 오승환이 예전 모습을 되찾는다면.. 여유를 찾을 수 있을듯합니다.

    SK가 좌완투수가 강하다는 점을 본다면 삼성의 우타자들이 좋은 활약을 해줘야 할듯합니다.
    박석민과 좌투수에 강한 강봉규등이 경기를 풀어나가줘야 할듯하네요 플옵에서 맹활약한 김상수가 체력을 가득채우고 출전하는 SK 투수들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보여주는지도 볼거리인듯합니다.

    좌우 신구의 조화가 적절한 SK 타선을 삼성의 투수진이 공략할 수 있느냐..?
    선발부터 불펜 마무리까지 줄줄히 나올 SK 좌 투수진을 어떻게 공략할 수 있느냐?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삼성이 SK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달려있는듯합니다.

    1차전 선발 투수 - 김광현(SK) ; 팀 레딩(삼성)


    SK는 팀 최고의 에이스인 김광현을 삼성은 어쩔 수 없이(?) 레딩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김광현
    류현진과 함께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자리는 양분하고 있습니다.
    이닝1위(193.2) 다승왕(17승) 평균자책점 2위(2.37) 탈삼진 2위(183) 피안타율 2위(0.221) whip 5위(1.22)

    김광현의 삼성전은 5경기 34.1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1.31 WHIP 1.02 피안타율 0.161로 극강입니다.
    7개 구단중 가장 많은 승리와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 WHIP, 피안타율을 기록했습니다.
    5번의 대결중 단 한번 삼성이 공략했고 나머지 4경기는 완벽히 당했습니다.
    7이닝 무실점/ 5이닝 4실점/ 8.2이닝 1실점/ 6이닝 무실점/ 7.2이닝 무실점

    박석민이 9타수 3안타로 나름 공략했고, 최형우(12타수 3안타 0.250)는 김광현에게 3타점을 올린바 있습니다.
    최형우는 김광현에게 타점을 만들어낸 유일한 삼성 타자입니다.
    강봉규(13타수 1안타 0.077) 신명철(13타수 3안타 0.231) 김상수(9타수 2안타)
    박한이, 진갑용 (8타수 1안타) 채태인(6타수 0안타)은 완벽히 눌렸습니다.

    삼성이 두산과의 1차전에 고전한것이 어떤 결과를 보였는지를 안다면
    김광현이 해야할 일은 정해져있습니다. 삼성의 숨통을 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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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은 삼성의 기를 확실히 눌러야 한다.. 그래야 편해진다]

    팀 레딩
    레딩은 정규시즌 35.1이닝 평균자책점 5.09 whip 1.44 피안타율 0.310을 기록했습니다.
    두산과의 플레이오프는 2경기(1선발) 5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정규시즌 SK와의 경기에는 출전한바가 없습니다. 

    레딩은 차우찬, 배영수, 장원삼을 출전시키기어려운 삼성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산이 어쩔 수 없이 홍상삼을 낸것과 마찬가지 입장이겠죠
    하지만 레딩이 한국시리즈에서 진가를 보여준다면 반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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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딩은 메이저리거의 진가를 보여줘야 합니다.]

    1차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보인다.


    두산이 롯데와 5차전을 치루고 삼성을 만났을때 상황보다
    삼성이 두산과의 혈전을 치루고 SK를 만나는 상황이 더 어려워보입니다.

    두산은 1차전 홍상삼으로 땜빵을 하고 2차전 3차전에 원투펀치인 히메네스, 김선우를 정상 등판할 수 있었지만
    삼성은 2차전에서도 정상적인 투수 운영이 쉽지가 않습니다.

    삼성의 선발진 차우찬 장원삼 배영수는 모두 5차전에 등판 꽤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인데요
    5차전(10월 13일) 78개나 던진 장원삼은 2일 쉬고 3일만의 등판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차우찬은 45개, 배영수는 37개를 던진 상태로 3일만의 등판 불가능한것은 아니지만 오래 던지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두산이 1차전 선방, 2차전 히메네스의 호투로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냈는데..
    삼성은 그게 쉽지 않다는 것이죠 

    삼성은 18일에 열리는 3차전이 되면 정상적인 선발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시즌 초반 분위기를 비슷하게 가져가면 삼성에게도 희망은 있습니다.

    두산은 플옵에서 1차전을 패하긴 했지만 차우찬을 공략하고.. 삼성을 불펜을 흔들어 놓았기에..
    시리즈를 마지막까지 끌고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은 두산이 플옵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SK는 어렵게 생각할것 없습니다. 간단합니다.
    1차전 김광현이 삼성의 기를 확실히 누르면 됩니다.
    1차전을 김광현이 쉽게 풀어나간다면 2차전도 비교적 쉽게 잡아낼 수 있을겁니다.
    초반 2경기를 잡아내면 시리즈를 편안하게 끌고 갈 수 있겠죠..

    1차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보이는 이유입니다.

    경기 일정 & 중계 일정



    이번 시리즈는 지방구단간의 대결로 양팀이 모두 2만 5천석이 되지 않기에 5~7차전은 잠실에서 치르게 됩니다.
    전경기 공중파 생중계네요..

    Posted by 새벽두시
    • Favicon of https://reinia.net BlogIcon 레이니아
      2010.10.15 12:51 신고

      앗.. 판매 중지된 사진이...:O..
      그나저나.. 삼성은 시즌내내 전혀 관심이 없던 팀이었고...(...) SK도 내나 마찬가지라서 전 왠지 볼 의욕이 들지가 않네요 ㅠ.ㅠ

      • Favicon of https://godlessjm.tistory.com BlogIcon 새벽두시
        2010.10.15 14:55 신고

        판매 중지 사진이라는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
        저도 두 팀에는 딱히 애정은 없습니다...
        볼게 없으니 쿨럭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