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전 완패입니다.
    류현진이 또 개막전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대수는 난을 일으켰고요..
    한상훈은 연이틀 이해하기 다소 힘든 주루플레이를 선보였으며
    김태균은 15억짜리 송구를 보여주었습니다.

    기본은 되어야 한다.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어야되고 타자는 어이없는 볼에 스윙을 하지 않는다. 
    야수가 평범한 땅볼을 잡고, 송구를 하며.. 주자는 깔끔한 주루플레이를 한다.
    이것은 기본입니다.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고, 야수가 평범한 볼을 놓치고..
    주자가 정신줄을 놓고 있으면 이길 수가 없습니다.

    한화는 기본이 안되어 있습니다.
    투수는 만루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고
    야수는 평범한 땅볼을 놓쳐서 주자를 살려줍니다.
    주자는 멀뚱 서있다가 어이없이 죽음을 당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작전이 무슨 소용이며 파이팅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기본도 안되어있는데 에이스 투수이니 강타자니 이런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한화는 기본부터 해야됩니다.
    기본이 안되어 있으니 지는게 당연합니다.

    류현진

     
    류현진이 이글스의 에이스이고, 리그 정상급 투수이니 개막전 선발로 나오는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류현진의 개막전 성적은 사실 처첨합니다.
    게다가 상대팀 롯데전 성적 또한 최근에는 신통치 않죠
    그래서 이번에는 그가 나오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류현진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이글스 분위기는 완전히 다운되는데..
    그게 개막전이라면 시즌 출발이 꼬여버리니.. 더욱 불안했죠..
    작년에도 이글스는 개막전 류현진이 나와서 완패로 시작해서 4월을 허공에 날려버렸습니다.
    비겁하게 보일지라도 류현진을 남겨두고 다른 투수를 쓰기를 바랐는데.. 
    뭐 정면돌파를 시도했고.. 명예회복을 노렸지만 돌파는 실패를 했고 분위기는 다운되고 말았네요 

    6이닝 3실점 2자책. 성적이 그리 나쁜것은 아니였습니다.
    수비수들의 정신나간 수비를 감안하면 선전한것이죠.


    류현진이나 되었으니 이정도로 버틴거지 다른 투수들이였으면 완전 무너졌을겁니다.
    바로 오늘 경기에서 야수들의 정신놓은 플레이에 안승민은 버티지 못하고 7자책으로 무너지고 말았죠

    앞으로도 한화 수비수들은 기본적인 플레이도 못하고 실책을 남발할텐데..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그래도 류현진이였으니 (홈런으로 허용한 실점을 제외하고는) 막아줬으면 했습니다. 
    호수비로 투수를 도와주기는 커녕 평범한 수비도 못해서 투수를 위기에 빠뜨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수에게 막아줬으면 하는 이야기를 하는게.. 참

    영웅 김태균

    15억짜리 송구가 시즌 두번째 경기를 날려버렸습니다.
    김태균은 팀이 5-1로 앞서던 1사 1, 3루의 수비 상황에서 1루앞 평범한 땅볼을 잡고도 이해할 수 없는 송구로
    주자를 모두 살려줍니다. 그리고 한화는 이후 폭풍 6실점을 기록하며 그림같이 역전패를 당하죠
    누가봐도 1루베이스를 밟아서 2아웃을 만들었어야 하는 상황에서..
    빠르고 강한 송구도 아니고.. 뒷동산 산보 2루 송구라니.. 도대체 저 인간이 무슨 생각인가 싶은 생각이 똭!
    김태균이 이 송구하나가 3년차 어린 투수의 기록을 7자책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차라리 악송구로 실책으로 기록되었다면 자책점으로 기록이나 되지 않았을텐데..


    황당했던 라인업

    개막전 라인업을 보고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고동진이 1번타자라니..;; 신인이던 2004년을 제외하고 최고 타율이 지난시즌 0.251에 불과합니다. ;;
    발이 빠른것도 아니고,, 타격 능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센스가 엄청난것도 아니고.. 

    2번타자 한상훈도 난감합니다. 지난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였지만 그게 전부죠
    지난시즌 0.269가 커리어 하이입니다. 통산 타율은 0.233에 불과하죠 

    선수가 없는것은 압니다만 그렇다고해도 통산 2할 4푼짜리 2명을 1, 2번에 배치하는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차라리 어린애들 키우겠다는 마음이라면 모를까..

    중심타선 장성호, 김태균, 최진행이 좋다한들 테이블 세터진이 밥상을 차려주지 못하면 답이 없습니다.
    찬스를 완성해야할 중심타선이 찬스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난감하죠 

    중심타선 채우겠다고 테이블세터 평균도 안되는 애들 세우느니 장성호 2번도 정말 나쁘지 않습니다. 
    궂이 중심타선을 고집해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김태균, 최진행

     
    이 두선수는 장타를 노리는 타격에 비중을 둬야한다고 봅니다. 
    똑딱질로는 승산이 없어요..
    테이블 세터진이라고 출루도 못하는데다 겨우 출루해봐야 발이 느려 단타로 2루에서 홈으로도 잘 못들어오는 수준입니다.
    3번 장성호는 더 느리죠..

