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에 쓰는 어제경기 리뷰 어제 경기에서 박찬호선수의 호투로 이글스 첫승을 기록했네요.. 심판들의 오심과 선수들의 부진으로 개막 3연패에 빠졌던 이글스가 박찬호선수의 호투에 시즌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박찬호선수는 한국프로야구 첫 등판에서 여러 구종을(이렇게 밖에 쓸 수 없는게, 박찬호선수가 던진 공을 어디서는 커터, 어디서는 투심이라고.. 박찬호선수는 슬라이더라고 밝혔다고;;) 사용하며 두산 타자들을 요리했습니다. 1회 첫타자 이종욱선수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김동주선수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1회에만 2개의 볼넷을 내주었지만 실점없이 막은 후 6회까지 단 2안타만 허용하는 거의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7회에도 등판해서 2개의 안타를 허용한후 강판되었는데 구원 송신영선수가 2명의 ..
류현진 ㅠㅠ 장성호 ㅠㅠ 류현진 장성호 두선수가 저를 울리는군요 류현진이 9이닝 완투를 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통산 1000이닝과 80승은 보너스. 이글스의 외로운 에이스 류현진 시즌 초반 부진하게 출발했지만 4월이 가기전에 자기 자리로 돌아왔네요 8이닝 2실점 - 8이닝 2실점 (완투패) - 9이닝 1실점(완투승) 3경기 평균자책점 1.80 투구수가 120개를 계속 넘고있고, 급기야 삼성전에서는 134개를 던져 그저 안타까울뿐이네요 장성호는 1회 배영수의 공을 기가막히게 쳐내며 시즌 첫 홈런이자 통산 20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젊은 투수 3명을 내주고 데려온 노장선수. 개인적으로 장성호선수를 좋아했던 터라 만족스런 트레이드였지만 부진을 거듭하고, 부..
이글스가 갑자기 잘나가네요. 시범경기 2위까지 올라갔습니다. 사람 마음이 이상한게 시범경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못할때는 시범경기"조차'도 못해서 어찌 정규시즌을 잘하겠느냐고 욕하다가도... 시범경기에서 잘하니.. 아.. 이거 시범경기에서 힘 다빼고 정규시즌 말아 먹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잘해도 걱정, 못해도 걱정입니다. 어쨋든. 최근 이글스의 나름 야구팀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군요 한화는 두산과 함께 한화의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는 삼성과 시범경기를 가졌습니다. 경기는 3:2로 투수전 끝에 한화가 승리를 했습니다. 6안타 3득점을 기록한 타자들의 활약보다는 4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아낸 투수진의 선진이 돋보였습니다. 헌데 한화의 1, 2선발이 모두 출전했던 경기였기에 한화가 당연히..
간만에 이글스이야기 입니다. 방출.. 프로야구에서 겨울은 스토브리르라고 FA선수들의 이적이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일명 잘나가는 선수들은 통장에 동그라미를 수없이 찍어 넣을 수 있는 기회의 계절인것이죠 반면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직장을 잃는 그런 시기이기도 합니다. 몇일전에 프로야구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 명단이 발표되었죠, 일명 방출선수.. 한화 선수에서 방출된 선수 사실 방출된 선수는 안타깝지만 한 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선수가 제한되어 있는 현실에서 방출은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긴 합니다. 신인, 군제대선수의 자리가 필요한것이죠, 은퇴, 군입대로 자리를 만들 수 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으니.. 결국 옷을 벗는 선수는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한화에서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는 9명입니다. 이중..
현진 12승 2010년 7월 14일 한화 : SK 시즌 11차전 (승) 한화 8 : 5 SK (패) 상대전적 4승 7패 시즌전적 33승 53패 12 류현진이 7이닝 1실점으로 버티며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여전히 훌륭한 투구였지만. 본인의 말대로 썩 맘에 드는 투구는 아니였다. 타자들이 웬일로 1회에 선취 2득점을 해줬는데.. 바로 1점을 꼬라먹는 장면이나.. 이후.. 볼질을 하며 볼넷 안타 볼넷을 연거푸 내주며 위기를 차조차는 모습이나.. 원래 류현진의 모습이 아니였다. 뭐 류현진이 김진상이 아니기에.. 위기에도 눈 하나 깜딱안하고 위기를 넘기긴 했지만.. 정말 여차하면 한방에 골로 가는 위기였다.. 평소였다면 이런 위기에도 류현진이니 막겠지 했겠지만.. 오늘은 정말 불안하더라.. 왜그런지 모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