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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해설위원이 말하는 2014 프로야구 우승 예상팀, 한화에 대한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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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위원이 말하는 2014 프로야구 우승 예상팀

 

뭐 춘추전국시대라 할만하네요.

4명의 해설위원의 우승팀 예상은 모두 달랐습니다.

4강 예측에서는 삼성이 모두 포함되어있고..

넥센이 3표, LG SK 두산 롯데가 2표, NC가 1표를 받았습니다.

KIA와 한화는 한표도 얻지 못했네요.

 

그런데 우승후보로 찍혔다고 좋아할 이유도 없고

선택받지 못했다고 우울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분들 작년에 KIA 우승한다고 말했던 분들임

 

 

전문가라는 사람이 이런것도 못맞추냐? 라고 비난하려는게 아닙니다.

예상은 그냥 예상일뿐이라는것을 말하는거죠.

 

내일 경기의 승패도 가늠할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하물며 6개월 시즌의 끝을 예상해서 맞춘다는건 신만이 가능한 일이죠.

 

기대했던 선수가 부상으로 시즌을 접을 수도 있고, 데뷔이후 최악의 부진에 빠질 수 도 있으며..

2군으로 꺼지라는 소리를 수도없이 들었던 선수가 신데렐라가 될 지 알 수 없으니까요.

 

어쨋든 이번 시즌이 예측하기 쉽지 않은 시즌인것만은 사실인듯합니다.

 

기사를 보시면 각 팀들의 평가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2014 프로야구 개막 특집] 올해의 우승팀? 해설위원에게 물었다!

 

한화 이야기만 해볼까 합니다.

 

기사를 보면 전력을 부분별로 나눠 점수로 표시했는데.

최저 7점, 최대 10점입니다.

7~10점 5개 부분이니 최소 35점 최대 50점이 되겠네요

7점 하 / 8점 중 / 9점 중상 / 10점 상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넥센이 44점 / 삼성 두산이 42점 / LG 롯데 NC KIA 41점 / SK 40점이였습니다.

 

한화가 유일하게 30점대를 받았는데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지난시즌 NC보다 순위가 낮을 수 없다고 판단했던건 NC가 검증이 되지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IF가 너무 많았던거죠.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고 선발진이 정상급임을 증명했고, 불안했던 불펜진도 후반기에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였죠.

NC는 IF를 현실로 만들었고, 한화는 IF를 남겨둔채 기존 전력마저 이탈하며 망했죠

FA로 이종욱 손시헌을 영입하면서 타선도 보강했고, 1년이 지난 지금 전력을 보면 확실히

한화보다 높아 보입니다.

 

물론 한화도 FA로 정근우 이용규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긴 했지만..

어쨋든 현재 전력상 한화가 가장 쳐지는건 맞는듯..

올해 한화가 IF를 현실로 많이 바꿀수 있다면 예상을 깨는 성적을 보일 수도 있겠죠.

 

한화 예상으로 돌아가서

한화의 전력은 표에서 정확히 표현해냈다고 보여집니다.

 

이용규(가 개막부터 출전하기는 어렵지만) 정근우 피에가 가세한 타격은 상당히 좋은편이다.

더이상 최진행 김태균이 빈 밥상에 앉지 않아도 될것 같은 분위기죠.

정근우 피에가 들어오면서 이대수 고동진 정현석 김태완을 백업으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전이라면 아쉽지만 백업 이대수 고동진이라면 훌륭한 자원이죠

타격에서는 꿀릴게 없다고 봅니다.

 

이용규 정근우 피에가 발야구가 가능한 선수들이여서 최악의 기동력도 많이 좋아질것으로 보여집니다.

여전히 기존 전력들은 느리고 센스가 없기에 최고의 기동력으로 불릴 수는 없겠지만요.

 

그외에 선발 불펜 순비가 최악인건 맞는듯합니다.

 

투수력 보강이 전혀 안되었죠, 윤규진 안영명등 군 복귀 전력은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이였죠.

두 외국인 투수는 검증이 안되었고, 믿고 써야하는 선발 투수가 송창현, 유창식입니다.

유창식은 수년째 유망주고, 송창현은 지난해 반시즌이 전부죠..

유망주가 터질 확률이 낮은건 모든 구단 공통이고, 반시즌 한시즌 활약하고 사라진 투수들은 차고 넘칩니다.

한화의 선발진은 모두 IF 가 현실이 되어야 하죠.확실한 전력이 없죠

이용철위원은 예감이 좋다고 했지만 글쎄요..

이효봉위원을 말이 핵심이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두 외국인 투수가 살아야되요.

개인적으로 송창현 유창식은 크게 기대안하고,, 외국인 투수만 믿고 갑니다.

불펜 강화를 위해서 김혁민을 불펜으로 돌렸는데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선발투수가 아무리 봐도 부족한데 흠흠..

 

불펜은.. 기존 송창식에 김혁민이 불펜 전환했고, 신인 최영환이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바 있습니다.

박정진이 3년만에 정상적으로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듯 하고요..

작년보다는 불펜진이 강화된것은 사실인듯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허약한건 사실입니다.

송창식은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2년간 던졌고, 박정진이 3년전으로 돌아올것으로 확신할 수 없어요

최영환은 신인일 뿐이고요.. 이렇게 따지면 불펜진도 IF 가 현실이 되어야 합니다.

확실한 전력이 없습니다.

 

수비. 피에 정근우가 영입되면서 2루 중견 라인은 강화되었습니다.

피에의 수비 범위가 넓다면 좌익수 우익수의 수비 부담도 줄여줄 수 있겠죠.

문제는 포수와 3루라인, 이순철 위원의 말이 핵심이라고 보여집니다.

포수는 사실 답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냥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

3루는 어떻게든 메꿔야됩니다만.. 마땅한 자원이 없죠.

군복귀한 김회성을 믿을 수 밖에 없는 현실..

이대수가 있긴하지만 타구단 3루 자원을 감안하면 아쉬운게 사실이죠

유격수는 송광민이 들어설텐데..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을런지..

 

한화는 타선은 어느정도 답이 보이지만 투수력이 답이 안보이는 상황입니다.

투수력이 없는 타선은 밑빠진 독에 물 붓기입니다.

밑빠진 독에 물 부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정말 미친듯이 부어도 다 빠집니다..

 

한화는 올해도 쉽지 않은 시즌이 되겠네요.

엘버스 클레이가 대박이 나기만을 바라는 수 밖에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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