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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3연패 탈출 - 2010 프로야구 한화 : 롯데 7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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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 롯데 시즌 7차전
(승) 한화 5 : 4 롯데 (패)
상대전적 4승 3패
시즌전적 25승 37패

최진행의 홈런과 허유강 박정진의 호투를 바탕으로 한화가 3연패에서 탈출 했습니다.
지난 롯데와의 2경기 14실점 2득점에 그치며 대패를 하며 롯데 연승에 제물이 되었었는데요
오늘 승리로 연패 탈출, 롯데의 연승을 중단 시켰고 상대전적도 우위를 유지했습니다.

허유강
선발 양승진이 1.2이닝만에 강판되며 긴급 구원등판해서 3.1이닝을 1피안타 1볼넷만 허용하며 막아내면서 투수진에 안정화를 가져왔습니다. 허유강은 피안타율이 3할 5푼에 이를 정도로 상태가 안좋았는데요. 오늘 깜짝 호투를 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시즌 첫승을 올렸네요

박정진
진정 그대는 불펜의 핵입니다. 막강 롯데 타선을 상대로 무려 4이닝동안 볼넷 2개만 허용하며 한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 시즌 첫 세이브도 올렸습니다.

최진행
4:2로 역전당한 상황에서 동점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홈런 선두를 지켰고, 팀의 연패도 끊는데도 일조했습니다.
장성호가 감을 찾지 못하고, 김태완이 부진한데 4번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홈런 레이스에서 매섭게 추격중인 홍성흔, 가르시아의 롯데를 상대로 토요일 일요일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김태완
똑딱 안타 2개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상태가 안좋아 보입니다. 
홈플레이트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 타격을 하는데 컨디션이 좋을때는 바깥쪽 공도 커버가 되지만
최근 상태가 안좋을때는 거의 대처가 안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몸쪽 공에도 약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단 2주만에 스탯을 모두 까먹고 평범한(?) 타자가 되었습니다.
5월 30일 -> 6월 13일
타율 0.375 -> 0.313
출루율 0.560 -> 0.487
장타율 0.673 -> 0.537
OPS 1.233 -> 1.025

계속 스탯을 까먹는다면 2군행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3번자리도 내주고 5번으로 타순 변경까지 되었죠..(어차피 3번이나 5번이나 중심타선이긴 마찬가지지만..)
그의 분발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투타 벨런스가 완전히 무너지면서 중위권 도약에 실패한 한화이글스 입니다.
오늘 류현진이 출전하지 못했지만 상승세의 롯데를 꺾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다음주 류현진이 화요일에 출전합니다. 예상과 달리 류현진이 아닌 데폴라가 화요일 선발 예고 되었네요.. ;;
류현진이 계속 아픈가 봅니다. 어쨋든 ;;연승을 이어가며 다시한번 중위권 도약의 한주로 만들어야 할것입니다.
여기서 다시 쳐지만 힘들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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