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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류현진 9이닝을 던지고도 승을 얻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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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프로야구 한화 : LG 16차전

2010년 8월 17일 화요일
한화 : LG 시즌 16차전
한화 2 : 2 LG
상대전적 8승 7패 1무
시즌전적 41승 67패 1무 

류현진의 호투 ..

류현진의 9이닝 2실점 호투 
하지만 승리와 인연은 없었다. 
연장12회까지 간터라 완투도 아니다. 

팀은 비겼으니.. 류현진은 헛심만 쓴꼴이다. 
괜히 9회에도 올라와서 다음주 일요일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하긴 한대화는 SK전이 두려워서 핑계를 만들려고 오늘 많이 던지게 한건지도 모른다. 
류현진이 맞을까봐 두려운게 아니라 타자들이 득점을 올리지 못해서 이기지 못하는게 두려운것이겠지만 어쨋든 

한대화 감독은 류현진에게 승리를 챙겨주기 위해 류현진을 9회에도 올렸지만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왜 9회에도 올렸을까? 9회까지 고작 2득점한 타자들이 연장에 들어갔다고 득점할 수 있다고 믿은건가? 
정말 너무 하다.. 

그리고 멍청하다. 
류현진에게 그렇게 승리를 안겨주고 싶으면 류현진을 고집하지 말고.. 
삽질 해대는 타자들 라인업이나 바꿔라. 
최진행이 2안타를 치고, 장성호가 1홈런 포함 2안타를 쳤다고 성공한것이 아니다.
그래봐야 고작 2득점이다. 
김태완은 여전히 삽질중이고.. 김경언 타율 꼬라지를 봐라.. 폼이 떨어진지 옛날이다.. 
물론 한화의 막장 타선이 라인업을 바꾸고 2군 애들을 올려서 쓴다고 나아질거라고 생각은 않는다. 
하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는것 보다는 낫겠지.. 

한대화는 자기가 좋아하는 타자들은 삽질해도 계속 쓰면서.. 젊은 애들은 조금만 못해도 그냥 빼버리더라..
고집은 강한데 팀은 시궁창이다.. 
지가 선수들을 그렇게 써놓고 또 선수탓만한다.. 정말 짜증난다.. 
선수 못하는거 하루이틀인가? 못하는 선수 계속 쓴게 누군데.. 

장성호 

류현진의 경기만 되면 활약을 해주고 있는 장성호 선수 
류현진이 등판한 지난 2번의 경기에서는 결승타를 기록했고. 오늘은 홈런을 쳐서 류현진의 패전을 면하게 해줬습니다.
시즌 2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통산 200홈런에 3개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통산 12번째 900타점을 달성했네요.. 

9회에는 기가막힌 안타를 기록하며 또 한번 영웅이 될 수 있었는데.. 3루까지 뛰다가 죽어버렸습니다. 
아놔 ㅠㅠ 그대는 종박이나 슈퍼소닉이 아니랍니다... 왜그르셨어요? ... 
타자주자가 오버런해서 죽어버리면 정말 난감하다.. 안타쳤다고 칭찬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죽었다고 욕하기도 그렇고 
물론 후속타자들이 븅신이라 득점에 성공했을 가능성은 낮았지만 
그래도 2루에서 멈췄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한대화 믿음의 야구 

김진호 
김태완 최진행 장성호의 최강 중심타선 
오늘 13타수 4안타에 무려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겨우 3개 볼넷은 2개나 얻어냈다. 
십할 진짜 너무 대단하다. 
3명의 중심타자가 합쳐서 4안타 이상 경기를 한것이 무려 13경기 만이다...
한대화의 믿음의 야구 거의 두달만에 드디어 빛을 보나보다.. 

김경언
한대화의 1번타자 김경언.. 
요즘에 삽질한다고 2번으로 내렸던데.. 
4타수 무안타에 별상타까지 대단한 믿음에 보답했다. 
내가 알기로 7경기에서 안타가 2개뿐이 없는것으로 아는데.. 
한대화는 대단하다. 

추승우
한대화의 또 다른 타자 추승우 
아쉽게 주전으로 나오지는 못하지만 이글스 최고의 좌타 대타다.. 
오늘도 무려 4타수 1안타나 기록했으며.. 1번은 빠른발을 이용 상대 실책때 1루에서 세이프가 되었다. 
하지만 김경언의 1루 땅볼에 1루와 2루 사이에서 협살에 걸려서 우왕좌왕하다 수비수가 3루에 공을 던진사이
1루로 귀루하면 살 수 있었는데.. 멍청하게 2루로 뛰다 죽었다... ;;;
이게 한대화의 믿음 야구다 

한대화가 싫어하는 전현태와 오선진은 태타로 1타수 무안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한대화는 속으로 역시 저놈들은 못해 그래서 내가 안쓰지.. 라고 생각했을것이다.
그리고 내일 또 캐 삽질중인 김경언과 김진호를 내세우겠지.. 

박정진

박정진이 의미없는 12회 말에도 투구하며 무려 3이닝이나 던졌다. .
감히 말하겠다... 한대화는 미쳤다. 
한대화는 재정신이 아니다. 
지금 한화 불펜에 믿을 투수는 박정진 한명이다. 
동점상황 출전시킬 수 있다. 1이닝. 아니 2이닝 던지게 할 수 있다. 
근데 12회말 동점상황에서도 던지게 하는건 뭐냐? 

무승부해서 얻는게 뭔데? 어차피 꼴찐데.. 
같이 패배기록해서 순위 역전이라도 노리는건가? 
진짜 한심하고 멍청한 운영이 아닐 수 없다. 

내일은 경기 안하나? 
한화 투수 꼬라지를 볼때 분명 박정진이 필요한 상황이 올텐데 그때 어떻할래?

우째 한치앞도 못보는 운영을 할까? 
한대화는 진심 멍청한게 틀림없다. 

아무 의미없는 경기에 유일한 구원투수를 3이닝이나 던지게하다니.. 
미쳤다.. 

정신줄을 선수들만 놓는줄 알았는데.. 감독도 놓더라.. 
선수가 정줄을 놓으면 경기를 망치지만.. 감독이 정줄을 놓으면 시즌을 망치고 팀을 망친다. 
아이고 한대화가 이정도인줄은 몰랐는데.. ;;;
답답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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