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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KBL

2010-11 프로농구 신인왕에 근접한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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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인왕은 누가 될까요?

이미 올시즌 프로농구 신인들의 활약상에 관한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관련글 : 프로농구 신인들 활약도)
당시 글을 쓸때는 시즌 초반, 아시안게임 대표팀 문제로 드래프트 순위였던 박찬희선수가 없었던 상황이였죠
시즌 초반에는 이정현선수의 활약이 가장 빛났었는데요. (전자랜드와 LG의 경기를 제외하고) 4라운드 경기가 마무리되었고,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는 현재 시점에서의 신인왕에 근접한 선수는 어떤 선수가 있을까요? 

인삼공사 박찬희(1번) 이정현(2번)



신인왕에는 드래프트 1순위와 2순위로 선발된 인삼공사의 박찬희 이정현선수가 단연 앞서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선수는 올시즌 신인선수중 유이하게 평균 30분이상 출전, 두자리수 득점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출전경기와 득점에서는 이정현선수가 박찬희선수를 조금 앞섭니다. 이정현선수는 전경기(36경기)에 출전했고, 박찬희선수는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10경기를 결장하며 26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득점은 이정현선수가 12.9점으로 11.9점의 박찬희선수보다 조금 앞서있습니다.

하지만 그외의 부분에서는 이정현선수가 박찬희선수를 앞서있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4.2개와 4.4개의 박찬희선수가 2.8개-2.8개를 기록중인 이정현선수를 앞서있죠
또한 스틸에서도 1.8개를 기록한 박찬희선수가 1.3개의 이정현선수를 앞서있습니다.

오리온스 박유민(3번) 박재현(17번)

오리온스의 두 신인 박유민, 박재현선수도 나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순위로 뽑힌 박유민선수보다 17순위로 뽑힌 박재현선수의 활약이 더욱 좋습니다.
박재현선수는 드래프트 2라운드 신인중 유일하게 활약하고 있는 선수이기도합니다. (홍수화 선수도 2라운드네요)
평균 8.4득점은 박찬희, 이정현선수 다음으로 좋은 기록이죠 득점을 제외한 기록은 조금 아쉽습니다.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1.7개 1.2개씩 해주고 있네요. 3순위로 선발된 박유민선수는 평균 5.8점으로 득점은 다소 뒤지지만 3.8개의 어시스트는 박찬희선수 다음으로 좋은 기록입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신인왕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모비스 송창용(10번) 홍수화(11번)

모비스는 10순위 송창용, 11순위 홍수화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모비스는 9순위로 뽑은 류종현선수도 있지만 성적은 미미한 편이죠
송창용선수는 6.5득점과 1.9개의 리바운드, 1.2개의 어시스를 해주고 있습니다.
홍수화선수는 4.1득점과 3.1개의 리바운드를 해주고 있죠. 두선수는 모비스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역시 이정현, 박찬희선수를 넘기에는 부족하다고 보여지네요

SK 변기훈

신인왕 판도에 변화를 줄 수 있다면 변기훈선수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8.4점의 득점과 1.7개, 1.2개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이정현, 박찬희선수에게 뒤지는 기록이긴합니다. 하지만 팀성적이 6위권에 걸쳐있는 팀 성적을 본다면 SK가 플레이오프에 오르게되면 표의 향방이 바뀔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MVP와 달리 신인왕은 팀성적의 영향이 적긴하지만 또 모르죠.
변기훈선수는 주희정, 김효범, 레더, 김민수등 화려한 맴버들 틈에 끼어있음에도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켜주고 있네요. 하위권 팀이였다면 더 좋은 기록을 보였을 수도 있었겠네요.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 득점을 제외하고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에서 모두 신인중 1위를 기록중인 박찬희선수가 신인왕에 가장 근접한 상황이고, 이정현선수가 그 뒤를 바짝 뒤쫗는 모양세입니다. 변수가 된다면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가능한 변현수선수가 되겠네요.

변기훈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건 웬지 싱거우니 한말이고 아마도 신인왕은 역시나 이정현, 박찬희 두선수중 한명이 될것으로 보이네요. 웬지 재미있을것 같아서 자료를 찾아봤는데.. 찾고보니 웬지 싱겁네요..

이름

소속

경기수

출전시간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박찬희(1)

인삼공사

26

34'46"

11.9

4.2

4.4

1.8

0.1

이정현(2)

인삼공사

36

32'52"

12.9

2.8

2.8

1.3

0.1

박유민(2)

오리온스

36

24'23"

5.8

2

3.8

0.7

0

변기훈(4)

SK

36

27'34"

8.3

2.3

1.2

0.7

0.1

송창용(10)

모비스

35

21'50"

6.5

1.9

1.2

0.6

0.1

홍수화(11)

모비스

33

18'18"

4.1

3.1

0.8

0.6

0.2

박재현(17)

오리온스

36

21'14"

8.4

1.7

1.2

0.6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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