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강민호 이적 후
포수를 자체적으로 육성 하고자 했고
트레이드를 통해서도 포수 문제 해결을 시도했지만
유강남은 4년 80억에 영입하면서
포수 육성 실패를 인정한 셈이 되었습니다.
2011년 이후 롯데 포수 WAR
2017년까지 강민호가 마스크를 썼던 롯데.
2018년 이후 포수 성적이 급 하락합니다.
2021 지시완, 안중열이 나름 활약하며
포수 문제 해결의 희망이 보이는듯 했으나
2022 시즌 두 선수 모두 부진하며
다시 포수 WAR 음수로 돌아섰습니다.
강민호 이적후 5시즌중 3시즌 포수 WAR 음수
롯데는 더이상 기다리지 않고
좋은 포수 자원이 많이 나온 이번 FA
유강남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유강남의 3년 성적
WAR 2.91 / 2.20 / 2.30
wRC+ 101.7 / 93.3 / 94.9
OPS 0.745 / 0.693 / 0.677
2018 시즌을 기점으로
성적이 하락 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불안 요소이긴 합니다.
2년간 wRC+ 90대에 그쳤고
올시즌 6시즌만에 한자리수 홈런에 그쳤죠
2015년 이후 처음으로 OPS 0.6 대에 머무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성적만 유지해준다고 해도
음수를 기록해버린 현 롯데 포수진과 비교하면
더 큰 이익으로 다가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록으로 보기 힘든 유강남의 강점 플레이밍.
유강남의 현란한(?) 플레이밍은
롯데에게 또 다른 이익을 안겨 줄 수도 있습니다.
31세에 FA 첫 시즌을 시작하는 유강남은
계약 기간 동안 충분히 활약이 가능한 나이이고
롯데는 포수 육성을 할 시간을
다시 벌 수 있게 되었죠.
유강남의 영입으로 포수 문제 끝!
하고 손을 놓는게 아니라
강민호 이적 후 어려움에 처한
포수 문제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퓨처스 포수 육성에
심혈을 기울어야 할것입니다.
스탯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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