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마지막, 후반기 시작 연승을 달리며
주춤하던 LG와 승차를 5.5게임차까지 벌리며
정규시즌 우승이 유력해보였던 한화
하지만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든
연승이 끝나고 한화가 주춤한 사이에
LG가 미친듯이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단숨에 승차를 지워버리고 선두로 올라섰네요.
오늘 경기만 보면 한화는 문동주가 7이닝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 막았습니다.
하지만 타선은 많은 찬스를 날려먹으며 2득점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시즌내 버텨준 불펜이 있어서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하필 오늘이 불펜이 무너지는 그날이였네요.
시즌 내내 잘해주던 한승혁 김서현이 1이닝을 막지 못하고
5실점 하면서 무너졌습니다.
LG가 0:2로 뒤지던 경기를 4:2로 뒤집었고.
9회 무사 1, 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
7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시즌은 끝난건 아닙니다.
아직도 40경기 넘게 남았고.
한발자국 LG가 앞섰을 뿐이죠.
마라톤으로 치면 반환점을 돌아
한화가 먼저 치고 나가서 LG와 격차를 벌렸지만
LG가 페이스를 잃지 않고 따라오다
한화가 지친틈에 단숨에 따라 잡은거죠
역전 당했지만 아직도 10km 남았습니다.
LG의 페이스가 워낙 좋고 한화 페이스는 뚝 떨어져있어서
레이스 끝난것 같지만.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죠.
LG는 전반기 마지막 10경기를 4승 6패로 마쳤고
한화도 지난 10연승 시작전 10경기가 4승 5패 1무였습니다.
문제는 한화가 이걸 수습할 수 있느냐 입니다.
가장 큰 문제인 타격 문제..
손아섭의 합류 말고는 뚜렷한 전력 강화 요인이 없죠
그나마 할 수 있는건 노시환의 타순 변경이죠.
부진한 타자들 중에서 그나마 잘하는 애들을 붙여 놓는게
그렇게 안되는건가요?
김경문이 나름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보는데
노시환 4번 고집은 정말 이해 안갑니다.
뭐 마지막 자존심같은건가.
김경문은 노시환에게 타율보다 장타 기대한다고 했죠
그거 6번 7번에서 해도 되는거 아닙니까?
오히려 노시환 같은 애가 6번 7번에 있으면
상대팀은 더 무섭지 않을까요?
중심타선 넘겨서 하위타순 편하게 가려고 했더니
걸리면 넘어가는 홈런타자가 있네? ..
한화팬 카페는 초상집 분위기더군요.
십수년 하위권 전전에 시즌 초 부진할때만해도
올해도 글렀구나 생각한 팬들 많았을텐데
이후에 거짓말처럼 잘하면서 올해 우승은 당연히 해야
하는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당연한 우승은 없죠.
뭐 저만해도
십수년 결과에 연연했으니 좀 편하게 보자 마음 먹었다가.
이후에 거짓말처럼 잘하면서 우승 했으면 좋겠다.
우승해야하는 시즌이다 올해 놓치면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른다
이런 생각도 하지만.
우승 못했다고 망한 시즌이라 하기도 그렇죠
언제 이글스가 한여름에 1위 싸움해봤습니까.
이렇게 쓰고보니 역전당했으니 시즌 끝난것 처럼 썼지만
포기할 상황 아니죠. 시즌 끝난거 아니고요.
5점차 리드에서 1점차 열세로 바뀌었지만
이제 7회인데 뭐.
'인생의절반★ > 독수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화 연패 탈출, 이번주 요약 (0) | 2025.08.10 |
|---|---|
| 순식간에 LG와의 승차 8.5게임 잃어버린 한화 김경문호. (0) | 2025.08.09 |
| 한화이글스 ,NC 손아섭 영입 (<-> 26 신인 3라운드 + 현금 3억원) (0) | 2025.08.02 |
| 한화이글스 9연승. (0) | 2025.07.20 |
| 한화 전반기 1위로 마무리, 1992년 이후 33년만. (0) | 2025.07.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