    단타로 살아나가는것이 죽는것보다 낫지만 결과적으로 점수를 내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상대는 실책으로 출루해서 도루하고 단타로 득점하는데..
    한화는 볼넷 안타 안타로도 득점을 못합니다. ;;

    장타만 노리는 타격은 안되지만 장타에 비중을 두는 타격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한숨만 나오는 선수층

    한화의 선수를 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1루수
    김태균이 2년간 일본 진출로 공백이 있는 상황에서 선수 키울 생각안함.
    선수 없다 선수 없다 연발하더니 기어이 장성호 트레이드로 자리 메꿈. 
    그의 공백에도 키울 생각조차 않하고 트레이드로 메꾸었는데 장성호는 끝없는 부진
    그럼에도 끝내 2군 1루수에게 기회를 안줌 김태균 돌아오자 바로 내어줌 
    1루수 후보였던 김강은 수비가 안된다는 이유로 기회도 안줌 결국 팔아버림,
    근데 1루수로 쓰겠다고 데려온 장성호는 현재 지명타자 
    김강도 지명타자로 키워볼 수 있었네? 

    2루수 
    2년간 군공백있던 한상훈이 돌아오자마자 주전을 꿰참 
    2년동안 공백있는 이제 30대 선수에게 20대 팔팔한 선수들이 수비 타격 센스 주루 모두 밀림 
    문제는 한상훈이 2할 3푼치는 타자라는건데.. 
    한화의 2군 야수들은 2할 3푼도 못치면서 수비도 주루도 센스도 없음 ..
    한화 내야수들 정말 답없음.

    3루수 
    이범호 보내고, 송광민 멍청한 프런트진의 바보짓으로 보내고.. 공석
    남들은 20홈런이니 100타점이니 거포들이 즐비하고 호수비로 투수들을 도와주는데
    한화는 2할 5푼만 쳐줘도 감지덕지.. 자기 앞 땅볼 처리도 못하는 수준.. 
    그나마 이여상이 올시즌 수비에서는 조금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다행 
    그래도 타격에서 답없는건 마찬가지 .. 

    유격수
    두산에 구걸해서 데려온 이대수가 바로 주전을 꿰참 
    한화에서 지난시즌 꽃을 피웠으나 올시즌 개막 2연전에 최악의 모습을 보여줌 
    이대수가 아무리 못해도 대신해줄 선수가 없으니 이대수를 쓸 수 밖에 없음 

    좌익수
    최진행이 장타력이 있어서 주전임 
    장타력만 있음

    중견수 
    KIA에서 사실상 전력외었던 강동우가 트레이드 이후 리바운딩해서 주전을 꿰참
    그의 나이 30대 후반에도 그보다 타격 수비 주루에서 앞서는 선수가 없음 
    트레이드로 데려와 리바운딩한것이 한화에게는 행운. 
    하지만 언제 부진해도.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강동우 하나 믿고 
    2군 선수들에게 기회 안줌 
    기껏 준다는게 추승우, 김경언임 ;;;

    우익수 
    2년 공백 고동진이 주전 2년 공백 연경흠이 백엄임 
    우익수 없다고 키워볼 생각도 기회줘볼 생각도 안하고.. 
    그냥 못한다고 답답하다고 외국인 선수 가르시아 영입해서 씀. 
    투수 상태가 안습이라 외국인 투수로 데려오니 우익수 쓸 사람이 없음 
    그래서 고동진 연경흠 씀. 

    포수
    전력외로 평가 받아 2군 드레프트로 데려온 선수가 주전 마스크를 쓰고 있음
    ...

    한화 주전 라인업
    2년간 군공백 - 2명  2루수 우익수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수 - 4명 포수 유격수 중견수 지명타자 
    2년간 일본에 가있던 선수 - 1명 1루수 
    제대로(?)된 선수는 3루수 하나 뿐이네요.
    그나마 3루수 이여상도 다팀 가면 주전으로 뛰기 힘들고..

    그간 이글스 운영이 어땠는지 알 수 있네요..

    투수 
    류현진
    에이스 , 내가볼때 류현진만 믿을만합니다.

    안승민
    에이스가 될것 같아서 출전시키지만 안즉 멀었습니다.
    평균자책 4점만 되도 못한다고 욕하는데 안승민의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5점대 후반 
    안승민의 평균자책점이 한화의 지랄맞은 수비수들 덕분에 그리된 면이 없지 않아 있기는 함 
    그걸 감안해도 믿음을 줄 수 있는 단계는 아님..
    근데 무슨 패기인지 안승민이 대단한 전력이라도 되는냥 자부심을 느낌 ;;
    타팀 팬들 중에 안승민을 가진 한화가 부럽다고 하는데.. 
    자기팀 소속선수 평균자책 4점만 넘어도 개 욕을 하는 사람들이 좀 웃김 
    어쨋든 내가 볼때 아직 멀었음 
    얘를 보고 한화 선발은 강하다고 말하는 인간들 한대씩 패주고 싶음 

    양훈
    올시즌 아직 미등판이라 알 수 없지만 안승민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지 않을까 싶음 
    양훈 안승민 보고 대단하다고 하는것들 두대씩 패주고 싶음
    그냥 흔한 유망주일 뿐임

    배스 
    아파서 벌써 드러누움 ;;

    박찬호 
    등판도 하기전에 박찬호님을 평가하는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 아직은 노코멘트. 

