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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더욱더 격렬하게 주먹구구식 투수 운영을 하겠다는 김성근 감독, 버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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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로 돌아가야 이글스가 회복될 수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만. 

김성근감독의 선택은 더더욱 비정상으로 가는것이였네요 


한화 김성근 감독의 승부수 "이젠 앞과 뒤, 그런 것 없다"


이젠 앞과 뒤 그런것 없다는 말 정말 무섭습니다.


지금 까지는 뭐 제대로 운영을 했다는 말인가요? 


한화는 개막이주 지금까지 제대로 투수 운영이 된적이 없습니다. 


탈보트와 안영명은 심심하면 당겨쓰기를 하였고, 

송창식과 배영수는 불펜 선발을 오가기 바뻤습니다. 

한화 투수중에 가장 형편없는 송은범이 12번의 선발 기회를 받은것은 황당할 따름이죠 

김민우는 제대로 준비해서 선발 등판을 한 역사가 없습니다. 


김민우의 첫 등판은 3.2이닝을 던지고 3일(2일휴식)만의 등판이였고 

두번째 등판은 당겨쓰기 5일(4일휴식) 등판이였습니다. 

세번째 등판 역시 5일(4일휴식) 등판이였으며.. 

4번째 등판은 2일 연속 등판후 하루 쉬고 등판이였죠. 

그리고 다시 불펜 등판을 했던 김민우는 하루 쉬고 오늘 등판 예정이였습니다.

물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그의 등판은 없었던것이 되었지만.. 


대신 안영명이 5일(4일휴식)후 당겨 등판하게 되었지요. 


김성근 감독은 투수 운영을 제대로한 역사가 없습니다. 

그런 감독이 선발이 없다, 투수가 없다고 하는건 정말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투수가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게 제대로 배려한적이 없는 감독이 투수가 없다고 하는건 참.. 

김성근 감독이 배려를 해준 사람은 송은범이 유일합니다. 

그리고 송은범은 실패했죠 


송은범을 두고 쓸 수 없는 투수라고 한다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배영수 김민우 송창식을 보고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든다면 그건 감독이 문제가 있는거죠.


한화가 바로 설려면 선발 투수 운영이 바로 서야합니다. 

잘하고 못하고는 다음 문제입니다. 

중요한것은 정상적인 운영으로 가느냐하는것이죠.

정도로 가는것이 맞고, 그것이 되지 않았을때 변칙을 쓰는거죠. 

정도로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안되었을때 하는것이 변칙입니다.

정도로 갈 수 있는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으면서 우리는 안되. 그러니까 변칙 뿐이라고 하는건.. 

나 능력 없는 사람이야 라고 인정하는 꼴 밖에 안됩니다. 


KIA는 임준혁에게 기회를 줬고 임준혁은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지난시즌 까지 임준혁은 그저 그런 투수였을 뿐입니다. 

배영수 송창식이 임준혁보다 못하다고 할 수 있습니까? 

배영수 송창식이 임준혁보다 못나서 지금 임준혁보다 못한 성적을 거두는 건가요? 

배영수 송창식을 그저 그런 투수로 생각하고 마구잡이로 대충 대충 쓰니까 형편없는 성적을 거두는겁니다.

김민우의 능력을 한계를 규정해버리고 쓰니까 딱 그정도의 성적밖에 올리지 못하는겁니다.


임준혁처럼 기회를 준다고 모두 임준혁처럼 잘할 수 있게 되는건 당연히 아닙니다.

송은범 처럼 무한 신뢰를 주고 무조건 기회를 줘도 망하는 투수는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기회 조차 제대로 주지 않으면 잘할 기회는 거의 없을것입니다. 

기회를 주고 망하면 다시 새롭게 하면 됩니다. 


기회를 주라는것 배려를 하라는것은 

무조건적인 기회를 주라는것, 무조건 적인 배려를 하라는것이 아닙니다. 

그 선수가 잘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 그 선수가 스스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그 기회를 주라는 것이죠 


더욱더 격렬하게 주먹구구식 투수 운영을 하겠다는 김성근 감독

저는 한화가 이런 운영으로 버티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야신이라 불리는 김성근 감독은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 말처럼 뭔가 다른게 있을까요?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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