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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최준석(두산) 끝내기 홈런.. KIA 6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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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프로야구

2010. 09. 05 금요일 프로야구 경기결과



<잠실> 두산 : KIA

KIA
로페즈(선발) 5.1이닝 7안타 4삼진 3실점
안영명(패) 2이닝 2안타 1홈런 1볼넷 2실점
최희섭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최훈락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끝내기 홈런)


홍상삼(선발) 5이닝 3안타 2홈런 4실점
이용찬(승) 1이닝 1안타 2삼진 0실점
김현수 3타수 2안타 2득점
손시헌 3타수 2안타 2타점
최준석 1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KIA 로페즈는 5회까지 1실점의 호투를 했고, 최희섭과 최훈락은 3회 연속 2점홈런으로 4득점을 올리며 로페즈를 도왔다.
하지만 로페즈는 6회 연속안타를 맞으며 2실점을 하게되고.. 점수는 한점차로 줄었다.
다행스럽게도.. 기아 구원투수들은 1점을 잘 지켜냈는데...
마지막 9회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하고 만다..
선발이 호투하고.. 타자들이 어느정도 득점을 올렸지만.. 구원이 이것을 지켜주지 못하는 모습..
안되는 팀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KIA는 오늘 패배로 6위로 내려 앉았다.

안영명은 KIA 이적후 피홈런이 많이 줄었지만 오늘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면서
홈런공장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사직> 롯데 : 삼성

롯데
김수완(선발) 2이닝 6안타 2홈런 4자책
배장호(패) 3이닝 2안타 1홈런 1자책

롯데는 1회말에 무려 4점을 선취한다.
하지만 선발 김수완을 비롯 배장호 나승현이 줄줄히 무너지며 대패를 하고 말았다.
최근 호투하던 김수완은 4점의 리드를 단 1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다 잃어버렸으며..
구원 배장호는 다음이닝 바로 역전을 허용한다.
나승현은 한술 더떠.. 무려 7실점을 하며 쐐기를 박아버렸다.
지난 2경기 선발투수의 조기강판에서 호투를 보여줬던 롯데 구원진은 오늘 나승현의 한방에 와르르 무너졌다.

나승현의 문제점은 도대체 뭘까?..
분명 입단할때만하더라도 엄청난 기대주였고..
2006년 54.1이닝을 투구하며 3.48의 평균자책점에 16세이브를 올릴때만해도 미래가 밝아 보였는데..
2006년이 현재 커리어 하이가 될줄이야..
나승현이 제대로 성장만 했다면 롯데 불펜진에 큰 힘이 되었을텐데..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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