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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집나간 샷 감각은 돌아오지 못한듯 합니다.
넬리코다가 2타를 줄여 15언더파 선두
인도 아디티 아쇽이 초반 반짝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지우며 3타를 줄여 12언더파 2위
호주 리디아고, 한나그린이 선전하며 10언더파로
덴마크 페대르센, 일본 이나미 모네와 공동 3위입니다.
한국 김세영, 고진영 선수가 7언더파 10위
김효주 5언더파 18위, 박인비 3언더파 25위입니다.
김세영
3번홀 보기를 먼저 하며 출발했지만
5번홀에서 만회했고, 6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지만 더이상 치고나가지 못했습니다.
후반홀 버디 2개를 추가하며 3언더파를 기록
3라운드만 보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1, 2라운드 부진한것을 만회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선두와 8타, 2위와 5타, 3위와 3타차입니다.
고진영
2라운드까지 한국 선수중 가장 좋았고,
3라운드 1번홀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타는듯 했으나..
3번, 8번 홀에서 오히려 보기를 범하며
주저 앉았습니다.
파세이브 행진을하다 17번홀 버디로
간신히 라운드 이븐파로 마쳤습니다.
한타도 줄이지 못하면서 선두권과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10언더파로 공동 3위권까지는 올라 갈 수 있을거라 봤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김효주
보기 버디를 번갈아 치다..
9번홀 치명적인 더블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후반홀 3개의 버디로 만회했지만
한타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격차는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박인비
1번, 5번홀 버디를 잡았지만
2~3타를 더 줄 일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퍼팅 감각이 대회 내내 돌아오지 못하고있습니다.
전반 찬스에서 타수를 줄였다면 상승세를 탔을텐데
퍼팅에서 부진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결구 후반홀 보기로 무너졌습니다.
김세영, 고진영의 경우는 메달권 진입은
노려 볼 수 있겠지만.
김효주, 박인비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전설의 샷 , 퍼팅 감각이 돌아온다면 모를까.
태풍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54홀 출소 운영 이야기도 나왔으나.
일단 72홀을 치른다고 합니다.
8월 7일 경기를 다 치르지 못하면 8일까지 진행하고
8일에도 진행이 불가능하면 54홀 결과로 시상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