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LG를 어렵게 잡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모비스전 억울한 패배이후.. 또 한번 아쉬운 패배를 당했네요



    LG의 이번 경기는 지난 모비전과 비슷했습니다.
    경기 초반 리드를 허용한 LG는 3쿼터 한때 14점차까지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이후 맹추격 격차를 4점까지 줄입니다. 그리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4쿼터 역전에 성공하죠. 하지만 경기 막판 문태영이 얼굴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비우면서 도망가지 못했고, 코트로 돌아온 문태영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는 실수를 하면서 달아날 기회를 다시 놓칩니다. 이후 존슨에게 역전 3점슛.. 이후 실책까지 겹치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죠

    LG는 변현수(24점) 문태영(23점)선수를 비롯 박형철(14점) 알렉산더(11점)까지 4명이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변현수는 올시즌 첫 풀타임(40분)을 소호하며 시즌 첫 +20득점을 기록했는데요.
    5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에이스 문태영선수도 매쿼터 득점을 올리는등 23점 9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보였죠.
    알렉산더는 득점은 11점에 그쳤지만 공격리바운드만 10개를 잡아내는등 무려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LG는 알렉산더의 활약으로 리바운드에서 33-22(공격리바운드 12-3)으로 압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신인 박형철선수가 14득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문태영, 변현수의 득점, 알렉산더의 리바운드 장악, 박형철선수의 깜짝활약.
    이정도면 LG가 경기를 잡아어야 했는데 아쉬운 경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KT는 20득점 이상을 올린 선수는 없지만 LG보다 많은 5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박상오(13점) 조성민(15점) 존슨(18점) 조동현(13점) 로드(17점)
    박상오, 조성민, 존슨은 1, 3, 4쿼터에 고른 득점을 올려줬고, 3쿼터는 14득점을 올린 로드가 책임졌습니다.

    LG의 패인은 경기 막판 문태영의 자유투 실패와 실책을 꼽을 수 있겠지만 경기 전체를 본다면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리바운드는 확실했지만 상대 외국인선수에게 35점이나 허용한 알렉산더, 알렉산더는 모비스전에서 자신은 22득점을 올리며 상대를 16점에 묶었던 경기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LG는 리바운드의 압도적인 상황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LG는 압도적인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KT보다 슛을 9개나 많이 시도할 수 있었지만 성공은 2개가 많았을 뿐입니다.

    자유투도 23개중 15개만 성공하는데 그치며 65%의 성공률로 28개의 자유투중 22개를 성공하며 79%의 성공을 보인 KT에 크게 뒤졌습니다. 23개의 파울중 자유투를 허용한 파울이 15개나 되었던 점도 아쉽습니다.

    즉, 경기 막판의 상황만 본다면 문태영의 자유투 실패와 실책이 승부를 결정지었지만 1쿼터 부터 시작된 경기의 상황이 4쿼터의 상황을 만든다는 점에서 LG의 저조한 자유투와 많은 시도에 비해 낮았던 필드골 성공률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KT는 3연승을 달리며 2위 전자랜드와 2.5경기차로 벌렸고, 3위권과는 6경기차까지 벌리며 4강 플옵 진행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반면 LG는 모비스전 억울한 패배에 이은 KT전 아쉬운 패배로 3연패에 빠지며 SK와의 승차가 0.5경기차로 급 줄어들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끝으로 프로농구는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합니다.

    KT가 2.5경기 앞선 1위 , 전자랜드가 2위..
    그리고 동부 삼성 KCC가 선두에 6경기 뒤진 공동 3위입니다.
    LG와 SK가 0.5경기차로 6위 싸움을 하고 있고.
    모비스가 3.5경기차 8위, 2경기차의 거리를 두고 인삼공사와 오리온스가 9. 10위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전자랜드와 LG의 경기를 제외하고 4라운드까지(36경기)를 모두 마친 상황..
    프로농구 잠시 쉬어갑니다.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