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의절반★/독수리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글스의 감독.. 이글스의 패배는 감독탓이다.

반응형

이글스의 패배는 당연했다. 
1. 이틀전 8월 4일 유원상 선발 팀은 4:0으로 앞서고 있었다.
2. 오늘   8월 6일 김혁민 선발 팀은 4:2로 앞서고 있었다.

1-1. 4회말 위기가 찾아왔다.
2-1. 3회말 위기가 찾아왔다.

1-2. 2사 1, 2루 박한이의 타구는 쉬운 뜬공이였으나 바보1 송광민과 바보2 연경흠 두바보는 공을 잡지 못한다.실점
2-2. 조동찬의 내야안타이후 도루, 신명철의 안타 무사 1-3루

1-3. 바보 수비로 인해 흔들린것이 분명하다. 유원상은 볼넷을 허용한다. 2사 1, 2루  코칭스테프의 움직임은 없다. 
      그의 마음을 안정시켜줄 코칭스테프는 존재하지 않는다.
2-3. 조동찬, 신명철 빠른주자에게 흔들린것이 분명했다. 김혁민은 연신 견제구를 던졌다. 
    안그래도 제구가 불안하던 김혁민은 투구에 집중하지 못하고 우동균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다. 
    신명철의 도루는 공짜다. 하지만 코칭스테프의 움직임은 없다. 
    그의 마음을 1g라도 진정시켜줄 코칭스테프는 존재하지 않는다. 
    
1-4. 최형우의 싹쓸이 2루타 .. 동점이 되었다... 여전히 코칭스테프의 움직임은 없다. 
2-4. 흔들리는건 투수인데 애꿋은 포수를 교체한다.. 병신 코칭스테프.. 
       (운전자가 운전을 못하면 당신들은 핸들을 교체하냐?)
       강봉규에게 또 볼넷을 허용한다. 밀어내기 실점. 
       어렵게 최형우를 아웃시켰을나 박석민의 희생타.. 실점을 한다. 동점.
       이후 폭투까지 나온다.. 여전히 코칭스테프의 움직임은 없다. 
            
1-5.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다. 박석민의 역전홈런 .. 이거슨 결승홈런이 되었다.
2-5.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다. 채태인의 역전홈런.. 이거슨 결승홈런이 되었다.

1-6. 타자들은 11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으로 8개의 안타와 7개의 볼넷을 얻은팀보다 적은 점수를 얻어주었다.
2-6. 타자들은 14개의 안타와 8개의 볼넷으로 6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얻은팀보다 적은 점수를 얻은주었다.

1-7. 한화는 이렇게 패배하고 말았다. 
2-7. 한화는 이렇게 패배하고 말았다.

지난경기와 오늘경기의 다른점은 지난 경기에서는 양훈이 등판하지 않았고 오늘 경기에서는 양훈이 등판했다는 점이다.
그럼 뭐가 달라지는데? 양훈은 지난경기 몫까지 3이닝을 던졌다.. 
그래 지난 경기에 하지 않은 뒤처리까지 다했다는 말이다.
정말 지랄같은 투수운영이 아닐 수 없다. 쓰려면 아주 대놓고 진작 쓰던지 아니면 쓰지를 말아야지 매번 쳐 지고있을때 투입시켜서 생고생만 하게 만든다.

김민재는 지난경기에서 2안타를 쳤지만 주자가있는 상황에서는 더블플레이를 선보였다.
김민재는 오늘경기에서 1안타를 쳤지만 주자가있는 상황에서는 더블플레이를 선보였다.

송광민은 지난경기에서 사구 출루를 제외하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삼진과 주자가 움직일 수 없는 얕은 뜬공을 쳐서 아웃이 되었다.
송광민은 오늘경기에서 1안타를 쳤지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삼진 1개와 초구를 강타 포수플라이를 보여주었다.

