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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에서 류현진이 완투패를 당했습니다.
다들 상대투수들에게 한점의 점수도 뽑지못한 타자들을 원망하며 투수 류현진이 불쌍하다고 하시는데..
전 류현진에게 좀 실망했습니다.
9이닝 완투 2실점이면 잘했지요.. 타자들은 병신짓하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잘한겁니다.
헌데.. 류현진은 실점을 해서는 안되는거였습니다.
2실점 완투패가 아니라 9이닝 완봉을 했어야 정상입니다.
그래서 류현진에게 실망했습니다.
첫번재 실점 투아웃이후에 3연타를 쳐 맞았는데 그게 6 7 8 번에게 맞은겁니다.
상위타선 잘 잡아놓고 뜬금없이 하위타선에서 쳐 맞은것이죠
내야안타 친 오장훈 1군 첫타석이였습니다. 개다가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맞았죠
초짜 신인에게 2스트라이크에 맞아서는 안되었다고 봅니다.
뭐 내야땅볼이 운나쁘게 안타가 될 수 있다고 칩시다
박기혁에게 맞은 적시타는 뭡니까. ;;;
적시타를 친 박기혁 올시즌 타율이 2할2푼2리 입니다. ;;;
쳐 맞을 상대에게 쳐 맞아야죠.. 별 시덥잖은 애들에게 쳐 맞은건 류현진 본인 탓입니다.
두번째 실점 첫번째 실점때 내야안타 맞았던 오장훈에게 적시타 허용했습니다. ;;;
이것도 류현진 본인 잘못이라고 봅니다.
오장훈이 얼마나 대단한 포텐셜을 가진 선수인지 모릅니다.
헌데 그는 신인입니다.
이대호도 아닌 프로등판 첫경기인 초짜에게 3안타나 맞았습니다.
에이스 투수라면 초짜를 올바르게(?) 가르쳤어야 하거늘 지가 맞고 있으니
이건 분명 류현진의 잘못입니다.
오늘 패배의 원인인 송승준에게 막혀서 한점도 못낸 타자들 탓이 맞습니다.
타자들은 지난번에도 송승준에게 8이닝동안 1점도 못뽑더니 오늘도 바보짓 계속 하더군요 ;;;
하지만 완투한 류현진이 아쉽다거나 불쌍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9이닝 완투한것은 친창받아야 하고
병신짓하는 타자들에 지원도 못받아서 힘들게 투구한것은 알지만
류현진의 실점 모습 참 많이 아쉽습니다.
뭐 막았다고 해봐야 이기지는 못했겠지만요..
뭐 류현진에 대한 기대가 워낙크다보니 9이닝 2실점 완투를 하고도 불만이 나오는군요 -_-;;;;
어쨋건 한화는 류현진이 완투하고도 8연패입니다. ㅎㅎ
한주에 1경기 이기는것도 모자라서 이게 한주를 싸그리 다 져버리네요 ㅎㅎ
두산전 8연패 삼성전 4연패에 이제 롯데전까지 6연패입니다.
비룡전 8경기에 2승
삼성전 11경기에 2승
두산전 10경기에 1승
롯데전 12경기에 4승
근데 뭐.. 지난 경기들을 찬찬히 돌아보면 이팀은 질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이꼬라지로 이기기를 바란다면 정말 날로 먹는것 같아서 말이죠
안타도 못치는 타자놈들은 열심히라도 뛰어야 하는데..
이거 무슨 산보하는것도 아니고 1루에 설렁설렁 뛰죠..
이게 시즌 초부터 그랬는데.. 팀이 꼴찌하는데도 저따위입니다. 참네..
실력이 없으면 열심히라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던가.. ;;;
투수는 맞을까 두려워서 볼질해서 베이스 채우고 벌벌떨다가 밀어넣은 공은 쳐 맞기 일쑤~
간만에 투수가 잘던져주면 수비에서 바보짓.ㅎㅎ
적시에 실책으로 분위기 개판만들어 놓기 일쑤..
어차피 못이기는데 왜 열심히 던지냐 항의라도 하듯이 적시에 실책을 해주는데..;;;
더 큰문제는 저 실력없는 선수들을 보고도 그냥 냅두는 감독과 코치들..
실력없는 애들이 대충대충하면 똑바로 교육을 시키던가..
닥치고 2군에 보내서 정신을 차리게 하던가 해야하는데..
변화없는 라인업과 선발투수
2할초반치는 놈을 2번에 쓰는 대단한 감독
평균자책 7-8점을 붙박이 선발로 쓰는 대단한 감독
저따위 형편없는 애들 대체할 선수도 만들지 못하는 무능한 코칭스테프
어차피 난 1군~ 시즌내내 바보같은 투구하는 투수
어치피 난 1군~ 시즌내내 바보같은 주루하는 주자
어차피 난 1군~ 시즌내내 선풍기나 돌리는 타자
어차피 난 1군~ 시즌내내 산보하는 타자주자~
지난번 감독에게 희망을 잃었간다고 했는데 이번주 다시한번 확신했습니다.
라인업 변화가 거의없고 투수로테이션도 그대로인거 보면
감독은 현재 팀의 문제점이 뭔지 모르는것 같습니다.
시즌 절반을 말아먹은 투수와 타자를 그대로 쓰는것 보고.. 희망을 완전히 접었네요.. ;;;
도대체 이길 생각이 없는 감독 같습니다.
투수가 좀만 잘했으면 이겼을텐데..
타자가 좀만 잘했으면 이겼을텐데.
벌써 두달째 같은소리 ㄷㄷㄷ
그리고 이번주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에게도 희망을 사실 좀 잃었습니다.
그래도 좀 열심히 뛰어주길 바랐는데..
안타도 못치는 주제에 열심히라도 뛰어야 하거늘.. 하염없이 대충 뛰는 모습에 정말 실망했습니다.
그렇다고 한화이글스가 아닌 다른 구단을 응원하기는 싫고..
좋아하는 야구 좀 쉬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주 경기들은 좀 많이 슬프네요..
선수들은 바보짓하는데 그걸 고쳐줘야하는 코칭스텦들은 뭘하는지
선수들의 바보짓은 고쳐지지 않고 그렇다고 질책성 2군도 없고
선수들은 실력이 없으면 열심히라도 하고
선수를을 제대로 가르칠 능력이 없으면 열심히라도 해야하는데
실력도 없고 능력도 없고 열심히도 안하고
이 팀은 당연히 꼴찌를 할 수 밖에 없죠
훈련하는거 봤느냐 선수들 훈련 열심히 한다. 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요 .. 사실
선수들 훈련하는거 못봐서 얼마나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지 모릅니다.
뭐 연습은 열심히 한다고 칩시다
근데 연습은 열심히 하면서 왜 본경기는 대충 합니까?
대충하는 선수와 수수방관하는 코칭스테프
변화없는 라인없과 투수로테이션.
선수와 감독이 변하지 않는다면..
제가 변해야 겠네요 ..
뭐 의지가 없는 선수를 바라보면 응원했던 제가 제일 멍청한 놈이겠죠..
당분간 야구는 좀 끊어야할것 같네요 ㅎㅎ
흥분안하려고 했는데.. 또 흥분했군요..
그깟 야구가 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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