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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정종민 선발경기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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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정종민 프로데뷔 첫 선발 경기
주연 : 주심 전일수
조연 : 바보 이글스 타자 / 최강 기아 타자 / 양현종

8월 26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정종민은 프로데뷔 첫 선발 등판을 했는데..
주연 전일수심판은 스트라잌도 멀뚱멀뚱 볼을 주면서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하는데.. 
결국 밀어내기로 첫실점 허용.. 이후 김상현에게 적시타 .. 허용.. 시즌 100타점 달성한 김상현 !

이후 심판은 또 한번 장난질을 치면서 경기를 확실히 매듭짓는데..
슬슬 볼넷이 나오더니.. 김상현이 승부를 자축하는 28호 3점 홈런 작렬!

이기지는 못하더라고 팽팽하게 갈 수 있었던 경기는..
심판의 장난질과.. 찬스를 날린 이글스 타자들..
찬스를 그냥 보내지 않는 막강 기아타자들에 의해 급격히 기울고 만다.

정종민은 호투하고도 5이닝 6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황재규는 쥐어 터지고.. 허유강은 출책했다. -> 이건 한화 모 감독님의 작품..
정종민 5회까지 나둘때 의외다 싶었는데.. 결국 나올 투수는 다 나왔구나.. 젠장맞을..

한화 타자들은 1사 3루에서 중심타자라는 놈들이 추가점도 못뽑아주고
이후 찬스에서는 그나마 믿었던 강동우 마저 병살타 작렬!..
찬스도 못만들고 그나마 만든 찬스도 날려먹는 한심한 ..
조금만 잘하는 투수 나오면 그저 죽기 빠쁘다는..

김선우에게 수십일만에 승리를 선물한것도 한화
서재응에게 칠십여일만에 승리를 헌물한것도 한화
니코상에게 첫승을 수여한것도 한화
양현종에게 10승을 선물한것도 한화 
한명의 투수(송승준)에게 2경기 연속 완봉패를 당한것도 한화
조종훈에게 완봉승을 헌납한것도 아마 한화
이 모든것을 이루게 해준 초구 공략의 달인이자 주루 플레이 엉망인 한화 타자들..

양현종은 10승을 따냈고..
김상현은 28호 홈런과 100타점을 얻었다.

와우..

지랄 맞은 심판의 판정이 이 모든것을 이룰 수 있게 시작했으며
(장하다 전일수.. 니가 최고다 )
이글스의 타자와 기아의 타자들이 조연으로 등장했다.



오늘 경기 심판은 정말.. 사람 열받게 하더군요..
지랄맞은 판정이후 연이어 터진 적시타는 정말 에휴 ㅠㅠ

물론 그렇다고해서 기아의 승리를 펌하하는건 아닙니다.
기아의 승리가 잘못되었다는것두 아니구요
기아는 충분히 승리할 자격이 있는 팀이였습니다.

단지, 심판이 지랄같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뿐..

기아에게 승리할 수 있을것 같다는 바람은 역시 바람일 뿐이였군요 ㅎㅎ



야구 못하는 니들이 무슨 죄겠니.
심판이 경기를 지배하고..

뻔히 질줄 알면서도 야구 본 내가 한심한 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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