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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승리할 수 없는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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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할 수 없는 한화

한화가 1회를 마친상황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경우
즉, 1회 공격에서 득점보다 실점이 많았을 경우의 승률은 0.222(6승 21패 1무)에 불과하다 

유원상의 1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72타석 53타수 22안타 피안타율 .415  
볼넷 17개 피출루율 0.542
홈런 2개 피장타율 0.604
이렇게 얻어맞은 그는 무려 1회에만 20타점을 허용하고 있다.
12경기를 선발로 나왔으니 등판하자마자 1.67점을 내주고 시작한다는 말이다. 
유원상은 12경기에 출장해서 무려 8경기에서 1회에 실점을 했다. 

70경기중 한화가 1회에 득점한 경기는 고작 17경기에 불과하다. 평균득점은 0.57
한화의 1회 실점한 경기는 34경기나 된다. 평균실점은 1.0

안그래도 1회 실점이 많은데..
한화의 선발은 1회 평균실점 1.67점의 유원상이다.  

승리할 수 없는 한화

<보너스>
유원상은 선발 1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2번기록했다.
유원상이 6이닝 이상 던진 경기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2경기가 전부이다.
그가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한화는 2승 2무 8패를 기록중이다.

승리할 수 없는 한화

한화는 3회가 종료된 시점에서 열세인경우 승률이 .121(4승 29패)에 불과하다

김혁민은 1~3회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208타석 174타수 60안타 피안타율 0.345
19볼넷 피출루율 0.411
11홈런 피장타율 0.615
이렇게 골고루 쳐맞고 내준 실점이 42점이다.
15번 출전했으니 3회까지 평균실점은 2.8점이 된다

이글스의 3회까지의 평균득점은 2점
평균실점은 2.39점이다.

1회와 마찬가지 3회까지 뒤지고 있는 한화는 이길 수 없다.
헌데 평균 실점보다 훨씬 높은 실점을 기록중이 김혁민은 당당히 한화의 선발이다.

승리할 수 없는 한화

<보너스>
김혁민은 14번의 선발에서 퀄리티스타르를 1번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6이닝을 던진경기도 퀄리티스타르를 기록한 1경기뿐이다.
그의 평균자책점은 8.33이나.. 그는 한화의 당당한 붙박이 선발이다.

쓸데없는 불펜 소모
양훈 황재규가 지는 경기에 투입되고 있다.
구위가 좋은 두선수의 모습을 볼때면 이기는 경기에 나와서 승리를 지켜야 하지만
첫째, 이기는 경기따위는 없다.
둘째, 1~2점차로 지는 경기는 막아주고 역전을 노려야 한다.

이 두가지 이유 덕분에 양훈 황재규는 지는 경기에 계속 투입되고 있다.

사실 강력한 불펜 투수가 팀이 이기는 경기에 투입되지 못한다면 선발로 전환을 하는게 상식이다.
허나 감독은 그저 노예로 부릴 생각 뿐인것 같다.

그래서 그들은 지고 있는 경기에 계속 투입되는데..

한화 감독은 점수차가 벌어지지 않으면 한방에 역전할 수 있다며 그들을 투입한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쓸데없는 불펜소모에 불과하다

한화의 타선은 뻥야구를 구사하지만 역전을 하는 힘은 매우 미약하다.
한화는 6회가 종료된 상황에서 팀이 지고 있는경우 2승 36패 2무로 승률이 5푼 3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1회도 버티지 못하는 선발을 믿고
역전할 수 있는 힘을 가지지 못한 타선을 믿고
불펜진을 마구마구 소모하고 있는 한화

질수 밖에 없는 선수 투입을 하면서 이기기를 바라는 한화 
절대 이길 수 없어.. 

분기별로 한번있는 뜬금 호투와 뜬금 포가 가끔 승리를 챙겨줄 수 있을지도..
지금의 한화는 사실 지는것이 당연하다

* 글 중에 사용된 스탯은 http://www.statiz.co.kr 에서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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