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머지절반/KBL

sk 나이츠 연패 탈출!

반응형

SK가 연패에서 벗어났네요
삼성은 동부를 잡고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KCC도 승리를 거두고 상위권을 압박하는군요.


주희정의 맹활약에 힘입어 SK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모비스팬으로 좀 아쉽긴합니다 -_-)
SK는 주희성이 3점슛 5개 포함 23득점을 올렸고, 어시스트도 7개를 기록했습니다. 주희정은 올시즌 첫 +20득점을 기록했고, 지난 12월 24일이후 11경기만에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레더도 골밑을 든든히 지켰는데요. 레더는 8연패 기간중에도 득점에서는 역할을 다했지만 두라지수 리바운드는 단 한차레에 그칠정도로 리바운드에서는 활약을 못해줬었는데요. 레더는 19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모두 제 역할을 다해줬습니다.

1월 부상 복귀후 3경기 연속 두라지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완전한 몸이 아니였던 김민수, 이후 경기에서는 출전시간도 성적도 신통치 않았는데요,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6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우연히도 SK는 김민수 복귀후 김민수가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3경기에서 3연승을 달린후 김민수의 출전과 활약이 미미했던 8경기에서 전패, 그리고 김민수가 16점을 올리며 활약한 인삼공사전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인삼공사는 사이먼이 26점 8리바운드, 김보현이 시즌 개인 최다인 19점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박찬희선수가 8점 3어시스트 이정현선수가 3득점에 그치며 분패하고 말았습니다. 사이먼과 함께 인삼공사를 이끌던 두명의 신인 박찬희 이정현선수가 최근에는 시즌 초의 활약에 비해 저조한 모습을 보이는게 인삼공사가 더 어려워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평균 11점, 4.5어시스트를 기록중인 박찬희선수는 5경기 연속 한자리수 득점, 7경기째 4개이하의 어시스트에 그치고 있습니다. 평균 12.9점을 올리고 있는 이정현선수도 최근 10경기에서 두자리수 득점은 세차례에 그쳤고, 최근 5경기에서 한자리수 득점에 그치고 있습니다.



삼성은 2차 연장끝에 동부를 누르고 4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에 등극했습니다. 동부는 3연패에 빠졌네요.

삼성은 이승준과 헤인즈가 각각 29득점씩을 올렸고, 11개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두선수는 승부처였던 2번의 연장에서도 팀의 19점중 17점을 합작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동부는 로드벤슨이 27득점 16리바운드 , 황진원과 윤호영이 14점씩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연장에서는 침묵을 지키고 말았네요. 로드벤슨은 4쿼터에만 12득점을 올리며 11점의 열세를 극복하고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가는데는 성공했지만 2차연장에서 5반칙 퇴장을 당하는등 연장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네요. 7개를 성공했지만 성공률은 25%에 그친 저조한 3점슛이 여전히 말썽을 보인 경기였습니다.

삼성의 연승과 동부의 연패가 겹치면서 두팀은 공동 3위 자리에 나란히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KCC는 연승을 달리던 LG를 격파하고 KT에 패배 연승이 중단된 이후 2연승을 기록 다시 연승을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KCC는 1쿼터부터 폭발한 하승진을 필두로 전태풍, 강병현이 많은 득점을 하며 1쿼터에만 16점의 리드를 잡습니다. LG는 2쿼터부터 문태영, 알렉산더, 기승호, 변현수의 득점이 살아나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초반의 점수차를 결국 극복하지 못하며 연승이 중다되고 말았습니다.

KCC는 하승진이 24점 6리바운드, 다니엘스가 19점 7리바운드, 강병현, 전태풍이 15점으로 많은 득점을 올렸고,
LG는 문태영이 18득점, 알렉산더가 15점 13리바운드, 기승호 16점, 변현수가 13점을 기록했네요

KCC는 3위 동부, 삼성과 1경기차로 유지하며 향후 상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것으로 보입니다.
LG는 KCC에 패하면서 5할 승률이 무너졌네요, 7위 SK와의 승차를 3경기로 여유가 있었어 보이지만 이게 또 한순간에 줄어들 수 있는 거리인지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