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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이상군 대행 이후의 한화 이글스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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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군 대행 이후의 한화 이글스 성적


개막 ~ 5월 21일 김성근 감독 

5월 23일 ~ 이상군 대행


김성근감독 

43경기 18승 25패 0.419 9위 

홈 6승 13패 / 원정 12승 12패 

승패마진 -7

득점 194 실점 216 득실마진 -22


이상군대행

32경기 14승 17패 1무 0.452 7위(공동)

홈 8승 10패 / 원정 6승 7패 1무

승패마진 -3

득점 186점 / 실점 186점 득실마진 0


-> 득실점 마진이 개선됨 

홈경기 성적이 개선됨 


타출장OPS 기록 


단순이 김성근감독 시기와 이상군대행 시기를 비교하는건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리그에 변화가 생겼거든요. 

이상군 대행 체재이후 리그 전체 타고 투저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리그 전체 기록 변화 

~5월21일  5월23일~ 

타율 0.273  0.295   +0.022 

출루 0.340   0.367   +0.027  

장타 0.404   0.457   +0.053  

옵스 0.744   0.824   +0.080


리그 평균 타율이 2푼, 장타율이 5푼상승했고, OPS가 8푼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투수 기록은 그만큼 나빠진거죠, 


타자기록

김성근감독 - 이상군대행

타율 0.279(5위) 0.301(3위) +0.022

출루 0.344(5위) 0.368(3위) +0.024

장타 0.394(8위) 0.466(4위) +0.072

옵스 0.738(6위) 0.834(4위) +0.096 


한화의 성적은 타율과 출루율의 상승폭은 리그 평균과 비슷하지만

장타율이 7푼으로 리그 평균보다 2푼이나 더 상승했습니다

다만 이부분은 로사리오의  kt위즈 3연전 홈런 8개의 영향이 있는것으로 생각됩니다.

리그 평균보다 극적으로 상승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듯. 


투수기록

김성근감독 - 이상군대행

피안타 0.271(5위) 0.298(5위) +0.027

피출루 0.338(6위) 0.370(5위) +0.032

피장타 0.406(6위) 0.475(8위) +0.069

피옵스 0.744(7위) 0.845(7위) +0.101

WHIP   1.39(4위) 1.60(5위)   +0.21


한화의 투수 기록도 나빠졌습니다.

피안타율이 2푼 7리 상승, 피장타율이 7푼 가까이 상승했고.

피OPS는 1할이나 높아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타격이 상승한만큼, 투수력이 나빠졌습니다.

리그 평균자책점이 4.35에서 5.57이 되었네요 -_-;;

한화의 평균자책점은 4.57에서 5.48이 되었습니다. 

5월 21일까지 리그 7위였는데 5월 23일 이후에는 5위입니다.

리그 평균보다 나빴는데. 리그평균보다 조금 좋은 모습이군요. 


김성근감독 43경기에서 총 189명의 투수가 등판했는데 

이상군대행 32경기에서 총 140명의 투수가 등판하고 있습니다. 

경기당 투수 4.394명 -> 4.375명. 

경기당 투수의 숫자는 조금 줄었군요. 


제일 중요하다고 봤던. 연투 등의 정보는 확인이 안되네요.


주요 구원진의 등판 경기수와 이닝, 투구수와 성적

김성근 43경기 - 이상군 32경기임을 감안하고 봐주세요 


송창식 

26경기 33.0이닝 투구수 583  1.42 .246 .733 2.06 6.27 (whip 피안타율 피OPS k/bb 평균자책점)

16경기 18.1이닝 투구수 337  1.47 .274 .833 2.00 4.42


2승 0패 4홀드 

2승 2패 6홀드 


=> 43경기 절반이상 등판했지만 이대행이후 절반의 경기에만 출전

투구수도 경기수 차이를 감안해도 줄어든것으로 보임. 

세부 지표는 피OPS가 1할이 증가했지만 리그 증가폭을 감안하면 이해 할 수 있는 수준. 

평균자책점 개선됨. 


정우람 

19경기 19.1이닝 투구수 326  0.98 .171 .571 3.29 3.26

13경기 14.0이닝 투구수 243  1.07 .235 .573 5.33 2.57


3승 1패 6세이브  

1승 1패 7세이브 


=> 그야말로 몸값하는중. 

피안타율이 6푼이나 올랐지만 OPS는 거의 그대로 유지. 

많이 맞지만 크게 안맞은듯. 

K/BB수치가 높아졌고, 평균자책점도 개선.

같은 기간 리그 OPS가 1할 상승했음을 감안하면 호투중. 


권혁

11경기 07.2이닝 투구수 109   1.44 .290 .882 1.50 4.70

15경기 14.0이닝 투구수 259   1.00 .192 .619 2.00 3.86


0승 0패 3홀드 

1승 2패 5홀드 


=> 시즌 출발이 늦엇기에(첫등판 4월 26일) 김성근감독시절 등판 경기수가 적음

이대행 체재에서 성적이 좋아지고 있음. 

