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의절반★/KBO리그

이범호 일본 소프트뱅크와 계약.

반응형

휴. 결국 이범호도 일본으로 떠나는군요.
일본에 못가면 한화라는 말만 남기고 끈질기게 일본 진출을 외치더니 소원을 이루네요.
한대화 감독의 인터뷰를 보니 연락도 안되었던건 같은데 씁쓸하네요..;;;

이범호, 일본 소프트뱅크와 3년 5억엔에 계약

소프트뱅크와 2+1년 계약에 계약금 1.5억엔 연봉 1억엔 총 3.5억엔이라고 합니다. 
3년째는 구단에서 옵션을 행사할 수 있고 옵션을 행사하면 1.5억엔을 받는 다고 하는군요 
3년간 최대 5억엔이 되겠네요 약 65억쯤되는군요.

강동우가 올시즌 1년만 뛰고 가치를 알아보고 싶다고 FA신청을 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팀에 애정이 없다느니 정규시즌의 플레이를 되새기면서 강동우를 욕했었는데.. 김태균 이범호 일본 가고 싶다고 9년 넘게 뛰었던 소속팀 한화의 현재상황이 최악인데도 쳐다도 안보는거 보니.. 별반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선수들이야 다 자기 갈길 찾아가는거니.. 선수들을 욕하려는건 아니지만 좀 섭섭하다는 뭐. 그런.. ;;;

그렇게 오래뛰었던 구단이 어려운 상황인데 뒤도 안돌아보고 이렇게 떠날 수 있다니..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팬들의 무한 애정도 돈앞에 아무것도 아닌듯 .. ;;
역시 돈이 최고인가 .. 흠흠..

투수진 짜기도 벅찬데.. 꽃 별명이 커다란 짐을 하나씩 주고 떠나네요.. ㅎㅎ

남아주길 바랐던 두명의 선수가 모두 매정하게 떠났지만 그들이 생각나지 않게 선수들이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혹여나 그들이 돌아오게 되더라도.. 자리가 없어서 한화구단이 돈 많이 못준다 그래도 올래? 하는 소리를 할 수 있도록 잘해주기를 바랍니다.

씁쓸하구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