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프로야구 한화 : 넥센 14차전

    2010년 8월 3일 화요일
    한화 : 넥센 시즌 14차전
    (승) 한화 6 : 2 넥센 (패)
    상대전적 9승 5패
    시즌전적 39승 59패


    류현진, 고원준의 명품 투수전

    오늘은 류현진선수와 고원준선수의 명품 선발전이 펼쳐졌습니다.
    비록 경기후반 넥센의 연이은 실책성 플레이에 경기가 기울어져버렸지만 말이죠.
    류현진은 8이닝 6피안타 1실점, 고원준 선수는 7이닝 무사사구 1실점의 호투를 펼쳤습니다.
    류현진이 좀더 오래 던질 수 있었다는게 한화가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인것 같습니다.

    류현진은 시즌 14승 달성에 성공하며 다승 공동 1위자리를 지켰습니다.
    (KIA의 양현종 선수도 오늘 1승을 추가하며 14승째를 올렸습니다.)

    평균자책점은 2위와 0.90이나 차이나는 1.59를 기록하게 되었고.
    탈삼진 158개로 2위와 39개 차이입니다.

    고원준선수는 호투를 펼쳤지만 하필 상대가 류현진이였다는게 아쉬움으로 남겠습니다.
    고원준선수는 한화전 3번 선발 등판했는데.. 그 상대가 모두 류현진이였습니다. ;;

    장성호의 선취타점, 결승타점.

    KIA와의 트레이드로 안영명이 가야한다는 사실에도 기뻐할 수 있었던건.. 장성호 선수 때문이였습니다.
    제가 양신만큼은 아니라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선수죠..
    하지만 한화로 온 이후 기대에 너무나 못미치는 활약을 보여주며 안타까움만 커져갔는데요..
    오늘 정말 좋은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1회 선취타점.. 8회에 결승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1회 적시타는 아주 뜻깊은 안타였습니다.
    그 안타는 바로 장성호선수의 통산 1772번째 안타였습니다. 
    1772...
    한화의 슈퍼 레전드.. 35번 장종훈선수의 통산 안타 기록을 넘어서는 안타입니다.

    양준혁, 전준호가 넘어서기전까지 한국야구 최고의 기록이였던 1771개의 안타..
    그 기록을 넘어선 3번째 선수가 된겁니다..

    기록을 넘어서는 안타가 의미가 있는 상황에서 나온거라 더 기쁘네요..
    삽질하다 마지막에 안타가 나왔으면 우울할뻔 했는데 말이죠 ^^;;

    추승우 & 정원석

    추승우선수는 2군 갔다온후 4경기에 출전했는데 3경기에서 2안타를 치고 있습니다.
    16타수 7안타 4득점 2도루 ..

    장원석선수는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다 온후 7월초에 올라왔는데 7월초에는 부진했죠
    하지만 7월 중순이후 다시 타격감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2할 7푼초반까지 떨어졌던 타율이 2할 9푼대까지 올라왔네요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고요.. 

    두 선수 모두 2군에 갔다온게 약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날에는 사실 별다르게 할 말이 없습니다. 
    마운드에서 류현진이 혼자 다 던져버리고..
    타자들이 류현진이 이길 점수를 뽑았냐 그렇지 못했냐를 판단하기만 하니까요 -_-;
    오늘은 타자들이 류현진이 이길 수 있는 점수를 뽑아줬네요..;;

    유원상

    내일 선발은 유원상입니다.
    유원상이 넥센전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시즌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88입니다.
    성적만 보면 내일 한번 기대해봐도 좋을것같습니다.

    헌데 이녀석이 계속 롤러코스터 피칭을 하는 중이라 걱정이네요

    7.1이닝 2실점 호투
    6.1이닝 5실점 삽질
    5.0이닝 0실점 호투
    3.1이닝 3실점 삽질(이날 경기는 감독이 너무 빨리 내린감이 있긴하지만)
    7.1이닝 1실점 호투
    6.0이닝 5실점 삽질
    5.0이닝 2실점 호투
    내일???

    순서상(?) 삽질을 할 상황인데.. 제일 이제 정신줄 잡고 호투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