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6연패.

○ 아쉬운 패배.
모비스는.
4쿼터 마지막까지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는 여러번의 기회를 놓쳤고.
지속적으로 공격리바운드를 내주면서.. 69:71로 결국 또 패하고 말았습니다.
6연패째.. 2승 10패를 마크하면서 두자리수 패배를 당한 첫번째 팀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최하위이고 ㅠ

○ 많은 자유투..
경기를 제대로 보지를 못하고 있는데..
결과표를 보면 답답합니다.
머가 답답하냐하면.. 파울 수에 비해서 자유투를 많이내주고 있다는 점인데요..
어쩌면 저리 자유투를 많이 내줄 수 있을까 쉽습니다.
자유투는 팀파울이 넘어서면 파울할때마다
슛동작의 파울.. 득점인정 파울..이 기본이고
파울이 아니더라도 자유투를 줄 수 있지만.
파울로 인한 자유투가 제일 많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경기만 봐도 10개의 파울로 22개의 자우튜를 내주었고
모비스는 14개의 파울을 당하고도 고작 12개의 자유투를 얻는게 그쳤습니다.
자유투로 인한 득점이 9대 14이니.. 자유투때문에 졌다고 봐도 무관하겠네요..
결승점도 자유투에 의한 득점이였으니..
모비스의 경기를 보면 파울에 비해서 자유투를 많이 내주는것 같은데..
참 답답합니다. ㅠ (경기를 제대로 못보니 더 답답)

○ 함지훈.
함지훈이 오늘경기에서 한풀 꺾인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11월 4일 KT&G전에서 처음 20득점이사을 기록한 이후
5경기에서 4번이나 20득점이상을 기록했었는데
오늘 10득점에 그치고 맙니다.
리바운드도 올시즌 자신의 기록에 못미치는 5개에 그쳤네요
사실 상대가 자신보다 10센티가량 크고 경험에서 비교가 안될정도로
노련한 서장훈이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 기록입니다.
이런 경기에서는 다른 선수들이 도와줘야 하는데
외국인선수도 1명인 상태에서 어려울 수 밖에 없었다고 보여지네요

○ 전형수와 박구영 그리고 김두현
전형수가 모비스에 트레이트 이후 처음 출장했습니다.
36분을 뛰면서 9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네요
첫 출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는 않아보이지만..
득점 혹은 어시스트에서 좀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전형수는 트레이드된 김학섭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하는것은 당연한것이고,
전형수의 영입으로 출장시간이 다시 줄어든 박구영의 몫까지 해주어야하기때문에
오늘정도의 기록이 지속된다면 아쉬움을 토로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박구영은 시즌초 김학섭의 백업으로 시작을 했으나 김학섭이 부진하면서
경기출장시간이 늘어났으나.. 전형수가 트레이드 되어 오면서 다시 출장시간이
줄어들것으로 생각되고, 오늘경기에서도 10분 출장에 3득점에 그쳤습니다.
박구영이 득점력이 좋은 선수라 보여지는데.. 전형수의 백업으로만 쓸것이 아니라
주 득점원으로 이용을 해보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전형수와 같이 트레이드 되어온 김두현도 오늘 모비스선수로 첫 출장했습니다.
6분출장에 4득점을 기록했는데 득점수치는 별거 아닐지 몰라도 김두현선수 자신의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한것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 에릭산드린

이동준(대구오리온스)의 형 에릭산드린이 모비스에 온다고합니다.
지난번 언론에 속아서 에릭산드린이 모비스에 온다고 포스팅을 했다가
급히 삭제했었는데..확실히 오나 봅니다.
많은 분들이 시즌초 드레프트에서 뽑히지 못했고, 부상을 당한후 완쾌가 되지 않았다.
국내선수라면 모를까 외국인선수로써는 부족하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글쎄 그냥 기대가 됩니다.
센터를 맡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제 생각을 에릭산드린이 주로 포워드를 맡았다고 하니
그대로 포워드로 기용을 해도 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함지훈을 센터로산드린선수를 포워드로 기용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해봅니다.
머.. 어떤식으로 선수를 기용하던 감독님이 더 잘하실것이고..
산드린선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