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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양준혁 2년간 24억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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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화팬이지만 양준혁선수를 제일 좋아합니다.
존경까지 할정도입니다.

프로야구에 빠지게 된것도 알고보면 양준혁선수때문이고
처음에 삼성팬이 될 수밖에 없었던것도 양준혁선수때문이죠.

가장 뛰어난 선수는 아닐지라도 가장 열심히 뛰는 선수라는것은 틀림없습니다.
최근에 이종욱선수를 보면서 과거의 양준혁선수에게 느겼던
그 느낌을 다시 받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저에게 있어서 그는 프로야구선수중 당연 최고입니다.

그건 그가 트레이드가 되었을때.. 울컥했었더랍니다.
처음으로 삼성이란 야구팀이 싫어졌더랍니다. -_-;;

다른 유니폼의 양준혁선수는 정말 보기 싫었으니까요..
해태, LG 유니폼을 입은 양준혁선수의 모습을 제 기억속에 없습니다.
해태, LG 유니폼을 입은 양준혁의 경기를 아예 안봤으니까요..

그런 그가 FA로 삼성에과의 계약한후 계약 마지막해 부진하면서
(물론 첫시즌도 날려먹었지만)
삼성은 그와 낮은 금액으로 계약을 했죠..
4년중 2년을 날려먹었고 가장 중요하다는 마지막해에 최악을 부진을 했고,
나이도 있으니 많은 돈을 주지 않을거라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심정수, 박진만 2명에게 100억이나 쥐어주었으면서도..
자신의 몸에 파란피가 흐른다며.. 삼성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보내던 선수에게
10년이 넘는기간동안 리그 최상위권이였떤 그에게 박하게 구는것 같아서..
삼성이 또 한번 싫어졌었습니다..

그러다.. 어쩌다 응원팀을 한화로 바꾸게 되었죠..
그런데 다시 재계약을 하게된 양준혁에게 삼성이 박하게 구는 기사들이 나오면서..
또 삼성이 미워지기 시작했었더랍니다.
그래서 삼성은 양준혁에게 왜이리 박하게 구는건가.. ? 라는 포스트도 썼었더라는..

그런데 그런 삼성이 양준혁에게 나름 좋은 대우를 해주었네요..

사설이 엄청 길었습니다. .. -_-;
하고싶은말이 양준혁이 삼성과 최대 24억에 계약했다는 말인데 말이죠.

계약금 6억, 연봉 7억에 플러스옵션 2억 마이너스옵션 1억이 포함된 계약입니다.
2년간 최대 24억에서 최소 18억을 받을 수 있는 계약입죠.
내심 30억(어차피 내돈아니니;;)을 질러 주길 바랐지만..

이제 계약도 했으니..

양준혁선수가 해야할 일은 2가지가 남았네요



1. 결혼
2. MVP

올시즌에 결혼 MVP 동시에 이루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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