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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류거나(류현진 거르고 나승현)와 심거김, 심거윤 (심준석 거르고 김서현, 윤영철)은 상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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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인 드래프트가 다가오면서

한화의 고민도 커치고 있습니다.

 

최대어로 꼽히는 심준석의 불안한 모습 때문이죠

심준석이 깔끔하게 잘해주면 고민이 없는데.

문제는 강력한 패스트볼 구속에 비해서 

성과가 형편없어서 고민이 커지는거죠.


팬들 사이에서 2006 류현진, 나승편 드래프트 이야기도 나옵니다.

류거나 처럼, 심거김, 심거윤 했따 망하면 이라고 말이죠.

 

그런데 심준석, 김서현, 윤영철 드래프트에

류현진 나승현이 나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류현진과 심준석은 비교 대상이 안됩니다. 

 

류현진 2005 51.2이닝 72삼진 12볼넷 평균자책점 2.25

심준석 2022 19.1이닝 38삼진 20볼넷 평균자책점 5.68

2020 19.0이닝 32삼진 9볼넷 평균자책점 1.42

 

류현진은 고 2때 수술했고 고 3때 회복되었음을 증명했습니다.

심준석은 고 2을 거의 날렸고, 고 3때 망가졌음을 증명했죠.

 

심준석이 가진건 그냥 공 하나 빠른것 뿐입니다. 

157을 던지건 160을 던지건. 제구 안되면 의미 없습니다. 

 

 


롯데는 명분이 있었다. 

롯데는 류현진이 저 성적을 보고도 거를 명분이 있었습니다.

나승현이 고3때 미쳤었거든요.. 

 

나승현 2005 98.0이닝 98삼진 9볼넷 평균자책점 0.84

류현진 수술 이력, 나승현 더 뛰어난 고3 성적.
롯데는 당시 나름 명분이 있었습니다. 

 

류현진의 활약을 덮을 나승현의 활약.

나승현을 지명하게 된 명분.

 

 

김서현, 윤영철 고2, 고3 성적입니다.


김서현 2022 46.1이닝 59삼진 13볼넷 평균자책점 1.37
2021 21.0이닝 25삼진 8볼넷 평균자책점 1.71

윤영철 2022 65.1이닝 99삼진 5볼넷 평균자책점 1.66
2021 78.2이닝 95삼진 10볼넷 평균자책점 1.82

 

한화가 심준석을 거르고,

김서현, 윤영철을 선택하는데 명분이 필요합니까? 

심준석이 못하고 공만 빠른 투수니까 거리고

김서현, 윤영철 픽한겁니다. 

 

류현진을 거르는데는 명분이 필요했지만

심준석을 거르는데는 명분이 필요없습니다.

못하는 투수 거르고 잘하는 투수 뽑는데

명분이 필요 합니까? 

 

한화가 '심준석을 제대로 키울 수 있습니까?' 

김범수, 신지후, 이승관, 박주홍 등등

한화가 제구 안되는 투수 제대로 고친적 있어요?

 

한화는 제구 안되는 투수를 고칠 능력이 안됩니다.

그러니 심준석의 포텐만을 고려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 심준석 걸렸다가 대박이 나면 후폭풍이 커질 수 있다?

바로 류거나의 한화 판이 되는거죠.

근데 지금 한화 스카우트, 프런트가 그런 고민을 왜 하죠? 

 

한화는 지금 9 10 10 10이 확실한 상황이죠.

3연 연속 꼴지. 

지금 상태라면 내년 시즌도 10이 유력한 상황이죠

역사상 두번째 4연꼴.

10구단 체제 이후 최초 4연꼴 달성.

이런 오명은 아무렇지 않을 겁니까??

 

그리고 이런 성적을 찍고 프런트, 스카우트 등은 무사하길 바라는 건가요?

 

어차피 지금 프런트, 스카우트들은 

심김윤 대전의 결과가 나오기전에 목이 달아날 가능성이 높으니

심거김, 김거윤이 망해서 비난 받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무슨 류거나 결말이 되어 욕 먹을까봐

심준석을 지명하는 멍청한 짓은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한화는 하나의 질문에 대한 답만 하면 됩니다.

한화는 심준석을 제대로 키울 수 있나? 

 

신지후, 이승관, 박주홍 등.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봅시다.

한화는 제구 안되는 투수를 고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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