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의절반★/KBO리그

황재균 4타점, 롯데 4위 매직넘버 8 / 김광현 16승 다승 공동선두

반응형

2010 프로야구

2010. 09. 03 금요일 프로야구 경기결과



<잠실> 두산 : SK

SK
김광현(선발, 승) 7이닝 3인타 1홈런 3사사구 10삼진 1실점
정근우 5타수 2안타 2득점
김강민 3타수 1안타 2타점
정상호 4타수 2안타 2타점
이호준 2타수 1안타 2타점

두산
왈론드(선발, 패) 3.1이닝 9안타 2사사구 8실점
이재학 3이닝 3안타 1사구 0실점
김현수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SK 김광현은 김현수에게 1점홈런을 허용한것을 제외하고 완벽한 투구를 했다.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안타는 홈런포함 3개
두산 왈론드는 1회에만 안타 5개, 몸에 맞는볼 1개를 허용하며 6실점하며 좌초되고 만다.
물론 실책이 있었지만.. 안타이후 나온 실책으로 왈론드의 책임 없다고 할 수는 없겠다.

경기는 이렇게 맥없이 끝나버렸다.
두산은 2위가 불가능해진마당에 뭐 딱히 아쉬울것도 없었고..
SK는 손쉬운 승리로 2위와의 격차 3.5경기를 유지했다.

김광현은 16승으로 다승공동 선두에 올랐으며.. 7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2.33까지 끌어내렸다. 
또한 삼진 10개를 잡으며 158개로 류현진(187)과의 격차를 다소나마 줄였다.

류현진의 존재에 묻힌감이 있지만 김광현의 올시즌 기록은 참으로 대단하다.
2008년 MVP 당시 기록했던 자신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기세이기 때문이다.
16승은 자신의 최고기록과 타이 기록이며, 평균자책점, 삼진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166이닝을 던져 자신의 역대 최다이닝이던 162이닝도 넘어섰다.
(물론 평균자책점은 유동적이긴 하다)

<대전> 한화 : 삼성

송회장님의 은퇴식에 회장님에 이어 8.2이닝을 혼자 던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던 류현진도 없고..
민철옹의 은퇴식에 드라마틱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피자도형님 없었다.
그래서 쿠옹의 은퇴식이 참으로 불안했더란다..
그리고 그 불안한 느낌은 틀린적이 없더라..

잘해주길 기대했던 부에노는 연신 얻어터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비리비리한 타자들은 오늘도 고작 6안타만을 쳐내는데 그쳤다.
한대화감독은 장성호를 빼고.. 김태완을 1루수 최진행을 지명으로 놓고 좌익수이 이양기를 넣는 라인업을 구사했지만
뭐 별 소용이 없었다.

그렇게 한화는 맥없이 쿠옹의 은퇴식을 패하면서 삼성과의 시즌을 마감한다.
4승 15패..

<광주> KIA : 롯데

맥없는 2경기와 달리 광주 경기는 4위 싸움의 끝을 향해 달리는 중요한 경기였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KIA와 끈을 끊어버리려는 롯데의 일전..

롯데
장원준(선발) 3이닝 4안타 5사사구 3실점
배장호 1.1이닝 3안타 0실점
강영식(승) 0.1이닝 1안타 0실점
김일엽 1.1이닝 0안타 0실점
가르시아 4타수 2안타 2득점
강민호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전준우 3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황재균 4타수 2안타 4타점

KIA
서재응(선발,패) 6.1이닝 9안타 2홈런 4볼넷 6실점
이대진 0.0이닝 1안타 3사사구 4실점
박기남 6타수 2안타 1타점
김상현 3타수 2안타 1홈런
신종길, 김선빈 2안타

6회까지 4:4로 팽팽하던 경기는 7회에 승부가 나버렸다.
6회까지 나름 호투하던 서재응은 7회 선두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한후 희생번트.. 야수선택으로 실점을 하고 교체가 된다
구원투수는 이대진 하지만 이대진은 안타 볼넷을 연거푸 허용하더니 몸에맞는볼 2개로 2실점을 하고 교체가 된다
이대진을 구원한 유동훈은 황재균에게 적시타를 맞고 승계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 들이며 3실점을 한다.
폭풍 6실점 .. KIA의 꿈이 멀어져가는 순간이였다.

롯데는 선발 장원준이 3이닝만에 강판되었음에도 남은 6이닝을 7명의 불펜투수가 단 2점으로 막는 호투를 한다.
KIA는 롯데의 약점인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한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트레이드 후 연신 삽질만 하던 황재균은 4회 3:3에서 달아나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7회 7:4로 앞선 상황에서는 쐐기를 박는 3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총 4타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체면을 차렸다.

롯데의 4위 매직넘버는 8이 되었다.
롯데가 남은 14경기에서 7승 7패 5할 승률을 기록한다고 할경우 KIA는 남은 13경기를 모두 이겨야한다.

2010. 09. 04 토요일 프로야구 선발투수

구장

선발투수

2010 성적

2010 상대 성적

원정

기수

방어율

경기수

방어율

잠실

두산

김선우

24

12

5

 

3.79

3

2

1

 

2.00

KIA

콜론

19

7

6

 

3.48

2

1

1

 

4.50

사직

롯데

이재곤

18

5

3

 

4.16

2

1

 

 

4.76

삼성

배영수

27

6

8

1

4.98

3

 

1

 

11.88

문학

S K

전병두

19

2

1

 

3.89

3

1

 

 

3.12

L G

김광삼

21

6

5

 

5.51

4

 

2

 

4.7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