김태균은 지난경기에서 결장했고 선발출장한 연경흠의 활약은 송광민에 버금간다.
김태균은 오늘경기에 출장했고 3안타를 기록했지만 가장 중요한 무사만루에서 병살타를 기록했다. 비록 득점은 이루어졌으나 타점은 기록되지 않는다. (물론 아픈 그를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지난 경기와 오늘 경기에서 감독과 코치가 한일은 없다.
흔들리는 투수를 잡아주는 일도. 삼성의 선동렬처럼 과감한 투수교체도 ..
병신같이 삽질하는 타자들의 교체도.. 타순 변경도 .. 그무엇도 하지 않았다.
(송광민과 양승학의 자리를 바꾼것을 묘안이라고 한다면 다소 난감하다)
오늘 연경흠이 빠진것은 김태균이 출장할 수 있어서 한명이 빠져야했기 때문일것이다. 

그래 나는 이 모든 문제가 감독으로 부터 비롯되었다고 본다.

선발을 쓰는것도 감독 몫이고
투수의 교체도 감독 몫이다.
라인업을 짜는것도 감독이 하는것이고
타자와 수비수의 교체도 감독이 한다.

팀의 패배는 곧 감독의 패배다.
팀의 문제는 곧 감독의 문제다.

이글스가 가장 먼저해야할 일은 감독을 갈아치우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코치진도 같이..
비록 이보다 더 무능한 감독이 올지라도.. 새 사령탑이라는 이름하에 1g의 희망은 가질 수 있지 않겠는가?
비록 다시 좌절하더라도.. 희망자체를 가질 수 없는 지금의 감독보다는 나아보인다.

WBC 국대감독 김인식에 미쳐있는 몇몇 인간들은 나를 욕할지 모르겠다.
국민영웅 김인식감독을 욕하다니 하면서 말이다.
그런분들에게 전한다.
그렇게 김인식감독이 좋다면 한화이글스 감독으로 앉혀둘 생각을 하지말고..
국대전임감독으로 앉힐수 있도록 피켓을 써서  KBO 앞으로 가라.. 
서울시청광장이나 광화문광장은 괜찮아보인다.
(현정부의 정책 반대 시위가 아니니 잡아가지는 않을터이다. )

마지막으로 오늘경기중 기억나는 장면은
감독은 팔짱끼고 인상을 찌뿌리고 있고..
그주변에 있으나 마나한 코치진들이 서서 멍때리고 있는 장면이다.

그들은 유원상이 수비수의 바보짓으로 흔들릴때..
볼넷을 내주었을때.. 싹쓸이타를 맞았을때..
결국 홈런을 허용할때까지..
진정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김혁민이 투구에 집중못하며 연신 견제구를 던질때..
볼넷을 연속 허용할때..
결국 홈런을 허용할때까지 
진정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덧아웃의 그들이 
선수가 잘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팬들과 다른게 무엇인가.

*
지난 경기와 너무 흡사한 패배를 보면서 정말 속이 쓰립디다.
득점을 못해주는 타자들도 약간 밉긴했습니다.
원래 그랬던 투수들에 대해서는 원망도 안생기더군요.. ;;;
하지만 가장 제 맘을 상하게 했던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 처럼 보이는 덕아웃의 아저씨들이였습니다.

최소한 투수가 흔들릴때 마운드에 올라가보기라도..
과감한 투수교체를 해보기를 (비록 실패하더라도) 원했지만..
결국 뒷북질만 하고 끝내더군요..

선장이 아무것도 하고있지 않다면 그 선장이 있는 배는 절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올시즌 승-패 그래프입니다. 말안해도 아시겠지만.. 제일 밑에 쳐박혀서 추락하고있는게 한화입니다.

(-표의 출처는 아이스탯 (www.istat.co.kr) 입니다.)

이글스호의 선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고, 이글스호는 다른팀과 다르게 계속 엉뚱한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
좀 흥분했습니다.
올시즌 더이상 야구보면서 흥분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또 이렇게 만들어주는군요.. ;;;
이것도 감독의 능력이라면 능력..
반응형
  • Favicon of http://tospring.egloos.com BlogIcon 박양 2009.08.07 09:06

    어제 경기는 정말..저 영우옹의 2루타가 펜스위 그물에 꽂혀버리면서 딱 1점차이로 따라갈 때 오늘은 이렇게 지는 거니?하면서 이넘들한테 확 삐져버렸답니다. 그런데 계속 주자를 쌓으면서 희망고문을 시작하더군요. 그러나 패배 그거슨 진리.-_-

    어제 투수교체 삼성이랑 많이 비교되었죠. 삼성은 더 무너지기 전에 투수를 교체해서 대량 실점을 막았고, 한화는 다 무너진 뒤에 훈이만 팔빠지게 던지게 하고 말이죠. 내심 훈이의 1승을 간절히 빌었건만..

