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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김혁민 7.2이닝 호투.. 이양기 3안타 3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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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SK에 5-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김혁민은 시즌 첫승을 따냈죠. 


선발이 예고되었을때만 해도 4일 쉰 SK가 롯데와의 경기에서 졸전을 펼친 한화보다 우세하다는 평가였지만 실제 경기 양상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한화는 선발 김혁민이 호투하며 편안하게 경기를 치뤄나갔습니다. 반면 SK는 선발 조조 레이예스가 볼넷을 남발하며 어렵게 경기를 진행했죠. 


김혁민이 8회 2사까지 던지면서 중간 불펜 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만약 김혁민이 5회만에 내려갔다면 한화는 6회 7회 8회를 막을 불펜 투수를 고민하느냐 진땀을 뺐어야 할겁니다. 

반면 SK는 선발 조조가 흔들리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타선은 김혁민에게 꽁꽁 묶여서 반격도 못했죠. 

야심차게 준비한 박희수 카드는 꺼내보지도 못했습니다. 

불펜이란 그런겁니다. 이겨야지 쓸 수가 있어요. 이기고 있어야 그 효과를 발휘합니다. 

역전패를 당하느니 하는건 다음 문제죠. 역전패 걱정도 이기고 있어야 할 수 있는겁니다. 

불펜 강화니 뭐니 하는 소리는 KIA 같은 선발이 어느정도 정착된 팀이 생각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당장 내일 선발도 믿지 못하는 팀이 무슨 불펜 강화를 합니까? 


송창식 등판

송창식이 4점차. 세이브 상황이 아닌데 또 등판했습니다. 

김응용은 역시 답이 없어요.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이니 최다승 감독이나 다 필요없죠.

이렇게 담이 작고 소심하고 멍청한데 과거 커리어가 무슨 소용있습니까? 

앞으로 송창식을 이런식으로 계속 쓸텐데. 참 답답하네요.. 


이양기. 

이양기가 못한다고 참 많이 욕을 먹었는데, 오늘 맹활약했죠. 3안타 3타점입니다. 

팀 타선이 찬스에서 계속 삽질을 하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했습니다.

못한다고 욕을 먹지만 기본적으로 능력은 다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얼마나 참고 기다려 주느냐의 문제인데요..  

감독 코치가 2군 선수들에게도 좀 너그러웠으면 합니다. 

많은 기회를 준다고 김태균만큼의 모습을 보이는것은 불가능하겠지만 기회를 주면 최소한의 몫을 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기회를 주는데도 역할을 못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솔직히 제대로 된 기회 주지도 않았잖아요? 


찬스에서 적시타 치지 못한다고 소속팀 선수 디스나 하지 말고요.. 

한대화가 매번 선수탓 선수탓 하느냐고 3년 날려먹고 튀었는데.. 

뭐 대단한 커리어의 감독이라더니 한대화랑 다를바가 없어요.. 

제발 선수탓좀 그만하고 선수들을 믿고 좀 써보세요.. 


선수 믿고 쓰라고 유창식처럼 막 쓰지 말고요.. 


5월 1일 48개 투구 , 5월 3일 3개 투구. 

그리고 5월 4일 선발 등판.. 


이 미친 김응용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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