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허수아비마냥 서있어 보는건 어떨까?

하주석 허수아비마냥 서있어 보는건 어떨까? 

 

하주석은 참을성(?)을 좀 길러야 한다고 봅니다.
하주석은 너무 공격적입니다. 모든 공을 다 칠 기세죠. 

스탯티즈가 자료를 제공하는 2014년 이후 기록 기준. 

스윙률 전체 1위. 컨택율은 하위 21위
볼넷/삼진 비율 0.20 하위 1위
헛스윙 삼진이 전체 삼진 90.5%, 헛스윙 삼진율(?) 1위
타석당 투구수 하위 8위 

선구안 없고, 컨택이 안되는데 스윙은 엄청 좋아함

올해 2경기 57.7% 스윙, 4위
컨택율 86.7% 22위 
타석당 투구수 3.24 하위 7위
볼넷/삼진은 둘다 없음.

 

컨택율이 높아졌는데.

지난해와 비교해서 볼에 스윙하는 비율이 줄었다고 하네요

 

지난해는 그냥 다 쳤다면 올해는 존을 좁히고(?) 다 치는 중.

 

문제는 공을 맞힌다고 능사가 아니라는 겁니다.

제대로 맞혀야죠. 

 

하주석은 타격으로 다 해결하려는 성향을 좀 고쳐야 합니다.
좋은 공을 치려면 기다 릴 수 있어야죠.

 

스트라도 다 같은 스트가 아닙니다. 

스트라이트 존에 들어오는 공이 다 같지 않죠

 

하주석은

이병규(라뱅) 수준의 타격 기술이 없습니다.

나성범 수준의 파워도 없죠 

양준혁 수준의 선구안도 없습니다.

근데 엄청나게 공격적입니다.

 

좋은 공 고를 능력이 없고

안타를 만들 기술이 없고

담장을 넘길 파워가 없는데 

엄청나게 공격적입니다.

 

결과가 나쁠 수 밖에 없죠

 

그럼 할 수 있는게 뭔가.

좋은 공을 보려는 노력을 해야죠.

기다림입니다.

 

지금 처럼 공격적인 스윙을 하면서

생존하려면 

타격 기술이 개선되거나

똥파워 장착을 해야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아니면 바빕신이 내리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