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 중에 유일하게 프로야구팀이 없는 울산
서울특별시 - 두산 LG 넥센
부산광역시 - 롯데
대구광역시 - 삼성
인천광역시 - SK
광주광역시 - KIA
대전광역시 - 한화
이런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부럽다, 포항 야구장.
포항에 지어지는 2만석 규모의 야구장을 보며 부러워서 쓴글이였죠..
그리고 몇개월전 이런 기사가 났습니다.
울산에 3,000석 규모 문수야구장 건립
울산시는 남구 옥동 산 5번지 울산체육공원 내에 총 3,000여석 규모를 갖춘 '문수 야구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내야 관람석은 일체형 스탠드로, 외야는 자연지형 스탠드로 만들어지고, 그라운드에는 인조 잔디를
야간 경기가 가능한 조명타워 6개소와 경기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전광판도 설치된다고 하더군요.
야구장은 오는 2012년 2월 착공, 7월 개장될 예정이고.. 3000석 규모이기에 프로야구경기는 불가능하지만 고교야구대회 등 전국 규모 경기의 개최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였죠
이런식으로 말이죠..
프로야구가 아니라 고교야구라도 어디냐 싶었더랬습니다..
그렇게 그런가 보다 알고있었는데..
이런 기사가 또 났습니다.
2014년 롯데자이언츠 홈 경기 울산서 본다
울산시는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와 홈 경기 일부를 울산에서 치르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울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홈 경기는 한 시즌에 6∼9게임 정도를 할 수 있을 것.
시는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아마추어 선수들이 사용 중인 문수야구장에 오는 2013년 말까지 1만2천석 규모의 관중석을 갖추기로 했다.
롯데는 야구장이 있는 마산에서 6경기정도를 치뤘는데 NC다이노스의 창단으로 올시즌부터 마산 경기를 하지 않고 있죠. 올시즌에는 가능했지만 롯데가 NC창단에 반대를 하면서 뿔난 창원이 올시즌부터 롯데경기 보이콧을 해버렸다는.. 올시즌 경기를 했더라도 당장 내년시즌 퓨쳐스리그(2군리그)에 참가하는 NC가 마산구장을 쓰게될터이니..
야구장을 지으려는 목표가 있는 울산, 하지만 경기를 할 팀이 없었음.
그런데 마침(?) 롯데가 NC의 창단으로 제2연고지였던 마산(현 통합창원시)에서 경기를 하지 않게됨
새로운 제2이 연고지를 찾음.
경기장있고 팀이 없는 울산, 새로운 연고지역을 찾는 롯데. 딱 맞음.
기사 내용은 너무 단촐해서 정말 가능할지 사실 알 수 없긴합니다.
양해각서를 체결한것도 아니고.. 할것이다 이고..
양해각서 체결을 했다고 해도 그것만으로는 아무것도 안되죠..
1만2천석규모로 짓는다는 야구장 조감도도 아직 보지 못한..
그러니까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는거라는거죠..
삽질을 해서 야구장을 짓고.. 경기를 해야 비로소 진짜다 라고 알 수 있습니다.
어쨋든 울산은 NC의 창단으로 프로야구 경기를 일부라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새로운 구단 창단을 사실 어렵다고 보여지고.. 롯데를 잘 구슬려봅시다 -_-;;
정말 울산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볼 수 있을까요?..
그런데 2014년이라.. 그때까지 울산에 살고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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