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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한화이글스 9위 확정. 얻은것은 윤규진 부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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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9위를 확정짓고..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시원하게 말아 먹었네요..



그리고 뻔뻔하게도 이따위 말을 남기며 화려하게 마무리를.. 



수년간 단 한순간도 제대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는 구단, 감독, 코치, 선수들이 

어떻게 다음 시즌에 잘하겠다는건지?? 



뭐 어쨋든.. 이번 시즌. 시즌 초 예상을 단 한치도 벗어나지 않으며 꼴찌를 달성했습니다.

5886899 비밀번호 완성.. 


시즌 초 탈꼴찌만 해도 성공적일거라는 예상했는데. (http://godlessjm.tistory.com/1974)

탈꼴찌도 쉽지 않은 전력임을 증명하며 마무리. 


문제는 꼴찌가 아니라 선수단을 어떻게 운영하는가였는데..

팀은 시궁창인데 혹사는 여전해서.. 


올시즌 한화가 남긴건 비밀번호 5886899와 윤규진 부상입니다. 


2013년 6월 이글스가 지금 모습 그대로라면 10년 후에도 이글스는 바닥일거라는 글을 쓰면서..

선수 혹사는 결단코 막아야 한다고 글을 썼었는데 (http://godlessjm.tistory.com/1874)

선수 혹사는 여전했습니다. 


박정진이 수년전 팀은 하위권인데 마구잡이로 나와서 망가졌고. 

송창식이 팀은 꼴찌인데 2년간 미친듯이 등판해서 박살났고.. 

윤규진은 한시즌도 못 버티고 DL로 시즌을 마무리.. 

안영명이 선발 등판 6경기가 있다고 해도 47경기 94이닝이나 던졌습니다. 

타고투병이라고 해도.. 한화의 투수 평균자책점은 압도적이로 높은 수준.. 

5년전부터 차근히 준비를 하고 전력을 모았으면 조금은 나아졌을텐데..


김인식 한대화 김응용 으로 이어지는 감독라인과 무능력한 코치진들은.. 

선수 타령만 할줄 알지 선수 보호할줄은 모르고.. 그나마 있는 전력마저 박살내버렸네요..


그리고 또 다시 실패한 외국인 선발 투수. 


지금까지 외국인 선발 투수의 실패는 능력없는 외국인선수를 데려오는 스카우트진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계속된 실패를 보면서..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간 선수들이 (잠깐식이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것을 보면..

무능력한 선수를 뽑아온것이 아니라 선수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환경이거나.. 

감독 코치들이 무능력해서 선수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쨋든 이글스는 올해도 실패했고, 내년에는 사상 첫 10등을 걱정해야하는 순간이 되었네요. 


의리로만 뭉쳐있는 한심한 구단주와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멍청한 감독. 

무능력의 극치를 보여주는데도 불구하고 구단에 붙어있는 코치진.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뛰면서.. 제대로된 프로다움을 보여주지 못하는 선수들. 


다음 시즌 정말 잘하겠다고 하는데.. 글쎄?? 

지금 이런 식이라면 사상 첫 9등, 사상 첫 9등 2연패에 이어.. 

사상첫 10등도 불가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의리만 있는 구단주와 멍청한 프런트, 답없는 감독과 무능력한 코치들.. 

그리고 신이 내린 직장에서 편안하게 근무하는 선수들.. 


한화가 바뀌려면 구단주는 의리를 버려야하고, 프런트는 투자를 늘려야하며. 

감독은 혹사를 버려야하고, 무능력한 코치들은 스스로 물러나야 합니다. 

선수는 지들이 왜 못하는지 연구를 좀 하시길.. 


이중에 확실히 바뀌는건 감독 하나군요.. 

김응용 취임할때 한화가 앞으로 강팀이 될 수 있게 만들어 놓겠다고 해놓고..

망할 .. 송창식 박살내고.. 윤규진 보내놓고.. 안영명 혹사 잔뜩 시켜놓고 떠나는군요.. 

본인은 떠나면 그만이지만 남은 이글스는 어쩌라고.. 

김인식의 무책임함, 한대화의 무책임함. 김응용의 무책임함..

3연똥이 쌓였네요.. 


응원팀이 꼴찌를 밥먹듯이 해도.. 

익숙해지지가 않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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