    이렇게 보면 류현진말고 제대로 믿을 선발이 없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카드 하나를 마무리에 박아둠 ㅋㅋ
    바티스타 시작부터 개점휴점 ..
    이렇게 쉬었다고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할 수도 없는것이 경기가 계속 이어지니.. 다음 경기에도 쓰려면 많이 던지게 할 수 없음
    마무리 투수의 한계임..
    개인 능력이 아닌 시스템의 문제로 마무리는 활용도가 극히 떨어짐

    승리조 송신영.. 5:10으로 지고 있는데 점검차 등판할 수 밖에 없음.. ;;
    바티도 이런식이면 지고 있을때 구위점검차 등판해서 낭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무슨 공회전도 아니고.. 이런 비효율이 있나요 ;;

    누누히 말했지만 불펜은 이기고 있지 못하면 효옹가치가 없습니다.

    야구는 축구, 농구와 다릅니다.
    아무리 잘하는 선수라도 상황에 맞지 않으면 나가지 못해요
    나가더라도 비효율적인 출전이 되죠.. 오늘 송신영처럼 말이죠.

    대안이 없긴하지만.. 이렇게된 이상 김태균, 이대수, 최승환
    분위기 반전 차원에서라도 라인업에서 제외시켜야됩니다.

    스스로 반성하고 분위기가 돌아오면 좋겠지만 만약 그대로 가다가
    또 무너지면 그건 한대화감독 책임입니다.

    농구든 야구든 축구든 주전 선수들이 정신 못차리고 못하면..
    실력이 많이 모자라는 백업이라도 주전을 빼버리고 투입시켜야됩니다.
    그래야 뭔가 잘못되었구나 느끼죠.
    그냥 쓰면 지가 잘난줄 알아요.. ;;;

    모비스도 풀옵에서 주전 그냥 쓰다 폭망 했는데..
    이걸 이글스 개막전에서도 보게 될줄이야..
    그러고보니 스타 웅진도 주전선수 그대로 밀어붙이다 풀옵못같네요.
    내가 응원하는 팀들은 다 이모양임

    개막 2연전에 제대로 멘탈붕괴네요..
    Posted by 새벽두시
    • Favicon of https://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4.09 10:39 신고

      아이고 아주 한화의 상황이 답답~합니다. 그나마 새로운 선수들이(구 수지만)영입되고 활기차게
      시즌을 시작하나 했는데 초반부터 기가 꺾였네요. 기아도 암담합니다.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삼성의 독주를 막을 유일한 팀이라느니, 우승후보라느니 하며 설레발을 쳐대지만 타이거즈 골수
      팬인 제가 볼땐 이번시즌 4강싸움도 힘들어보입니다. 주전들은 죄 부상이라 빠져있고, 선동렬
      감독 영입이후 팬들이 그리 바라마지않던 마운드의 리빌딩도 아직은 부족해보입니다.
      개막전 서재응이 선발이었지만 서재응은 그간 기아의 4~5선발급입니다. 그나마 서재응이 4실점
      하고 물러나니 중간계투라고 투입되는 선수들이 진해수, 고우석, 김희걸이었지요. 진해수는
      작년까지 1군 엔트리에도 들지못하던 듣보잡 선수, 고우석은 가끔씩 패전처리로 등장하던 선수,
      그나마 김희걸만이 믿을만 하네요. 선발도 윤석민,서재응 말고는 믿을건 외국인 투수둘 뿐, 중간은
      아예 답이 없고, 그나마 마무리를 한기주가 맡는다면 낫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godlessjm.tistory.com BlogIcon 새벽두시
        2012.04.09 10:47 신고

        한화는 전력이 원체 약해서 큰 기대는 안했지만 기본도 못할줄을 몰랐습니다. ;;
        저도 KIA가 잘할거라고 봤는데.. 부상이 발목을 잡는듯하네요.. KIA는 구장을 언능 옮기던지.. 고사라도 지내야하는거 아닐까요? 부상자가 너무 많아요..

    • Favicon of https://yagulog.tistory.com BlogIcon 박상혁
      2012.04.09 12:09 신고

      중심타선이 그나마 믿을만한데 집중력은 아직 부족해보입니다.
      한화가 많은 전력보강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도 있었는데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 하겠네요

    • Favicon of https://reinia.net BlogIcon 레이니아
      2012.04.10 11:37 신고

      아이고... 한화가 2연패를 했군요 ㅜㅡ
      올해부터는 다른 팀을 찾으리라 마음을 먹고 그냥 되는대로 경기를 주욱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야구보는 재미가 떨어지는 느낌이... 빨리 한 팀 잡아서(?) 안착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