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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비룡 쫓아가다 날개찢어져 추락한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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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의 주말 첫경기 시작은 좋았습니다.

현재 SK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초반에 작살-_-내는 것 뿐!
선발을 완전히 보내버려서 이기는 법 방법이죠..
오늘 한화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SK의 선발 레이는 제구가 안되었고.. 칼자루는 한화가 쥐고 있었습니다.
1회 2회 3회 모두 선두타자가 출루했습니다.
하지만 한화가 얻은 득점은 1회 선취점을 포함해서 3점.
다른팀과의 경기라면 그나마 만족할만한 점수지만
SK와의 경기에서 3점은 동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점수였습니다.

선취득점을 했지만 추가점에 실패한 1회초
2회말 비룡에게 역전허용.. 동점을 만들었지만 역전에 실패한 3회
재역전을 했지만 많이 도망못간 5회
5회말 바로 쫓아오는 비룡..
그리고 다시 역전이된 6회말.. 7회초 똧아가는 독수리.. 하지만 역전에는 실패..
지쳐버린 독수리.. 실책으로 망해버렸습니다.

한화는 우쨋든 1~3회에 많은 득점을 했어야 하는데..
실패했고 결국 비룡 쫓다 날개 찢어져 추락해 버렸네요..

힘들게 쫓아가다 결국 지는 ㅠㅠ

클락신
오늘도 역시 빛을 발하는 완소 클락신입니다.
2번의 출루.. 2번의 득점..
특히 5회의 득점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2루타로 출루이후 뜬공에 3루 다시 뜬공에 득점이라니.. ㄷㄷㄷ
발로 만든 득점..
덕분에 이범호는 뜬공아웃으로 타율을 까먹을 상황에서
희생타로 타점 1개를 올리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는..

김태균
3안타를 치면서 분전했네요..
하지만 홈런이 없는 별명군은 앙꼬없는 진빵 따조없는 치토스입니다.
홈런공장 가동해주세요

이범호
타격에서는 나름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7회의 실책이 너무 컸네요..
SK 김강민선수의 번트가 기가 막히긴 했지만.. 하필 실책이 그 중요한 순간에 나오다니.. ㅠ
하지만 실책보다 아쉬운건 1회 타석에서의 삼진입니다.
타석에서 삼진이 아닌 안타를 쳤다면.. 오늘 쉽게 갈 수도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ㅠ

추승우
1번타자로 출전해서 부진하다고 하던데 오늘도 안좋았습니다.
최근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누구보다 추승우의 1번을 바랐던 저이지만 현재의 모습을 보니 다시 2번으로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흡사 4번에 들어선 김태완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이랄까요?

연경흠
이후 안타와 홈런을 기록하긴 했지만.. 1회 삼진.. 3회 번트실패가 너무 컸네요
1회 3회 한번만 성공했었어도.. 역시 상황은 달라졌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정길.
마정길 최근 7경기에서 6경기 출장했고, 5경기 연속 출장했습니다.(일화수목금)
마정길 무슨 연속출장 신기록 도전하나요? ;;;
이범호 연속출장경기나 챙겨주지.. 답답하네요..

안영명
시원하게 맞더군요.. 안타까울지경 ㅠ ;;
이게 다 지난해 막 굴린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마정길을 아껴줘야 됩니다. ;;

21일 윤규진이 마지막 출전이후 5경기 불펜 출첵 상황

22(패) 마정길 김혁민
24(승) 마정길 구대성 안영명 토마신
25(승) 마정길 구대성 안영명 토마신 김혁민(연장)
26(패) 구대성 마정길 김혁민
27(패) 안영명 구대성 마정길 김혁민

마정길 5경기 연속 출전
구대성 4경기 연속 출전
김혁민 3경기 연속 출전(4경기 출전)

이기는 경기(혹은 동점)에서만 나오는 토마신을 제외하고는 매경기 출동중이네요
마정길은 22일과 26일 경기에서는 출전시키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휴..

연투에 장사 없습니다. 당장 내일 누굴 출전 시키실건가요..
윤규진이 28일부터 던질 수 있다고 하던데..
다시 윤규진 출첵시작하는 건가요..

답답하네요..

선수들 삐거덕 거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제발 아껴주세요.. 그래야 필요할때 등판시켜서 제대로 쓸 수 있습니다.
패배보다 마정길의 5경기 연속 출전이 더 아쉬운 오늘 경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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