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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개막 2경기만에 익숙한 자리인 10위에 안착한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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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패배했던 팀들이 모두 복수에 성공하며

1승 1패를 만든 반면. 

한화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지면서 유일하게 2패

익숙한 자리인 10위에 랭크되었습니다.

 

 

한화는 오늘도 

졌지만 잘 싸웠다를 시전하였습니다.

아무짝에 쓸모 없는 의미 없는 말/

 

1. 홈 횡사와 2루수 실책으로 시작

 

선두 타자로 나온 이원석이 안타로 출루했고

노시환의 2루타가 터졌지만

이원석이 홈에서 죽습니다. 

키움의 완벽한 수비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았어야 했습니다.

살수 없다면 멈췄어야죠.

 

채은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흔들리는 요키시를 상대로 

3안타 1득점은 아쉬운 결과죠 

 

1회말 수비에서 2루수 정은원이 바로 실책합니다.

이후 선발 김민우는 김혜성 러셀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고 3실점을 합니다.

더이상 실점은 안했지만 줄건 다 줬죠.

 

선두타자 상대로 기쁜 나쁜 실책이 나왔어도

팀 에이스라면 극복 할 수 있어야죠

 

1회부터 키움과 한화의 역량 차이가 나왔죠

위기에서도 수비의 도움으로 최소 실점으로 막은 키움

수비의 삽질로 투수를 위기에 빠뜨리고.

그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는 한화 

 

2. 채은성 타격은 좋았으나

개막전 5타수 무안타로 실망감을 줬던 채은성은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우익수로 출전하며 1루수로 김태연이 출전하였는데

김태연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였으니

공격면에서는 최선의 결과를 보였죠

 

하지만 8회 3루 주자로 있으면서

투수 앞 땅볼에 홈으로 뛰어 들다

어이없이 아웃이 되고 맙니다. 

 

최재훈이 적시타를 기록하며

무산될뻔한 찬스를 살려냈지만

 

채은성은 이후 8회 수비에서

외야플라이 포구에 실패하고

이를 3루타로 만들어 주면서 

동점의 시발점이 되고 맙니다. 

 

3. 키움 김재웅의 환상적인 투구

vs 한화 주현상의 화가나는 투구

 

키움은 동점 상황에서 마무리 김재우을

마운드에 올리는 승부수를 띄웁니다.

이는 그대로 적중

 

키움 김재웅 

 

노수광

패스트볼 2개 

가볍게 2스트라이크를 잡고

슬라이더 유인공 2개로 

결국 헛스윙 이끌어 내며 삼진

 

정은원 

변화구 2개로 헛스윙 2개

2스트라이크 잡고

바깥쪽 패스트볼로 헛스윙 유도

헛스윙 3개로 삼진을 잡습니다.

 

노시환 

패스트볼 2개 파울 2개 

2스트라이크

패스트볼 헛스윙 삼진

 

세명의 타자 상대로 

초구 2구 모두 스트라이크 만들고

이후 가지고 놀면서 삼진으로 이닝 마무리

 

 

한화 주현상

 

러셀

초구 스트 이후 

2구 타격 안타

시프트를 빗나가면 안타가 되었으니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문제는 다음입니다.

 

이형종

초구 포크 볼

2구 포크 스트라이크

3구 커브 볼

4구 포크 볼 

존을 벗어나는 변화구에 전혀 반응 없는데

변화구로 볼 카운트 불리하게 갑니다.

 

1-3 승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존에 넣어보지만...

이형종은 파울 파울을 만들더니

결국 가볍게 안타를 만들어내죠

 

송성문

초구 체인지업 볼

 

또 변화구 던졌지만 꿈쩍도 안합니다.

이후 2구 패스트볼도 볼이 됩니다. 

3구 패스트볼 스트라이크 잡지만..

패스트볼 볼 볼

볼넷을 허용합니다. 

 

스트라이크 제대로 던지지 못하는 애가

초구를 변화구 유인공을 던지다니요? 

초구부터 스트라이크 잡고자 해도 될까 말까인데.

 

무사 만루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스트라이크 던져야죠

 

김휘집

초구 체인지업 볼 ???

 

변화구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타자를 상대로

또 초구에 존을 벗어나는 변화구를 던집니다.

속을리가 없죠.. 

 

그리고 2구 패스트볼 볼

 

3구 체인지업 볼

2구 패스트볼이 볼이 되었는데

3구에 또 존을 벗어나는 유인공을 던집니다.

 속을리가 없죠.

 

그리고 4구 패스트볼 볼.. 

밀어내기로 게임이 끝났습니다.

 

김재웅은 

자신있게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상대가 속을 수 있는 변화구를 던졌고

 

주현상은

상대가 제발 속아주길 바라며 변화구를 던지고

그렇게 불리한 카운트를 만들고.

어쩔 수 없이 존에 넣다가 쳐 맞거나

제구가 안되어 볼 남발로 게임을 끝내버렸습니다.

 

지난 수년간 한화와 전혀 달라진게 없는 모습입니다.

 

개막전 최재훈의 실책성 수비, 비싼 FA 부진으로 시작 

유리한 카운트에서도 쩔쩔매다 쳐 맞은

장시환이 마무리했다면

 

오늘 경기는 홈 횡사, 2루수 정은원의 실책으로 시작

채은성의 무리한 홈쇄도, 플라이 포구 실책으로 점을 찍고 

볼질 하며 쩔쩔매다 밀어내기 볼냇을 준

주현상이 마무리 했네요.

 

졌지만 잘싸웠다.??

이정도면 가능성을 봤습니까?

 

다음은 개막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둔팁니다.

 

2013 롯데 자이언츠

2016 LG 트윈스

2023 키움 히어로즈

 

그리고 이 팀들이 상대했던 팀은

2013 한화 이글스

2016 한화 이글스

2023 한화 이글스

 

2013년 꼴찌 했고

2016년 7위를 했네요.

 

지면서 배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의 핵심은 '성공'입니다.

 

결국 '성공'한 사람만이 과거의 실패를

좋게 포장 할 수 있습니다.

 

승리해야 지난 패배에서 배운게 있다 인터뷰 할 수 있죠

어제도 지고 오늘도 졌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죠.?

패패자에게 인터뷰 기회 조차 없습니다.

 

어제 최재훈을 얼빠진 수비와

유리한 카운트에서 쩔쩔매는 장시환을 보고 배워

 

투수앞 땅볼에 무리한 홈 쇄도를 하고

플라이 타구를 놓쳐서 3루타를 만들어 주고

볼질을 하며 쩔쩔매는 모습을 주현상이 보여줬나요?

 

배운게 있으면 채은성이 그 타구는 잡았어야 하고.

주현상이 그따위 투구를 하면 안되는거였죠.

 

실패와 패배에서 배운게 있으면

14년간 13번 가을 야구 실패했고 

3년간 294번 진 한화는 올해 우승해야되요.

 

개막 2연전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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