리그 ops는 1할 올랐는데. 권혁의 ops는 2할이 내려감 

리그 OPS 0.744 -> 0.824   +0.080

권혁 OPS 0.822 -> 0.619   -0.203


박정진

19경기 14.0이닝 투구수 248  1.71 .269 .862 1.70 7.71

15경기 13.0이닝 투구수 270  1.62 .275 .808 1.71 2.77


0승 2패

0승 0패 1홀드  


-> 엄청 두들겨 맞았는것 같은데.

이대행 이후 성적이 오히려 더 좋았음. ;;

평균자책점 7.71에서 이대행이후 2.77임 

물론 원래 기록자체가 별로여서 -_-;;

승계주자를 후속 투수들이 잘 처리해준건지는 확인 못함 ;;;


심수창

18경기 18.2이닝 투구수 318  1.55 .280 .757 1.75 3.86

11경기 12.2이닝 투구수 238  1.66 .321 .890 3.75 3.55


0승 0패 

0승 0패 1홀드


-> 리그 변화만큼 성적이 변화됨. 

다만 K/bb 기록이 좋아졌고. 평균자책점은 유지됨. 


장민재

12경기 26.0이닝 투구수 477  1.62 .320 .882 1.56 6.23

10경기 24.0이닝 투구수 415  1.71 .324 .909 1.13 7.13

선발 경기 2경기씩


0승 3패 

2승 1패 


-> 리그 상승폭 만큼 나빠지지는 않음.

근데 뭐. 너무 안좋아서 뭐.. 


이동걸 

05경기 08.0이닝 투구수 109    0.88 .233 .667 0.00 3.38 (볼넷이 없어서 K/bb가 없었음)

11경기 19.0이닝 투구수 263    0.95 .221 .637 3.67 2.84


0승 0패 1세이브 

0승 0패 2홀드 


-> 가장 극적인 투수. 

주로 지는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만.

그래서 패동열이라는 뭔가 좀 안좋은 병명도 있지만.

최근에는 중요한 경기에서도 등판하는중. 

이동걸의 활약으로 송창식이 다소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상군 대행과 김성근 감독의 차이를 찾아보고자 했는데.

사실.. 기록만으로는 그 차이를 명확히 알 수가 없네요.. 

리그의 변화도 있고, 선수들의 성적 변화를 감독의 차이로만 볼 수 없으니까요.. 


경기에서의 운영이. 특히 투수 운영이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kt 전에서 극명하게 보여줬죠. 

선발 김범수를 6회까지 끌고간점

-> 김성근 감독이였다면 1회 1사 1, 2루가 되었을때 이미 불펜 몸 풀었을지도 .. 

그게 아니라도 5회 1사 1루에서는 바꿨을거라 봅니다. 

그대로 끌고 갔더라도.. 


6회에 흔들리는 상황에서는 김성근 감독이였다면 교체했을거라 봅니다. 

이상군 대행은 더 끌고갔죠.. 망했지만.. ;;

이 상황에서는 김성근 감독의 운영이 빛을 발했을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불펜진의 이른 투입으로 경기 후반의 상황은 어떤식으로 변했을지 알 수 없었을 겁니다. 


김범수 강판이후 송창식이 나와서 역전을 허용하고 홈런까지 얻어 맞았는데요.

송창식의 투입은 김성근 감독도 다르지 않았을듯요. 


역전이 된 이후의 투수 운영은 극명하게 달랐을 겁니다. 

이부분이 한화팬들이 이상군 대행을 지지하는 이유가 되는듯. 


이상군감독은 서균, 이충호, 이동걸을 등판시키면서 경기를 끌고갔는데..

김성근감독이였다면 아마 그렇게 하지 않았겠죠. 


서균, 이충호는 4점차 뒤지는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김성근감독이 4점차 지는 상황에서 신인급 투수를 쓸리가 없죠 

권혁, 심수창 등으로 끌고 갔을 겁니다. 


이동걸의 경우 팀이 재역전한 이후에 등판하는데

권혁, 심수창 등이 그대로 나오거나 

정우람을 바로 올렸겠죠. 


여튼, 선발투수에 대한 믿음, 불펜 운영에서 이상군과 김성근의 차이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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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감독이 마지막 4연패하고 승패마진이 -7이 되었고, 

이상군대행이 부임하고 바로 4연패를 하면서 -11이 되었는데요.

한달이 넘게 지나 32경기를 치룬 상황에서 한화의 승패 마진은 -10입니다.

경기수는 32경기나 진행되었지만 한화가 좁힌 승패마진은 고작 1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용규가 돌아오고. 송광민이 돌아온다면.. 

빠따의 싸움의 된 후반기에 반전을 꽤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을 좁히는건 쉽지 않아보이네요. 


기적을 만들어내면.. 이상군대행이 대행꼬리표 떼고. 정식 감독 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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