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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모비스

울산모비스는 어떻게 변할것인가? 리오라이온스, 커스버트빅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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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모비스는 어떻게 변할것인가? 


울산모비스는 3연패를 달성하였지만 2015-16시즌은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모비스는 팀을 우승으로 이끈 라틀리프와 문태영을 잃었습니다. 

팀내 득점, 리바운드 1, 2위선수를 잃은것이죠. 

양동근이 건재하다고 해도 팀을 새롭게 재편해야할 상황입니다. 

그리고 모비스는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라틀리프와는 성향이 다른 리오 라이온스를 선발합니다. 


1라운드

10순위 모비스 - 리오 라이온스(28, 205.4cm 113.5kg)


라이온스 라틀리프보다 신장은 6cm 가량 더 큽니다. (라틀리프 199.2cm)

하지만 라틀리프가 전통센터의 모습이라면 라이온스는 전통센터와는 거리가 좀 멀죠 


두선수의 지난시즌 득점과 리바운드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가 기롤을 싾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득점 

라틀리프 20.11점 라이온스 19.65점


라틀리프의 득점은 모두 2점 필드골 (자유투제외)로 이뤄진 득점입니다. 

라틀리프는 65.6%라는 높은 2점 슛 성공률을 보이며 평균 20점이 넘는 득점을 기록했죠.


반면 라이온스의 2점 필드골 성공률은 44.9%에 불과합니다. 

이는 포인트 가드인 양동근과 같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라이온스는 라틀리프가 가지지 못한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3점슛이죠. 라이온스는 경기당 1.78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는 허일영에 이은 리그 2위의 기록이였습니다. 

총 96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는데 이는 리그 1위 성공 개수였죠. 

성공률은 34.66%로 리그 10위였죠.


두 선수의 득점 방식을 보면 두 선수의 스타일이 극명하게 다르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바운드 

라틀리프 9.98개 라이온스 9.33개 


리바운드에서 두 선수의 차이는 0.65개였습니다. 

라틀리프는 공격리바운드가 3.3개 수비리바운드가 6.6개였고,

라이온스는 공격리바운드가 2.0개 수비리바운드가 7.4개였습니다. 

두 선수의 공격스타일이 다른것이 공수 리바운드의 차이를 낳은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라이온스가 외곽공격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공격리바운드에서는 불리할 수 밖에 없지요. 


어떤식으로 득점을 하던 득점을 해준다면, 어떤식으로 리바운드를 하던 리바운드를 해준다면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라이온스는 라틀리프의 공백을 생각나지 않게 해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라이온스가 라틀리프의 높이를 대신해줄 수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키는 라이온스가 더 크지만 골밑에서의 위압감은 라틀리프가 한 수 위죠. 

특히 수비에서는 말입니다. 


라틀리프의 블록은 경기당 1.67개였습니다. 

반면 라이온스는 0.65개에 불과했죠.


라이온스가 라틀리프의 공백을 메운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여전합니다. 

모비스는 리그 최고의 3번(문태영)을 잃었거든요. 


문태영을 대신할 선수가 있을까요?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린 천대현이 돌아올것이고, 

송창용, 전준범 등이 좀 더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만. 

문태영의 공백을 오롯이 채우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돌아올 천대현과 함지훈의 리바운딩. 

송창용과 전준범의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2라운드

1순위 모비스 - 커스버트 빅터(32, 190.3cm, 107.9kg)


2순위에 선발한 빅터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 네요.

검색으로 찾아본 바에 따르면 포스트업, 수비 능력이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키가 아쉽다고 하는데.. 뭐 193 이하를 무조건 뽑아야 하니 모든 구단이 같은 조건이고, 

결국 같은 조건에서 나은 선수를  뽑아야하는거니.. 

실제로 시즌에 들어가봐야 진짜 실력이 나오는지라.. 아직을 알 수 없겠네요. 



유재학감독은 분명 지난시즌과는 다른 방식의 농구를 할것으로 보입니다. 

구성원이 달라졌기에 같은 농구를 하고 싶어도 할 수 가없는 상황이죠. 

모비스가 어떻게 달라질지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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