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에서 세계 여자 핸드볼 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14일 02시 30분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루는데요. 


    그 상대가 프랑스입니다. 

    한국은 첫 경기 몬테네그로에게 2점차 석패를 당한 후 네덜란드, 콩고, 도미니카를 차례로 연파하며 3연승을 기록중입니다. 

    현재 전적은 3승 1패로 4승 0패의 프랑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죠.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조 1위도 가능한 상황. 

    하지만 비기거나 패한다면 조 3위, 몬테네그로 네덜란드의 결과에 따라 조 4위까지도 내려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은 프랑스를 잡고 조 1위를 하는것이 좋은데요. 

    당연하게도 16강 이후 토너먼트 대진이 유리해지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프랑스를 잡고 조 1위가 되면 한국은 B조 4위가 유력한 일본과 경기를 하게됩니다. 

    일본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꺾는등 성장하고 있지만 유럽팀들과 비교하면 쉬운 상대에 속하죠.


    한국이 조 1위를 놓친다면 브라질, 덴마크, 세르비아중 한팀과 만나야합니다. 


    브라질은 핸드볼 실력이 출중한 국가는 아니였지만 20회 세계선수권 5위, 런던 올림픽 8강에 오르는등 실력이 상승세에 있습니다.


    덴마크는 말하면 입아픈 상대죠 

    1996년 애틀란타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의 3연패를 좌절시켰고, 

    2000년 시드니에서 4연속 결승진출을 좌절시켰죠,(준결승에서 한국이 덴마크에 패)

    2004년 아테네는 그 유명한 우생순.. 

    한국 여자 대표팀을 또 한번 좌절시켰던 그 팀.. 

    지겹게도 한국의 발목을 잡았던.. 지난 런던 올림픽 8강에서는 한국이 설욕했습니다만. 

    이미 최강자의 자리에서는 내려온 상황..  뭐 여전히 강팀인것은 분명합니다만. 


    세르비아의 정확한 전력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하는곳이 세르비아의 홈이라는 점. 

    덴마크에 승리한 모습을 보면 만만한 상대는 아닌듯합니다. 


    한국이 프랑스전에서 승리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16강 이후의 대진 때문입니다.

    한국이 속한 A조의 마지막 대진은 한국 프랑스, 몬테네그로 네덜란드입니다. 

    전력상 몬테네그로가 네덜란드에 이길 확률이 높다고 본다면 한국이 프랑스에 이기지 못하면 한국은 조 3위가 됩니다. 

    조 3위가 되면 뭐가 문제냐.. 


    16강을 넘어 8강에 진출한다고 했을때.. 노 르 웨 이 를 만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노르웨이가 어떤 팀이냐.. 예전 덴마크 같은 팀입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2004년까지 덴마크가 한국을 괴롭혔다면 08년 베이징부터는 노르웨이가 그 역할을 하게됩니다. 

    눼, 최강자가 노를웨이가 된것이죠 


    한국은 베이징 올림픽 3승 1무 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 8강에서 중국을 대파하고, 

    4강에서 노르웨에를 만납니다. 

    그 유명한 노골(?) 버저비터(?)가 터진 그 경기죠.. 

    한국은 눈물의 동메달 결정전을 치루게 되고.. 


    2012년 런던에서 설욕을 꿈꾸죠.. 

    그런데.. 한국은 4강에서 또 한번 좌절하는데.. 

    그 상대가 노르웨이였습니다 

    (뭐 2009년 세계선수권에서 만나서 복수를 해주긴 했습니다만..

    찾아보니 이대회 5-6위전에서 한국을 물먹인 팀이 덴마크)


    지난대회 세계선수권 우승팀이자 올림픽 2연패를 한.. 노르웨이 

    될 수 있으면 늦게 만나는게 좋죠. 


    노르웨이와 덴마크는 정말 피할 수 있을때까지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어찌어찌되었든 한국은 프랑스를 잡고 16강에서 일본을 만나 살뿐히 즈려밟고. 8강에서 노르웨이를 피하는게 최선입니다.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토너먼트에서 고생은 피할 수 있을때 까지 피하고.. 

    가시밭길은 저쪽으로 밀어내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럼 예선 마지막 상대인 프랑스는 어떤 팀이냐 


    세계 선수권 2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입니다.

    16회 (2003년)에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죠. 


    2012년 런던올림픽 조별리그에서 21-24로 한국이 졌었습니다. 

    2007년 세계선수권 5-6위전에서 만나서 25-26으로 한국이 패한바 있고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세계 지역 예선에서는 25-25로 무승부를 기록했었네요 


    노르웨이, 덴마크를 피하자고 프랑스를 넘자고 하지만.. 

    프랑스도 만만한 상대는 아닌게 사실.. 아니 어려운 상대죠 ;;


    이번 대회를 보면 프랑스를 수비의 팀, 한국은 공격의 팀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프랑스는 예선 4경기 실점이 고작 58점에 불과합니다. ;;;

    최다 실점이 네덜란드전 19점에 불과할정도.. 

    한국은 90실점을 기록중입니다. 한국의 최소 실점은 20점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미친듯이 퍼붓는 공격의 팀!

    한국의 예선 4경기 득점은 136점으로 프랑스 98점을 크게 앞섭니다. 


    도미니카를 상대한 두팀의 모습이 그 모습을 정확히 보여준다보 봅니다.

    프랑스는 도미니카를 상대로 단 10점만 내주는 짠물 경기를 합니다. 득점은 31점

    한국은 프랑스에 2배인 20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20점을 더 퍼부어서 51득점을 기록했죠 


    한국이 프랑스의 수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뚤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하네요 


    한국 프랑스의 경기 새벽 2시 30분 지상파 KBS1 TV를 통해서 생중계 됩니다.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