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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국제야구

도쿄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명단 교체, 한현희 -> 오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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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 선수가 원정 숙소 무단 이탈 관련해서

대표팀 자신 사퇴했습니다.

그리고 대체 선수로 오승환 선수가 발탁되었네요. 

 

오승환 선수 실력이야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문제는 선수 발탁 기준입니다.

 

애초에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투수는 

멀티 이닝 소화가 가능한 선발 위주 선발이었습니다.

그리고 선발 한현희가 탈락했는데.

1이닝 마무리를 소화하는 오승환을 발탁했습니다.

기존의 기준을 뒤집는 선발. 

 

박민우 대신 김진욱을 선발할때는

한국 야구의 미래라는 기준을 내세웠습니다.

오승환은 만 39세죠.

 

이번 올림픽 야구 대표팀 선발의 문제는

기준이 선수마다 다르게 적용한다는 겁니다.

 

정해진 기준에 따라서 선수를 뽑는게 아니라

맘에 드는 선수를 뽑아 놓고 

각각 기준을 적용한다는 거죠. 

 

어떤 선수는 국대 경험이 없어서 안되는데

어떤 선수는 경험 없지만 미래(?)라서 뽑고

 

멀티 이닝 소화 능력 기준으로

선발 위주로 뽑았는데 

대체 선수는 1이닝 마무리를 뽑고 

 

근데 문제가 또 있는게 

2020년 대한 체육회는 

음주운전이나 불법도박으로

처벌받은 선수·지도자 등 관계자는

야구뿐 아니라 종목을 막론하고

아시안게임·올림픽 등

국가대표로 발탁될 수 없는

일명 강정호 오승환 법(?)을 만든바 있습니다.

 

오승환은 일본 한신 타이거스 소속이던

2015년 10월 중국 마카오에서

불법 도박을 했는데 

2016년 1월 벌금 1000만 원

약식 명령을 받은바 있습니다. 

 

이것을 근거로 한다면 

국대 발탁은 불가능해야 하는데요. 

 

참 웃긴 크보입니다. 

 

원칙도 기준도 없고.

자기가 한말은 농담으로 쓱 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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