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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이글스의 연패 탈출 / 불공평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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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스의 연패 탈출
김혁민이 등판했고, 그가 5이닝을 던졌다.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이글스는 6연패에서 탈출했다.

* 시크한 1번타자
원래 까칠한 성격에 연패에 빠져 안좋은 팀분위기가 겹쳐서였을까
팬들에게 까칠하게 굴었다는 강동우선수 팬들이 시크한 1번타자라고 부르고 있는데..
오늘 1홈런 포함 3안타(2타점 2득점)를 몰아치며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시크한 1번타자.. 앞으로의 활약도 부탁드립니다. -_-;

* 프로데뷔 첫홈런
수비 보강을 위해 김태균 대신 투입된 추승우
연신 삼진을 당하는 머리띵한 김태균 대신 3점홈런을 작렬시켜주는데..
프로데뷔 첫 홈런이라는데..
정말 엄청났다. 홈런장면만 본다면 김태균이 친걸로 착각할정도의 대형홈런!!
오늘 홈런은 정말 멋졌다.

* 안전제일
선수는 다치면 안된다.
선수가 다치면 팀은 힘들어지며.. 팬들은 눈물난다.
본인은 아프고.. 성적은 땅을친다..

김태균
부상전
16경기 65타석 54타수 22안타 타율 0.407 홈런 5 타점 11 볼넷 7 삼진 6
복귀후
6경기 24타석 23타수 2안타 타율 0.087 홈런 0 타점 0 볼넷 1 삼진 11

65타석에 삼진이 6개밖에 없던 이글스의 4번타자는 복귀 경기에서 4연타석 삼진을 당한다
이후 20타석에서 7개의 삼진을 당하며  24타석 11삼진을 기록한다. - 김삼진
계속 부진하던 4번타자는 결국 5월 13일 6번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 김강등
그의 복귀후 6경기 타율은 8푼7리다.

이범호
부상전
23경기 100타석 89타수 25안타 타율 0.281 홈런 9 타점 29 볼넷 9 삼진 15
복귀후
5경기 15타석 12타수 2안타 타율 0.167 홈런 0 타점 1 볼넷 1 삼진 2
 
한화의 4번타자가 부상을 당하고 얼마후.. 한화의 꽃이였던 이범호도 부상을 당한다.
이후 2경기 결장, 2경기 대타로만 출장한후 생각보다 빠른 복귀를 했던 한화의 꽃
명품수비는 여전하지만.. 정상적이지 못한 그의 무릎은 타격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완쾌되지 않은 몸으로 경기에 출장했던 탓도 있지만
부상은 최고의 컨디션이였던 두 선수의 컨디션을 바보로 만들어 버렸다.

제발 다치지 마라.. 안전제일이다!

* 차세대 4번타자?
지난시즌 김태완 -> 4번은 아무나 하나~
시즌기록 타율 0.266(383타수 102안타) 23홈런 73타점
4번타순 타율 0.244(45타수 11안타) 2홈런 8타점

올시즌 김태완 - 나는 차세대 4번타자!
올시즌기록 시즌기록 타율 0.340(103타수 35안타) 18볼넷 9홈런 23타점
4번타순 타율 0.448(29타수 13안타) 9볼넷 6홈런 13타점

시즌초 나홀로 삽을 퍼며 주전라인업에서 가장늦게 홈런신고를 하며 2군이나 가라는 소리를 들었던 선수
머리띵한 김태균이 쉬는사이 4번자리를 꿰차며 연일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2군보냈으면 어쩔뻔 했니..

* 불공평한 세상(부제 : 행운(?)의 사나이 김혁민)

1경기) 2:5 패, 4.1이닝 3실점, 김혁민 등판중 득점 1
       -> 첫등판에 첫패, 하지만 이 패배가 평균자책 8점대의 투수의 유일한 패배이다.

2경기) 10:6 승, 5.0이닝 3실점, 김혁민 등판중 득점 8
       -> 시즌 첫승, 타선은 김혁민이 마운드를 지키는사이 8득점을 해주며 그에게 시즌 첫승을 선물한다.

3경기) 9:10 패, 2.1이닝 7실점, 김혁민 등판중 득점 0
       -> 초반 2.1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2패째가 눈앞에 온듯했으나, 팀은 그를 패배에서 구해준다.
          김혁민은 패배에서 구해냈지만.. 팀은 결국 패하고만다.

4경기) 7:6 승, 5.0이닝 3실점, 김혁민 등판중 득점 5
       -> 시즌 2승, 그의 등판중 5득점을 해준 타선은 불안했던지 9회 2득점을 추가하며 그의 승리를 지켜준다.

5경기) 19:9 승, 5.0이닝 5실점, 김혁민 등판중 득점 10
       -> 시즌 3승, 초반 10득점을 해준 타선 하지만 김혁민은 5실점을 하며 불안해하자 타자들은 9점을 추가시켜준다.

6경기) 5:8 패, 2.2이닝 3실점, 김혁민 등판중 득점 1
       -> 3번째 선발등판처럼 조기강판되었으나, 타선은 지난번처럼 다시한번 그를 패배에서 구해준다.
          하지만 그때처럼 팀은 다시한번 패배하고 만다. 

7경기) 10:1 승, 5.0이닝 1실점, 김혁민 등판중 득점 2
       -> 시즌 4승, 유일하게 밥값제대로한 경기인듯.
          팀은 그가 마운드에 있는동안 2득점을 해주며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지만
          그의 강판이후 8점을 추가하며 그럼 그렇지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한다.

김혁민의 시즌평균자책점 7.41
이닝당 실점 0.82점 평균 투구이닝(4.33이닝)당 실점 3.55점
등판중 팀의 득점지원 27점(경기당 3.85점)
팀의 전체 득점 61점(경기당 8.71점)

김혁민 5이닝 투구시
등판중 팀의 득점지원 25점(경기당 6.25점)
팀의 전체 득점 46점(경기당 11.5점)

행운의 사나이 김혁민
김혁민이 5이닝 투구를 한 4경기 그는 모두 승리투수가 되었다.
김혁민이 5이닝 투구한 4경기 팀은 평균 11.5점을 득점했고, 그가 마운드에 있는동안 6.25점을 뽑아주었다.
김혁민이 3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퐈이야~ 한 2경기 모두 타선은 그를 패배에서 구해주었다.

평균자책 2.34의 로페즈는 1승 2패
평균자책 2.92의 김상현은 1승 1패
평균자책 7.41의 김혁민은 4승 1패

결론 : 세상은 불공평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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