  • 한가지 2009.08.07 11:34

    김태균의 병살타는 홈에서 3루와 홈에서 아웃이 되었기 때문에 득점도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타점을 올린건 1회의 안타였습니다.

    3차전은 한화선수들이 못했다기보다는 정현욱선수의 미친듯한 투구가 더 컷다고 생각됩니다.

    • Favicon of https://godlessjm.tistory.com BlogIcon 새벽두시 2009.08.07 14:51 신고

      헉.. 그랬나요? ;;;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나 보네요.. 당일경기도 기억못하다니.. ;;;;
      송승준에게 완봉을 당할때도..
      조정훈에게 당할때도.. 니코스키 김선우게 당할때도
      항상 그랬었죠.. 상대 투수가 정말 잘해서.. ;;
      그런식이면 항상 질 수밖에 없죠..
      한화는 왜 류현진이 잘던졌음에도 패배할까요..
      상대가 잘했음에도 이겨야되는거 아닐까요?
      상대가 잘하니 그냥 패하는게 당연하다면 좀 슬프군요..

  • 미네 2009.08.07 13:58

    마음을 진정시키시고..

    글을 읽어보니 결론은 투수가 실책과 안타로 흔들릴때
    마운드에 올라가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졌다는 말을 하고 계신듯 한데. 맞나요?

    투수교체는 할 수 없을테고.
    글쓴분의 말씀에 따르자면 투수코치가 마운드 한번 방문했으면
    깔끔하게 막았을거라고 보시는건가요.
    흠.. 그럴수도 있겠지요.

    근데 제가 보기엔
    김혁민, 유원상이 막지 못한 책임이 가장 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발을 쓰는 것도 감독이고
    투수를 교체하는 것도 감독이고
    라인업을 짜는 것도 감독이지만
    가장 중요한
    경기는 선수가 하는 것이니까요.

    유원상, 김혁민이라면 한화의 2,3선발감인데
    그 선수들이 무너지면 지는 거 아닙니까.
    예전에 마운드를 방문해봤는데
    오히려 더 떨면서 무너졌기 때문에
    가만히 놔두었다고 한다면..
    혹은 구위는 괜찮으니 맞든 안 맞든
    한번 시원하게 붙어봐라고 내버려둔 거라면..

    한화 감독을 바꾸든 안 바꾸든 그건 모르겠지만
    예를 드신 두 경기에서
    감독때문에 잡을 경기를 놓쳤다는건
    지나친 책임전가라고 생각됩니다.

    경기는 선수가 합니다.

    • Favicon of https://godlessjm.tistory.com BlogIcon 새벽두시 2009.08.07 15:02 신고

      경기는 선수가 하지만 경기에 출장하는 선수를 쓰는건 감독입니다. 선수의 교체고 감독이 하고.. 작전도 감독이 냅니다.

      한화팬들이 추승우를 싫어하지만 감독이 추승우를 선발로 내세우면 팬들은 지켜볼 수 밖에 없습니다.
      추승우가 못하면 처음에는 추승우를 욕하겠지만.
      못하는데도 지속적으로 출전시키면 감독에게 책임이 전가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경기 김혁민을 그대로 두고 애꿋은 포수를 바꾼 결과는 볼넷과 희생타 폭투와 역전홈런이였습니다.
      그런 투수글 안정시키지도 않고.. 교체하지 않고 ,,
      방치한건 감독탓이죠..
      감독에게 책임전가라뇨.. 감독은 해야할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선수가 잘하기만을 바라는건 관중석에 앉아있는 다섯살짜리 꼬마도 할 수 있는거죠..;;

      모든 경기를 감독탓으로 돌릴 수는 없지만.
      지난 두경기의 책임은 분명 감독탓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경기는 선수가 하지만..
      그 선수를 기용하는건 감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